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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8(1); 2022 > Article
간호대학생의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및 자기효능감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calling, nurse’s image, satisfaction in major, self-efficacy and nursing professionalism and to identify the predictors of nursing professionalism among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research design for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urvey using convenience sampling. Data collection was done using online questionnaires completed by 358 nursing students in G city.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ith the SPSS Win 25.0 Program.

Results

The mean score of nursing professionalism was 3.56±0.55 out of a possible 5. Nursing professionalism showe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calling (r=.51, p<.001), nurse’s image (r=.53, p<.001), satisfaction in major (r=.65, p<.001) and self-efficacy (r=.20, p<.001). In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atisfaction in major (β=.44, p<.001), nurse’s image (β=.26, p<.001), calling (β=.21, p<.001), self-efficacy (β=.14, p=.002) and servable occupation (β=.15, p=.020) were significant predictors and explained 51% of nursing professionalism.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 factors that influence nursing professionalism in nursing student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nursing professionalism education programs need to include factors that improve calling, nursing image, satisfaction in major and self-efficacy.

서 론

연구의 필요성

간호전문직관은 간호를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간호관에 직업관을 결합시킨 것으로 전문직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신념, 태도, 지각이다[1]. 즉 간호전문직관은 간호직무 수행의 동기와 포부를 결정하고, 간호사가 사물과 상황 등을 지각하고 해석하는데 영향을 미치며, 간호직무에 대한 만족과 의의를 찾는 방식과 간호 행동에 대한 기준 또는 평가 틀을 제공해준다[2]. 이렇듯 간호사가 간호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갖게 되는 전문직업관을 간호전문직관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호사가 전문직업인으로서 직업관을 긍정적으로 형성하여야 간호의 직분을 수행하는데 열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종사하게 될 것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은 환자 문제에 대하여 적절한 대안을 찾는 임상 의사결정 능력을 높일 뿐 아니라, 스트레스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종양병동 간호사의 소진을 낮추고[3], 신규간호사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간호전문직관은 간호사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및 간호성과도 향상시킬 수 있음이 확인된 바 있다[4]. 이러한 관점에서 간호전문직관을 바로 세우는 것은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간호대학생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은 대학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점차 발달되므로 전문지식이나 기술과 더불어 간호에 대한 올바른 태도나 가치를 갖출 수 있도록 고려되어야 한다. 간호의 미래를 주도하는 간호대학생들은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간호전문직관을 형성해야 자신과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가질 수 있으며 지속적인 직업유지와 간호전문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자기효능감, 임상실습 만족도[5] 등이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 (Coronavirus disease-2019, COVID-19)에 의해 임상실습에 어려움이 있거나 간호사의 헌신이 요구되는 변화된 환경에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과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새로운 변인인 소명과 함께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바라보는 관점은 각기 다를 수 있고 각 개인이 자신의 일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직업(job), 경력(career) 그리고 소명(calling)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일을 소명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물질적 수입이나 승진 등 결과적인 것보다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과정 중에 느끼는 개인적 성취감이나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며 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다[6]. 자신의 일을 바라보는 관점 중 전문직과 관련된 관점은 소명으로서, 소명이란 자신이 선택한 일에 충만감을 느끼고 헌신을 하도록 하는 목적의식이자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하나의 가치라고 할 수있다[6]. 최근 긍정심리학 측면에서 구성원의 소명의식을 조직의 인적자원관리에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는데, 소명의식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일을 수단으로 보지 않았으며, 재정적 보상 수준을 초월하여 직업만족을 느끼고 직업 스트레스를 더 적게 경험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7]. 이에 따라 간호대학생들의 소명의식은 자신이 선택한 전공에 대한 의미부여와 목적의식으로 간호직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간호전문직인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간호사이미지는 간호사가 간호에 대해 가지는 신념, 가치, 생각, 관념 등의 태도를 형성하는 요인이다[8]. 간호사이미지는 간호의 본질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간호사의 잠재능력 개발은 물론이고 간호에 대한 정책 결정, 학생들의 진로 결정, 대중들의 간호서비스에 대한 인식, 간호사의 자아 이미지, 직무만족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9].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사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간호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정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호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간호사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간호사이미지가 긍정적일 때 간호전문직관은 보다 확고해질 것이라 기대된다.
전공만족도는 개인이 설정한 진로나 직업에 대한 기준과 비교하여 현재 자신이 소속한 전공에 대해 평가하는 만족도를 말하며[10], 전공만족도가 높을 때 간호직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다. 전공만족도는 간호대학생의 학과적응과 대학생활 적응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요소 중의 하나로 학과적응 능력 향상은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을 갖게 한다[11].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이 올바른 전문직관을 형성하고 간호사로서의 자질을 갖추어 임상현장에 잘 적응하며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공만족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기효능감은 어떤 목표 성취를 위한 행위를 수행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념으로서[12], 간호대학생들은 자기효능감이 향상되면 자신에게 주어진 학업과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구성원의 역할도 잘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자기효능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학습에 임할 때 보다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전공만족도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내 간호전문직관 연구 동향에서는 간호전문직 정체성에 자기효능감, 자율성, 자긍심 및 직무만족 등이 핵심주제로 나타났는데, 특히 간호대학생에서 자기효능감이 주요 영향 요소였다[5].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19 상황에서도 간호전문직관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영향이 지속적인지 자신의 일을 통해 직업적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소명과 같은 요인의 영향은 어떠한지 함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게다가,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회귀분석에서 소명의식은 간호전문직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니었고, 자기효능감이 완전매개 하였을 때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13],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건강관리체계 내에서 간호사는 환자의 치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인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더불어 전문직 간호사가 되기 위한 간호대학생들의 열망도 고조되어 간호학과 지원율이 높아지고 있다. 간호학은 다른 전공에 비해 취업률이 높은 특성을 갖고 있어 오히려 자신의 진로선택에 대한 깊이 있는 평가가 부족한 상태에서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간호전문직인 되기 위한 출발선에 있는 간호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을 형성하고 자신과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직업유지와 간호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강화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사료된다. 이에 기존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던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자기효능감과[5]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소명 요인을 최근의 코로나바이러스-19 상황에서는 전문직관에 영향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 및 간호전문직관의 관계를 확인하고,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가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올바른 간호전문직관 정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관과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및 자기효능감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관과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및 자기효능감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의 간호대학생을 표적 모집단으로 하고 연구자의 연구 접근성을 고려하여 G시에 위치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전수인 389명을 근접모집단으로 하였다. 이들 중 링크 접속자는 365명(93.8%)이었고, 온라인 설문 작성자는 360명(92.5%)이었으며, 자료처리가 부적절한 2명의 자료를 제외한 최종 358명(92.0%)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대상자 수는 G*Power 3.1.9.7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기준으로 일반적 특성 9개 변수와 요인수 4개를 포함하여 총 예측변수 13개, 유의수준(α) .05, 검정력(1-β) .95, 효과크기(effect size) .10으로 했을 때 표본의 크기는 277명으로 산출되어, 본 연구의 대상자 수인 358명은 회귀분석에 필요한 대상자 수에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 도구

