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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5(1); 2019 > Article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cultural competence on nursing professionalism among nursing students in South Korea.

Methods

A sample of 218 nursing students in three universities answered a self-report questionnaire.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Mann-Whitney U-test, Kruskal-Wallis test, Pearson’s correlation analyse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ultural competence depending on the use of foreign language, having foreign friends, frequency of interaction with foreigners, multi-cultural education experiences, and level of demand for multicultural educa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nursing professionalism depending on grade level, satisfaction with major choice, college life satisfaction, and foreign language learning experience.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ultural competence and nursing professionalism. Lastly, significant predictors of nursing professionalism included satisfaction with major choice (β=.22, p=.004), cultural awareness (β=.22, p=.007) and cultural experience (β=.17, p=.026). The regression model explained 20.2% of nursing professionalism.

Conclusion

In order to establish desirable nursing professionalism, strategies for enhancing cultural awareness and cultural experiences in nursing education courses are needed both inside and outside the curriculum.

서 론

연구의 필요성

2009년 의료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되었고, 2016년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의료서비스가 내국인 대상자에서 외국인으로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KHIDI], 2017). 그 결과 외국인 진료환자가 2009년 139개국의 약 6만 명에서 2016년 186개국의 약 36만 명으로 약 6배 증가하였다(KHIDI, 2017).
이처럼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상자들의 양적 증가에 따라 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문화적 역량과 경험을 갖춘 의료서비스 제공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이질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문화적 특성들이 반영되고 수용되어야 한다는 점은 의료인-환자 간의 의사소통을 높일 뿐만 아니라 대상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간호대학생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병원과 학교,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문화 대상자들에게 이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그들의 건강문제와 관련된 최적의 돌봄을 제공해야 할 능력을 배우고 갖추어야 할 것이다. 즉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접하고 협력하며 대응할 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적 특성에 맞는 개별화된 간호를 수행함으로써 최적의 전인적 간호를 제공해야 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Han & Cho Chung, 2015; Oh, 2011).
문화적 역량이란 다른 언어와 문화에서 오는 영향과 그 차이를 이해하는 것으로, 다문화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건강서비스가 전달 될 수 있도록 하는 일관된 행동, 태도, 정책을 의미하며, 건강관리실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Cho Chung, Han, & Seo, 2017; Govender et al., 2017). 언어와 문화의 차이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게 하며, 건강서비스 전달 과정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타문화를 이해하는 역량은 건강 관리자에게 매우 중요하다.