● 소명의식

간호대학생의 소명의식은 Dik 등[6]의 간편소명척도(Brief Calling Scale, BCS)를 Shim과 Yoo [14]가 8개 대학 10개 전공의 한국 대학생들로부터 조사하여 타당화 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한국판 소명 척도는 초월적 부름-존재, 목적/의미-존재, 친 사회적 지향-존재의 3개 하위영역, 영역별 3문항씩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 1점에서 ‘전적으로 해당된다’ 4점의 Likert 척도로 8번 문항은 부정문항으로 역채점되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소명의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Shim과 Yoo [14]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85이였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84였다.

● 간호사이미지

간호대학생의 간호사이미지는 Yang [15]이 개발한 간호사이미지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전통적 이미지 요인(12문항), 사회적 이미지 요인(7문항), 전문적 이미지 요인(6문항), 개인적 이미지 요인(3문항)으로 총 28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 이미지 요인 3문항은 부정문항으로 역채점 되었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사이미지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Yang [15]의 도구 개발 당시 Cronbach’s α=.93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5였다.

● 전공만족도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는 Ha [10]가 만든 34개 문항의 학과 만족 도구 중 Lee [16]가 전공만족 관련 문항을 선택하여 간호대학생에게 사용한 전공만족도 도구를 사용하였다. 전공만족도 도구는 총 18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Ha [12]의 도구 개발 당시 Cronbach’s α=.92였고, Lee [16]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0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4였다.