국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학년, 종교, 임상 실습경험, 다문화 대상자 접촉 경험, 외국어 실력, 다문화 강좌 수강경험, 다문화 교육에 대한 필요성 인식, 다문화 관련 봉사활동 참여 경험, 다문화 환자 접촉 경험, 문화 간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 자아존중감이 보고되고 있으며(Kwon, Son, Han, Kim, & Choi, 2017; Park & Jung, 2014), 최근 교육 과정 내에서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제시되고 있다(Cho Chung et al., 2017; Ko, Choi, & Choi, 2016; Kwon et al., 2017; Park & Jung, 2014). 특별히 다문화 인식, 문화적 역량, 전문직 자아개념 간의 경로 분석 연구에서는 전문직 자아개념에 대한 문화적 역량의 직접 효과(β=.327, p<.001), 다문화 인식의 간접효과((β=.159, p<.05)가 유의하게 보고되면서(Lim, 2017) 간호대학에서는 다문화 관련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전문직 자아개념을 향상할 수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간호전문직관이란 전문직으로서 간호에 대한 체계화된 견해, 간호를 담당하는 간호활동, 그 직분 자체에 대한 직업적 견해인데(Weis & Schank, 2000), 간호전문직에서 주요한 6가지 측면은 환자와 그들의 가족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높은 수준의 지식과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높은 수준의 윤리적 기준이 확립되어야 하고, 휴머니즘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문화와 신념에 민감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Yodar, 2017). 따라서 간호대학생은 예비 간호사로서 간호대학의 교육 과정 동안 간호전문직의 주요한 6가지 측면을 배우고 경험하며, 간호전문직관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Parandeh, Khaghanizade, Mohammadi와 Nouri (2015)는 간호 학생과 교수의 전문직 가치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문화는 개인의 전문직관을 개발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하였다. Shaw와 Degazon (2008)은 학생들의 경험에 이타주의, 자율성, 인간 존엄성, 진실성, 사회 정의로 설명되는 핵심 전문직 간호 가치를 통합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연구에서 이타적인 행동의 필수적인 측면은 개인의 문화적 경험, 태도 및 배경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험에 이타주의를 적용하기 전에 문화적 관점에서 다양성이 탐구돼야 함을 강조하였다. 자율성에서 간호사가 의사 결정 과정에서 환자를 지원하는 측면에 대해서 임종 전 간호와 같은 민감한 문제에 협력하는 능력은 종종 문화적 신념에 의해 형성되며, 문화적 가치가 진실을 말하는 것, 자기 결정, 개인적 선택, 가족의 역할 및 종교적 고려사항에 관한 토론을 허락하거나 금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미국 간호대학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Colleges of Nursing, 2008)는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이 준비되어야 할 9가지 목표 중 하나로 다양한 인구 집단을 돌보는 데 사회적, 문화적 요인에 대한 지식을 적용하는 것을 제시하였다. 즉 간호대학생의 핵심역량과 전문직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에 있어서 문화적 요인에 대한 이해와 고려가 강조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간호대학생들의 간호전문직관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국내 간호대학생들의 경우 전공만족도,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 수준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Lee, 2016; Lim, Kim, & Choi, 2015), 국외 간호대학생들의 경우,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교육 수준, 학업 성취도, 문화적 배경이며(Parandeh et al., 2015), 동양과 서양 문화권 간호대학생들 그룹 간 간호전문직관 수준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나(Alfred et al., 2013; Martin, Yarbrough, & Alfred, 2003) 간호전문직관 확립에 있어 문화적 측면이 주요 요인으로 고려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간호전문직관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요소들이 강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들이 거의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의 수준을 파악하고,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간호전문직관 확립을 위한 간호 교육 과정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의 정도를 파악한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의 차이를 파악한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넷째,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A시, S시에 소재한 4년제 대학 3곳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자들이다. G*power 3.1.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예측요인의 수 19,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중간(.15), 검정력 .95를 선정하였을 때,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표본 수는 217명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회수율과 탈락률을 고려하여 기관마다 80부씩 총 240부의 설문지를 의뢰하여 모두 회수하였으며, 이 중 응답 내용이 불성실한 22부를 제외한 218 (90.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도구