● 자기효능감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은 Sherer 등[17]에 의해 개발된 일반적 자기효능척도를 수정 보완한 Oh [18]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기효능감 도구는 새로운 시작(2문항), 목표달성에 대한 노력(6문항), 역경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려는 의지(5문항), 성취(2문항), 확신(2문항)의 5개 하위영역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Sherer 등[17]의 도구 개발 당시 Cronbach’s α=.71이었고, Oh [18]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8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89였다.

● 간호전문직관

간호전문직관은 Yeun 등[1]이 개발한 것을 Han 등[19]이 요인분석을 통한 구성타당도 검증으로 문항을 축소한 것으로, 간호대학생과 간호사에게 적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간호전문직관 도구는 전문직 자아개념(6문항), 사회적 인식(5문항), 간호의 전문성(3문항), 간호계의 역할(2문항), 간호의 독자성(2문항)의 5개 하위영역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이 높음을 의미한다. Yeun 등[1]의 도구 개발 당시 Cronbach’s α=.92였고, Han 등[19]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88이었다.

자료 수집 방법 및 연구의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시작 전 연구자가 소속하고 있는 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을 받았다(IRB No. CKU-20-01-0111).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11월 16일부터 12월 11까지 약 4주간 G시에 위치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전수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COVID-19 대유행 시기인 점을 고려하여 온라인 설문 링크를 통해 자료수집 하였다. 온라인 설문 시작 전 연구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안내하고 온라인 설문 링크 주소를 공지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자발적으로 온라인 설문에 접속하였으며 온라인 설문 설명문에는 연구목적, 대상자의 익명성, 비밀보장, 연구철회 및 연구자의 연락처 등의 내용을 포함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코드화하여 무기명으로 통계에 활용될 것이며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할 것을 알렸다. 연구 참여를 동의한 대상자에게는 설명문 하단에 위치한 연구 참여 동의서에 동의 체크를 한 후 설문을 시작하도록 하였고, 동의하지 않는 대상자들은 링크 접속을 중단하도록 하였다.
온라인 설문 작성에는 15~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근접모집단 389명 중 링크 접속자는 365명(93.8%)이었고 이중 온라인 설문 작성자는 360명(92.5%)이었으며, 자료처리가 부적절한 2명의 자료를 제외한 최종 358명(92.0%)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05 수준에서 양측 검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변수 각각에 대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측정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Independent t-test, ANOVA, Scheffé test 및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구하였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21.36±2.87세였고 여학생이 273명(76.3%)이었다. 1학년 125명(34.9%), 4학년 90명(25.1%), 3학년 74명(20.7%), 2학년 69명(19.3%)의 순으로 학년별 분포를 보였고, 종교가 없는 학생이 221명(61.7%)이었다. 지난 학기 성적이 3.0~3.5인 학생이 145명(40.5%) 이었으며 자신의 성격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252명(70.4%)이었다. 간호학 선택 동기는 취업에 유리 134명(37.4%), 적성과 흥미 123명(34.4%), 봉사할 수 있는 직업 44명(12.3%), 가족의 권유 42명(11.7%), 입시성적 15명(4.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간호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학생이 325명(90.8%)이었고, 가족 중 간호사가 있는 학생은 89명(24.9%)이었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358)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ean±SD
Age (year) ≤19 106 29.6
20~22 163 45.5 21.36±2.87
≥23 89 24.9
Gender Female 273 76.3
Male 85 23.7
Grade Freshman 125 34.9
Sophomore 69 19.3
Junior 74 20.7
Senior 90 25.1
Religion Protestantism 83 23.2
Catholic 38 10.6
Buddhism 16 4.5
None 221 61.7
Last semester’s credit >4.0 27 7.5
3.5~4.0 64 17.9
3.0~3.5 145 40.5
<3.0 122 34.1
Personality Very positive 56 15.6
Positive 252 70.4
Negative 50 14.0
Motive for selecting nursing as a major Aptitude & interest 123 34.4
Entrance examination result 15 4.2
Family recommendation 42 11.7
Advantage to being employed 134 37.4
Servable occupation 44 12.3
Opinion on nursing Positive 325 90.8
Negative 33 9.2
Presence of nurses in the family Yes 89 24.9
No 269 75.1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자기효능감 및 간호전문직관의 정도