● 문화적 역량

Han과 Cho Chung (2015)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문화적 역량 측정도구 27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다른 문화권의 대상자와 원만히 상호작용하며 다른 문화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적 인식, 문화적 지식, 문화적 민감성, 문화적 기술, 문화적 경험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5점 Likert 척도이다(1=전혀 아니다, 5=매우 그렇다). 본 연구에서는 총점을 문항 수로 나눈 평균 점수를 사용하였으며,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문화적 역량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Han과 Cho Chung (2015)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는 .9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86이었다.

● 간호전문직관

Yoon, Kwon과 Ann (2005)이 개발하고 Han, Kim과 Yun (2008)이 구성 타당도를 검증하고 18문항으로 축소한 간호전문직관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전문직으로서의 간호와 간호사에 대한 신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문직 자아개념, 사회적 인식, 간호의 전문성, 간호실무 역할, 간호의 독자성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된 5점 Likert 척도이다(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 본 연구에서는 총점을 문항 수로 나눈 평균 점수를 사용하였으며,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Han 등(2008)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는 .9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90이었다.

연구의 윤리적 고려

K 대학교 생명윤리 심의위원회로부터 본 연구의 목적, 방법, 연구 대상자 권리보장 및 설문지의 심의를 거쳐 연구승인을 받은 후(IRB No. 201709-SB-048-01), 연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대상자의 동의와 해당 학교의 학과장의 허락하에 이루어졌으며, 자료의 수집 시 대상자를 확인할 수 없도록 무기명으로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부호화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각 대학별 80명씩, 총 240명 이상의 연구 대상자가 확보될 때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구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하였다. 먼저 훈련된 연구보조원이 학과사무실을 출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취지, 자료의 비밀보장과 익명성, 연구 참여에 대한 보상 등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자들의 명단과 연락처를 획득하였다. 그 후 본 연구자가 연구 참여를 희망한 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연구의 내용 등을 다시 설명하고 자료수집 시간, 장소 등을 공지하였다. 연구 참여 동의서와 자료수집은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서 연구보조원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작성된 설문지와 동의서는 표식이 없는 봉투에 연구 대상자가 직접 밀봉하여 제출하게 하였다. 설문작성이 완료된 후에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총 24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이 중 응답 내용이 불성실한 22부를 제외한 218 (90.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PASW/WIN 20.0 program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문화적 역량, 간호전문직관 정도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의 차이는 t-test, ANOVA, Mann-Whitney U-test, Kruskal-Wallis test를,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대상자의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력은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본 연구 대상자 218명 중 여학생 197명(90.4%), 종교 없음 130명(59.6%)으로 많았고, 학년은 2학년 79명(36.2%), 1학년 50명(22.9%), 3학년 49명(22.5%), 4학년 40명(18.3%)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 만족도는 “만족한다”가 163명(74.8%), 대학생활 만족도는 “만족한다”가 130명(59.6%)으로 가장 많았다.
문화적 특성을 살펴보면, 연구 대상자의 117명(53.7%)이 해외여행 경험이 있었으며, 17명(7.8%)은 해외 거주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대상자의 187명(85.8%)이 외국어 학습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나 138명(63.3%)이 실제 생활 속에서 외국어 사용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50명(22.9%)이 외국인 친구를 가지고 있었으나 8명(3.7%) 만이 실제 생활 속에서 외국인과 자주 접촉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중 35명(16.1%) 만이 다문화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5명(2.3%) 만이 실제 생활 속에서 다문화와 자주 접촉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상자의 62명(28.4%)이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Table 1).
Table 1.

Differences of Cultural Competence and Nursing Professionalism by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N=218)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Cultural competence Nursing professionalism
Mean±SD t/U/F/χ2(p) Mean±SD t/U/F/χ2(p)
General
Gender* Male 21 (9.6) 2.81±0.62 1849.00
(.424)
3.65±0.45 2040.00
(.917)
Female 197 (90.4) 2.92±0.48 3.66±0.46
Grade 1 50 (22.9) 2.86±0.52 2.19 (.090) 3.60±0.35 3.25 (.023)
2 79 (36.2) 2.94±0.43 3.69±0.48
3 49 (22.5) 3.03±0.43 3.79±0.47
4 40 (18.3) 2.78±0.63 3.51±0.46
Religion Have 88 (40.4) 2.85±0.47 2.18
(.142)
3.67±0.42 0.01 (.922)
Not have 130 (59.6) 2.95±0.51 3.66±0.48
Major satisfaction Satisfied 163 (74.8) 2.93±0.49 2.30
(.317)
3.75±0.45 23.04
(<.001)
Moderate 45 (20.6) 2.90±0.54 3.46±0.37
Dissatisfied 10 (4.6) 2.72±0.40 3.18±0.44
College life satisfaction Satisfied 130 (59.6) 2.90±0.51 0.30
(.863)
3.75±0.46 13.82
(.001)
Moderate 69 (31.7) 2.93±0.48 3.56±0.44
Dissatisfied 19 (8.7) 2.90±0.53 3.41±0.38
Cultural
Overseas travel experience Yes 117 (53.7) 2.91±0.51 0.00 (.954) 3.69±0.46 0.70 (.404)
No 101 (46.3) 2.91±0.48 3.63±0.45
Overseas dwelling experience* Yes 17 (7.8) 2.95±0.63 1540.50
(.501)
3.71±0.45 1466.50
(.336)
No 201 (92.2) 2.91±0.49 3.67±0.46
Foreign-language learning experience Yes 187 (85.8) 2.93±0.46 1.76 (.186) 3.69±0.46 5.42 (.021)
No 31 (14.2) 2.80±0.67 3.49±0.43
Use of foreign-language Usual 7 (3.2) 3.38±0.27 12.04
(.002)
3.94±0.21 3.96
(.138)
Average 73 (33.5) 2.99±0.48 3.65±0.44
Unusual 138 (63.3) 2.84±0.50 3.65±0.47
Foreign friend Have 50 (22.9) 3.10±0.45 9.83 (.002) 3.76±0.45 2.82 (.094)
Not have 168 (77.1) 2.85±0.50 3.63±0.46
Foreigners contact Usual 8 (3.7) 3.32±0.25 18.69
(<.001)
3.66±0.49 0.05
(.975)
Average 113 (51.8) 3.00±0.49 3.66±0.43
Unusual 97 (44.5) 2.77±0.48 3.61±0.44
Multi-cultural educational experience Yes 35 (16.1) 3.09±0.38 5.80 (.017) 3.69±0.41 0.18 (.673)
No 183 (83.9) 2.88±0.51 3.66±0.47
Multi-cultural contact Usual 5 (2.3) 2.99±0.27 1.29
(.525)
3.32±0.31 2.95
(.229)
Average 46 (21.1) 2.96±0.46 3.66±0.45
Unusual 167 (76.6) 2.89±0.51 3.32±0.31
Perceived need for multi-cultural education High 62 (28.4) 3.05±0.45 12.36
(.002)
3.71±0.44 1.20
(.550)
Average 134 (61.5) 2.88±0.51 3.63±0.45
Low 22 (10.1) 2.70±0.43 3.73±0.55

*Mann-Whitney U-test; Kruskal-Wallis test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 수준

점수가능범위 1∼5점 중 문화적 역량은 2.91점, 간호전문직관은 3.66점이었다. 문화적 역량의 하위영역은 문화적 인식 3.51점, 문화적 경험 2.98점, 문화적 기술 2.94점, 문화적 지식 2.67점, 문화적 민감성 2.46점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은 간호의 독자성 3.83점, 간호의 전문성 3.76점, 간호실무 역할 3.72점, 전문직 자아개념 3.65점, 사회적 인식 3.34점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Mean Score of Cultural Competence and Nursing Professionalism