연구대상자의 소명의식은 응답범위 1~4점 사이에 평균 2.87± 0.43점이었으며, 간호사이미지는 응답범위 1~5점 사이에 평균 3.96±0.54점이었다. 전공만족도는 응답범위 1~5점 사이에 평균 3.92±0.65점이었고, 자기효능감은 응답범위 1~5점 사이에 평균 3.54±0.61점이었으며, 간호전문직관은 응답범위 1~5점 사이에 평균 3.56±0.54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Levels of Calling, Nurses’ Image, Satisfaction in Major, Self-efficacy and Nursing Professionalism (N=358)
Variables Mean±SD Min Max Range
Calling 2.87±0.43 1.33 4.00 1~4
Nurses’ image 3.96±0.54 1.43 5.00 1~5
Satisfaction in major 3.92±0.65 1.00 5.00 1~5
Self-efficacy 3.54±0.61 1.82 5.00 1~5
Nursing professionalism 3.56±0.54 1.00 5.00 1~5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의 차이

간호전문직관은 연령(F=3.96, p=.020), 학년(F=3.31, p=.001), 성격(F=8.63, p<.001), 간호학 선택동기(F=6.39, p<.001), 간호학에 대한 본인의 생각(t=6.03,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Table 3
Difference in Nursing Professionalism by General Characteristics (N=358)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Nursing professionalism

Mean±SD t or F (p) Scheffé
Age ≤19a 106 29.6 3.58±0.39 3.96
(.020)
a>b
20~22b 163 45.5 3.51±0.54
≥23c 89 24.9 3.51±0.64
Gender Female 273 76.3 3.56±0.49 0.35
(.729)
Male 85 23.7 3.54±0.67
Grade Freshmana 125 34.9 3.69±0.42 3.31 (.001) c>a
Sophomoreb 69 19.3 3.53±0.58
Juniorc 74 20.7 3.38±0.64
Seniord 90 25.1 3.54±0.52
Religion Protestantisma 83 23.2 3.59±0.66 0.62 (.606)
Catholicb 38 10.6 3.45±0.65
Buddhismc 16 4.5 3.57±0.47
Noned 221 61.7 3.56±0.46
Last semester’s credit >4.0 27 7.5 3.52±0.62 0.55 (.651)
3.5~4.0 64 17.9 3.50±0.51
3.0~3.5 145 40.5 3.55±0.56
<3.0 122 34.1 3.60±0.50
One’s personality Very positivea 56 15.6 3.79±0.77 8.63 (<.001) a>b,c
Positiveb 252 70.4 3.54±0.47
Negativec 50 14.0 3.37±0.41
Motivation to be a nurse Aptitude & interesta 123 34.4 3.66±0.50 6.39 (<.001) a,e>d>b
Entrance examination resultb 15 4.2 3.15±0.67
Family recommendationc 42 11.7 3.47±0.46
Advantage to employmentd 134 37.4 3.48±0.52
Serviceable occupatione 44 12.3 3.79±0.53
Opinion on nursing Positive 325 90.8 3.61±0.50 6.03 (<.001)
Negative 33 9.2 3.05±0.64
Presence of nurses in the family Yes 89 24.9 3.52±0.54 -0.70 (.486)
No 269 75.1 3.57±0.53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자기효능감 및 간호전문직관 간의 상관관계

간호전문직관은 소명의식(r=.51, p<.001), 간호사이미지(r=.53, p<.001), 전공만족도(r=.65, p<.001), 자기효능감(r=.20, p<.001)간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소명의식은 간호사이미지(r=.35, p<.001), 전공만족도(r=.54, p<.001), 자기효능감(r=.29, p<.001) 간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간호사이미지는 전공만족도(r=.53, p<.001), 자기효능감(r=.32, p<.001)간, 전공만족도는 자기효능감(r=.37, p<.001)간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및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이 높았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among Calling, Nurses’ Image, Satisfaction in Major, Self-efficacy and Nursing Professionalism (N=358)
Calling Nurses’ image Satisfaction in major Self-efficacy Nursing professionalism

r (p)
Calling 1
Nurses’ image .35
(<.001)
1
Satisfaction in major .54
(<.001)
.53
(<.001)
1
Self-efficacy .29
(<.001)
.32
(<.001)
.37
(<.001)
1
Nursing professionalism .51
(<.001)
.53
(<.001)
.65
(<.001)
.20
(<.001)
1

연구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영향요인

연구대상자의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및 자기효능감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먼저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토하였다. 오차항의 정규성 검토를 위해 P-P 도표를 확인한 결과 정규분포를 보였으며 등분산 검정을 위해 잔차도표를 확인한 결과 등분산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잔차의 독립성 검정을 위해 더빈-왓슨(Durbin-Watson) 값을 검토한 결과 1.991로 자기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
성을 확인한 결과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104-4.838로 10보다 작았고, 공차한계(Tolerance)는 0.207-0.906으로 일반적으로 다중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모형은 회귀분석을 위한 가정을 모두 충족시켰다.
1단계에서 회귀분석에서 사용된 독립된 변수는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연령, 학년, 성격, 간호학 선택동기, 간호학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가변수 처리하여 투입하였다. 그 결과 1학년(β=.16, p=.031), 매우 긍정적인 성격(β=.19, p=.005), 간호학 선택동기 중 적성과 흥미(β=.38, p<.001), 가족의 권유(β=.20, p=.012), 취업이 잘 되어서(β=.30, p=.005),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어서(β=.34, p<.001)와 간호학에 대한 긍적정인 생각(β=.27, 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들 변수는 간호전문직관을 16% 설명하였다(F=7.25, p<.001).
2단계에서는 간호전문직관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던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및 자기효능감을 추가로 투입하였는데 전공만족도(β=.44, p<.001), 간호사이미지(β=.26, p<.001), 소명의식(β=.21, p<.001), 자기효능감(β=-.14, p=.002), 간호학 선택동기 중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어서(β=.15, p=.020)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1단계에서 2단계로 추가된 설명력(∆R²)은 35%였고 이 들 변수의 전체 설명력은 51% (F=25.58, p<.001)로 나타났다(Table 5).
Table 5
Affecting factors on Nursing Professionalism
Variables Model I Model II

β p β p
(Constant) <.001 .025
Age .03 .616 .02 .742
Grade (Freshman)* .16 .031 -.08 .153
Grade (Sophomore)* .04 .510 -.03 .554
Grade (Senior)* .07 .307 -.03 .620
Personality (Very positive)* .19 .005 .09 .113
Personality (Positive)* .09 .199 .03 .635
Motive for selecting nursing as a major (Aptitude & interest)* .38 <.001 .14 .095
Motive for selecting nursing as a major (Family recommendation)* .20 <.001 .08 .210
Motive for selecting nursing as a major (Advantage to being employed)* .30 .005 .12 .133
Motive for selecting nursing as a major (Servable occupation)* .34 <.001 .15 .020
Opinion on nursing* .27 <.001 -.01 .864
Calling .21 <.001
Nurses’ image .26 <.001
Satisfaction in major .44 <.001
Self-efficacy .14 .002
.19 .53
Adj R² .16 .51
∆R² .35
F (p) 7.25 (<.001) 25.58 (<.001)