(N=218)
Variables Mean±SD Range Min-Max
Cultural Competence (total) 2.91±0.50 1-5 1.33-4.28
Cultural awareness 3.51±0.80 1-5 1.50-5.00
Cultural knowledge 2.67±0.56 1-5 1.38-4.38
Cultural sensitivity 2.46±0.78 1-5 1.00-5.00
Cultural skills 2.94±0.61 1-5 1.00-5.00
Cultural experience 2.98±0.90 1-5 1.00-5.00
Nursing professionalism (total) 3.66±0.46 1-5 2.40-5.00
Self-concept of the profession 3.65±0.57 1-5 2.00-5.00
Social recognition 3.34±0.62 1-5 1.80-5.00
Professionalism of nursing 3.76±0.63 1-5 2.00-5.00
Role of nursing service 3.72±0.64 1-5 2.50-5.00
Originality of nursing 3.83±0.72 1-5 2.00-5.00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의 차이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의 차이는 Table 1과 같다.
문화적 역량의 경우, 성별, 학년, 종교 유무, 전공 만족도, 대학생활 만족도의 일반적 특성과 해외여행 경험, 해외 거주 경험, 외국어 학습 경험, 다문화 접촉 정도의 문화적 특성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문화적 특성 중 외국어 사용 정도(χ2=12.04, p=.002), 외국인 친구 유무(t=9.83, p=.002), 외국인 접촉 정도(χ2=18.69, p<.001), 다문화 교육 경험(t2=5.80, p=.017),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 인지 정도(χ2=12.36, p=.002)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실제 생활 속에서 외국어 사용을 자주 하고 있는 그룹 3.38점, 외국인 친구가 있는 그룹 3.10점, 실제 생활 속에서 외국인과 자주 접촉하고 있는 그룹 3.32점, 다문화 교육 경험이 있는 그룹 3.09점,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높게 인지하고 있는 그룹 3.05점으로 다른 그룹에 비해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간호전문직관의 경우, 성별, 종교 유무의 일반적 특성과 해외여행 경험, 해외 거주 경험, 외국어 사용 정도, 외국인 친구 유무, 외국인 접촉 정도, 다문화 교육 경험, 다문화 접촉 정도,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 인지 정도의 문화적 특성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적 특성 중 학년(F=3.25, p=.023), 전공 만족도(χ2=23.04, p<.001), 대학생활 만족도(χ2=13.82, p=.001)와 문화적 특성 중 외국어 학습 경험(t=5.42, p=.021)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3학년 그룹 3.79점, 전공 만족도가 높은 그룹 3.75점,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은 그룹 3.75점, 외국어 학습 경험이 있는 그룹 3.69점으로 다른 그룹에 비해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 간의 상관관계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들 간의 상관관계는 Table 3과 같다.
Table 3.

Correlations between Cultural Competence and Nursing Professionalism

(N=218)
Variables Cultural competence (total) Cultural awareness Cultural knowledge Cultural sensitivity Cultural skills Cultural experience
r (p)
Nursing professionalism (total) .24 (<.001) .18 (.009) .17 (.011) .11 (.102) .14 (.046) .21 (.002)
Self-concept of the profession .34 (<.001) .17 (.014) .31 (<.001) .21 (.002) .19 (.006) .28 (<.001)
Social recognition .31 (<.001) -.00 (.950) .34 (<.001) .20 (.003) .22 (.001) .32 (<.001)
Professionalism of nursing .18 (.009) .16 (.016) .12 (.074) .13 (.060) .06 (.386) .12 (.087)
Role of nursing service .01 (.881) .11 (.098) -.06 (.398) -.07 (.329) -.01 (.854) .03 (.658)
Originality of nursing .07 (.308) .19 (.005) -.043 (.527) -.04 (.563) .06 (.400) .05 (.498)
문화적 역량과 그 하위영역을 기준으로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문화적 역량은 간호전문직관(r=.24, p<.001)과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인 전문직 자아개념(r=.34, p<.001), 사회적 인식(r=.31, p<.001), 간호의 전문성(r=.18, p=.009)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문화적 인식은 간호전문직관(r=.18, p=.009)과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인 전문직 자아개념(r=.17, p=.014), 간호의 전문성(r=.16, p=.016), 간호의 독자성(r=.19, p=.005)과, 문화적 지식은 간호전문직관(r=.17, p=.011)과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인 전문직 자아개념(r=.31, p<.001), 사회적 인식(r=.34, p<.001)과, 문화적 민감성은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인 전문직 자아개념(r=.21, p=.002), 사회적 인식(r=.20, p=.003)과, 문화적 기술은 간호전문직관(r=.14, p=.046)과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인 전문직 자아개념(r=.19, p=.006), 사회적 인식(r=.22,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경험의 경우 간호전문직관(r=.21, p=.002)과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인 전문직 자아개념(r=.28, p<.001), 사회적 인식(r=.32,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에서는 자료 분석에 앞서 다중공선성, 오차항, 이상치 검사를 통해 독립변수에 대한 회귀분석 가정을 검정하였다. 그 결과 variance inflation factor는 1.05∼2.86으로 10 이하였고, Durbin-Watson 통계량 1.81로 기준값 2에 근접하고 있었으며, 최대 Cook's Distance는 .05로 1.0을 초과하지 않았다. 따라서 회귀식의 기본 가정이 모두 충족되므로 본 연구 결과는 신뢰할 수 있다.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주는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학년, 전공 만족도, 대학생활 만족도, 외국어 학습 경험이 투입된 모델 1의 경우, 간호전문직관에 대한 설명력은 약 13.5%였으며(F=8.34, p<.001), 전공 만족도(β=.26, p=.001)가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문화적 역량의 하위영역인 문화적 인식, 문화적 지식, 문화적 민감성, 문화적 기술, 문화적 경험이 추가적으로 투입된 모델 2의 경우, 간호전문직관에 대한 설명력이 약 20.2%로 증가하여(F=5.85, p<.001), 문화적 역량의 추가적인 설명력이 약 6.7%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모델 2에서는 전공 만족도(β=.22, p=.004), 문화적 인식(β=.22, p=.007), 문화적 경험(β=.17, p=.026)이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Table 4).
Table 4.

Influence of Cultural Competence on Nursing Professionalism

(N=218)
Predictors Model 1 Model 2
B SE β t p B SE β t p
(Constant) 2.61 0.22 11.99 <.001 2.04 0.27 7.60 <.001
Grade -0.01 0.03 -.01 -0.17 .864 0.00 0.03 .00 .01 .993
Major satisfaction 0.22 0.06 .26 3.39 .001 0.18 0.06 .22 2.89 .004
College life satisfaction 0.08 0.05 .11 1.46 .147 0.10 0.05 .14 1.87 .063
Foreign-language learning experience* 0.15 0.09 .11 1.76 .080 0.13 0.08 .10 1.52 .129
Cultural awareness 0.13 0.05 .22 2.71 .007
Cultural knowledge 0.08 0.09 .10 0.92 .357
Cultural sensitivity 0.01 0.06 .01 0.12 .907
Cultural skills -0.10 0.07 -.13 -1.37 .172
Cultural experience 0.09 0.04 .17 2.24 .026
R2 .151 .235
Adj R2 .135 .202
F(p) 8.34(<.001) 5.85(<.001)

*Dummy variable: Foreign-language learning experience (0=No, 1=Yes)

논 의

본 연구는 국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을 개발 혹은 강화하기 위한 간호교육과정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 수준을 파악한 결과, 문화적 역량은 5점 만점에 평균 2.91점이고, 간호전문직관은 5점 만점에 3.66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문화적 역량 수준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Lee, Eo와 Lee (2015)의 2.99점, Kim과 Kim (2013)의 연구에서 3.0점, Kwon 등(2017)의 연구에서 3.32점 보다 낮았으나 Cho Chung 등(2017)의 연구에서 보고된 실험군의 사전점수 2.57점, 대조군의 사전점수 2.64점보다 높게 나타난 결과이다. 문화적 역량이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었던 선행연구들(Kim & Kim, 2013; Kwon et al., 2017; Lee et al., 2015)과 달리 본 연구에서는 학년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외국인 친구가 있는 그룹이 문화적 역량이 높고(Kim & Kim, 2013; Lee et al., 2015), 외국어를 능통하게 사용하는 그룹이 문화적 역량이 높은 점(Kim & Kim, 2013; Kwon et al., 2017; Lee et al., 2015), 다문화 교육경험이 있는 그룹(Kwon et al., 2017; Lee et al., 2015)과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그룹이 문화적 역량이 높았던(Kwon et al., 2017; Lim, 2017) 연구 결과들과 유사한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문화적 역량은 타문화와의 노출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들이 더 중요한 변수가 됨을 반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적 역량의 하위 항목 중에서 문화적 지식과 문화적 민감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문화적 민감성은 다양한 문화 속에서 그 차이점과 유사점을 인식하는 능력으로, 문화적 민감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관련된 지식의 습득이 이루어져야 하며(Oh, 2011), 이것이 기반이 되어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상자들의 건강문제를 잘 발견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문화적 지식과 문화적 민감성은 문화적 역량 개발의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요인이므로(Oh, 2011),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교육 과정 내에 문화적 지식 습득을 포함한 문화적 민감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타문화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능하다면 임상 실습과정에서 국제 병동 혹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상자들을 만날 수 있는 실제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문화적 역량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외국어를 사용하는 수업이 교양과정으로 좀 더 개설되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의 수준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Lim 등(2015)의 연구에서 3.28점, Ham, Kim, Cho와 Lim (2011)의 연구에서 3.42점보다 높게 나타난 결과이며, Lee (2016)의 연구에서 3.81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Han 등(2008)의 연구에서 보고된 3.30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은 학년, 전공만족도, 대학생활 만족도, 외국어 학습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전공만족도가 간호전문직관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국내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Lee, 2016; Park & Oh, 2014).