* Dummy variable: Class (0=Junior), Motive selecting nursing as a major (0=Entrance examination result), Opinion on nursing (0=Negative)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자기효능감 및 간호전문직관의 관계를 파악하고,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자기효능감이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향상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수준은 3.56점으로 Ko [20]의 4.08점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본 연구의 조사 시점이 COVID-19에 의한 수도권 감염인구 증가로 임상실습을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간호사들이 감염위험과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음이 알려지면서 간호와 간호사에 대한 관점에 영향을 준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임상 실습에 차질을 경험한 3학년의 경우와 본인의 성격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그룹, 간호학 전공을 선택한 동기가 전공에 대한 적성과 흥미가 아닌 성적에 맞추어 진학하였거나 부모의 권유 또는 취업이 잘 되어서 선택한 그룹에서 간호전문직관이 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와 다르게 COVID-19 감염증 전파 초기인 5~7월에 시행된 Lee와 Lim [21]의 연구에서 간호전문직관은 임상실습 전 4.09점에서 임상 실습 후 4.37점으로 나타나 조사 시점과 지역 및 대학의 특성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간호대학생들의 전문직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및 지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전문직관이 간호대학생들보다 더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혈액투석실 간호사들의 경우에는 3.48점을[22], 지방의료원 간호사들의 경우에는 3.46점으로 나타나[23] 간호사로 사회화되어 갈수록 전문직관이 낮아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전문직관의 하위요소인 간호의 독자성과 사회적 인식이 두 연구 모두에서 가장 낮았는데, 이는 간호사들이 직무 수행 중 인식하게 되는 간호의 독자성 정도와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인정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침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간호대학생이 간호사로 전환되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현실 충격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대학의 교육과정과 임상현장에서 간호전문직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간호전문직관은 크게 간호사 개인적 차원, 간호사가 속해있는 간호조직적 차원 및 학계와 협회와 같은 간호전문직 단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첫째, 간호사 개인적 차원에서는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간호 전문지식 개발을 위한 활발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지속할 뿐 아니라, 이타적 동기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봉사정신과 간호사 특유의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간호조직적 차원에서는 간호사가 전문직 간호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및 경력개발 제도를 수립하고 역할에 따른 정당한 보상과 인정체계를 갖추며, 다양한 보건의료인과 협력하여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수평적이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할 뿐 아니라, 직무스트레스와 과도한 직무요구를 줄이기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해 갈 필요가 있다. 셋째, 학계와 협회 등의 전문직 단체에서는 미래사회에서도 간호사들이 전문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전문 단체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동과 간호사들의 권익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최종 모형에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에 가장 영향력이 높은 요인은 전공만족도였다. 전공만족도는 3.92점으로 Kang과 Ko [24]의 3.95점보다 약간 낮았다. 그러나 일반적 특성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여학생, 자신의 성격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그룹, 전공선택을 적성과 흥미에 따라 했거나 봉사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한 그룹, 간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그룹에서 전공만족도가 높았으며, COVID-19로 임상실습을 시행하지 못한 3학년에서 전공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전공만족도는 간호사이미지, 임상수행능력과 긍정적인 관계에 있고 간호전문직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므로 전공만족도 향상방안이 필요하다. 타 전공 분야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Seo 등[25]의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진로선택 동기와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교수님들의 전공지식과 열정’ 또는 ‘교수진(강사) 수준’에 대한 교육서비스의 질 향상이 중요하다는 것이 중요도와 만족도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에 전공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전공 특성을 고려한 교육의 질 향상과 교수역량의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간호사이미지는 1~4학년 간호대학생 평균 3.96점으로 도구 개발 당시 일반인에게 측정한 이미지 3.23점[15]보다 높았고, Lee와 Lim [26]의 연구에서 임상실습 전 측정한 4.17점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간호사이미지는 간호교육의 4년제 일원화와 간호교육인증평가 등에 의한 간호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과 높은 취업률 등으로 인해 점점 더 긍정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COVID-19 팬데믹과 이에 대응하는 사회적 분위기,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여부 및 간호사의 업무환경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차이를 보일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신입생, 자신의 성격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그룹, 전공선택을 적성과 흥미에 따라 했거나 봉사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한 그룹, 간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그룹에서 간호사이미지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교과지도와 개별적인 상담 및 지도 등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Lee와 Lim [26]의 연구에서는 임상실습 전 간호사이미지의 하위영역 중 간호직의 전망이나 사회적 이미지는 비교적 낮았다. 그러나 COVID-19에 대한 감염위험 부담은 있었으나 감염관리지침을 준수하며 임상실습을 수행한 이후 간호사의 사회적 이미지는 실습 전보다 높게 향상되었고 간호전문직관도 함께 향상되었다. 