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의 전공만족도에 관련된 요인들을 탐색하고 전공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중재 가능한 변수들을 밝혀내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전문직관과 문화적 역량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특별히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인 전문직 자아개념은 문화적 역량의 모든 하위영역 즉 문화적 인식, 문화적 지식, 문화적 민감성, 문화적 기술, 문화적 경험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던 Lim (2017)의 연구에서 전문직 자아개념과 문화적 역량이 양의 상관관계가(r=.33, p=.002) 있었던 결과와 유사한 결과이다.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문화적 역량이 양의 상관관계를(r=.20, p<.05) 보였던 Myung (2016)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다.
반면,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 중 간호실무 역할은 문화적 역량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가 환자의 치유를 위해 돕는 행위라는 간호실무 역할이 문화적 측면과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개념이기 때문은 아닐지 조심스럽게 유추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어려우므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과 문화적 역량에 대한 탐구가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에 문화적 인식과 문화적 경험이 전공만족도와 함께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문화적 인식(cultural awareness)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차이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Rew, Becker, Cookston, Khosropour, & Martinez, 2003). Cantey, Randolph, Molloy, Carter와 Cary (2017)에 의하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방식의 교육 과정을 적용했을 때, 학생들이 다양한 인구 집단의 건강 불균형 문제와 간호의 역할에 대하여 배우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기술을 연습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문화적 인식 수준이 개선되었다. 국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인식 수준이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Kim & Yu, 2012)와 비교하여 볼 때,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대상자들이 가진 문화의 차이와 필요한 기술을 시뮬레이션이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하여 학습한다면, 외국인에 대한 거리감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적 인식 제고에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적 경험은 문화적 역량과 관련된 환경적 요인으로서, 다른 문화에 대한 접촉 기회 및 다문화와 관련된 해외 자원봉사, 국제교류 활동, 여행 등을 통한 외국인과의 경험 및 다문화 관련 교육 참여 등을 의미한다(Suh, 2004). 따라서 간호교육 과정에서 전공 이외에 비교과 과정으로 문화적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즉 해외 자원봉사, 교환학생, 국제교류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러한 문화적 인식과 경험을 높이는 전략들은 궁극적으로 간호전문직관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4년제 3개 대학의 218명의 간호대학생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화적 역량과 간호전문직관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전공 만족도와 문화적 역량의 하위 항목인 문화적 인식, 문화적 경험이 간호전문직관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의 문화적 인식과 문화적 경험을 높이기 위해서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비교과 과정에서 확대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국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이 간호전문직관에 영향 요인임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일부 지역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이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국외에서는 간호전문직의 주요한 역량으로 사람들의 문화와 신념에 대한 민감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복연구를 제안한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17년도 정부(미래창조과학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7R1C1B5017976)
his work was supported by a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 grant funded by the Korea government. (NRF-2017R1C1B501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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