이는 COVID-19가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임상실습을 시행한 것이 학생들로 하여금 간호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전문적이면서도 헌신하는 간호사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체험적 교육을 통해 간호사이미지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최근 ‘방호복 차림의 화투 사진’에 나타난 간호사의 모습과 같이 93세 코로나 환자의 외로움과 무기력을 돌보기 위해 방호복을 입은 채 화투를 들고 있는 간호사의 모습과 이에 대한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사회적 인식은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간호대학생 교육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간호 사례를 제시해주는 것은 간호사이미지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영향요인인 소명의식은 2.87점으로 나타났는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명의식 연구는 드물어 다양한 연구 간의 비교가 어려웠으나 5점 척도로 측정한 Lee와 Je [27]의 3.45점과 유사하게 중간이상의 소명의식을 나타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라서는 저학년인 경우, 기독교 종교를 가진 경우, 자신의 성격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경우와 전공을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서 선택한 경우와 봉사할 수 있어서라고 응답한 경우 등 다양한 개인적 특성에 따라 소명의식에 차이를 보였는데, 간호대학생의 소명의식에 대한 특성을 보다 면밀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생 집단을 포함한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선행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소명은 대학에서의 학업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14],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고, 목적의식을 가지며 현실적인 적응을 위해 준비하는 등 진로선택과 준비에 성숙한 태도를 보이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27]. 또한 간호대학생의 소명의식은 감성지능, 전공몰입도 및 행복감에도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고 하는 등[28] 소명의식과 관련된 연구가 증가하므로 이를 반영한 교육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 한편 5점 척도로 측정한 종합병원 간호사의 소명의식은 3.22점으로 나타나[13] 간호대학생들의 소명의식 수준과 차이가 있었다. 이는 간호전문직관에 대한 인식 차이와 유사한 패턴으로, 간호대학생과 임상간호사들이 간호전문직에 더욱 사회화되어 갈수록 간호에 대한 소명의식은 저하되는 괴리가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간호사의 소명의식은 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13], 간호대학생들과 간호사들은 교육과정과 임상실무 수행 과정에서 일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충분히 인지하여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현대적 의미의 소명의식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간호전문직관의 영향요인인 자기효능감 수준은 3.54점으로 유사한 도구를 사용한 Choi 등[29]의 3.56점보다 약간 낮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라서는 자신의 성격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그룹, 전공선택을 적성과 흥미에 따라 했거나 봉사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한 그룹, 간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그룹에서 자기효능감이 높았다.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은 간호술기술 수행과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공통적으로 확인되므로[29] 간호교육에서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고려한 교육수준과 내용이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종합병원 간호사의 경우 간호사의 소명의식은 자기효능감이 완전매개되어 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므로[13], 자기효능감을 능가하는 지나친 직무요구는 소명의식의 영향이 제한될 수 있어 적절한 업무량과 근무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회귀분석한 결과 유의하게 나타난 요인들은 일반적 특성 중 전공선택 동기가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과 전공만족도, 간호사이미지, 소명의식 및 자기효능감이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50.9%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도 셀프리더십, 의사소통, 임상역량, 임상실습 스트레스, 자율성 등이 핵심요소로 나타나기도 하여[5]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간호대학생의 전문직관 향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지식, 기술, 태도의 모든 측면에서 통합적 접근을 하는데 반영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는 COVID-19로 실습교육의 제한과 비대면 교육으로의 전환 및 이에 따른 교수-학생 간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에 실시되어 교수학습을 통한 간호전문직관 개발과 향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OVID-19 전파 전후에 수행되었던 최근의 연구들과 유사하게 주요 연구 변수가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이에 소명의식이 더해져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 영향요인에 대한 설명력을 보다 높일 수 있었다. 이에, 간호대학생의 소명의식을 확인하고 인식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세우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 및 간호전문직관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들 제 변수가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은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및 자기효능감과 모두 양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또한 전공만족도, 간호사이미지, 소명의식, 자기효능감은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확인되었고 이 들 변수가 간호전문직관을 51% 설명하였다. 따라서 간호전문직관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간호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고 사회적 요구에 따라 역할을 다하는 소명의식을 높이고, 이에 따른 긍정적인 간호사이미지를 제고 할 뿐만 아니라, 전공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질 높은 간호교육과,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적절한 내용과 수준의 간호교육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상에서도 간호전문직관 향상을 위한 개인적 차원, 간호조직적 차원, 학계와 전문직 단체 차원에서 간호전문직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미래의 간호전문직의 발전을 위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COVID-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간호사의 역할 증대가 요구되었던 시기에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과, 현대사회에서 유효한 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설명력 높은 요인들을 확인하여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지역 일개 대학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므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소명의식, 간호사이미지, 전공만족도, 자기효능감의 요소를 고려한 간호전문직관 향상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고 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간호대학생 뿐 아니라 임상 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향상을 위해 개인적, 간호조직적, 전문가 단체 차원의 간호전문직관 향상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언한다.

CONFLICTS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Notes

Funding

None

Acknowledgements

None

Supplementary materials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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