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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19(4); 2013 > Article
Jung and Min: Development & Evaluation of Web-Based Dating Violence Prevention Program for Middle School Students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evaluate a dating violence prevention program for middle school students. Method: The development of a web-based dating violence prevention program proceeded through the stages of analysis, design, development, implement, and evaluation in addition to designing a randomized control group pre-post trial to test its effects. The effects of the program were analyzed using dating violence awareness, sex role, anger and aggression.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19.0. Result: We posted the results on our website (http://www.stopviolence.co.kr) to complete our web-based dating violence prevention program. The program was conducted as group education on a small scale for 90 minutes per session during 8 sessions in total. The Web-based dating violence prevention program was effective in increasing awareness of middle school students on the dating violence, changing sex role attitudes positively, and decreasing anger and aggression in trouble situations. Conclusion: We strongly recommend using this web-based dating violence prevention program to prevent dating violence.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신체적 성숙이 빨라지고, 각종 대중매체의 범람과 서구 사회의 성 개방 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과장되고 왜곡된 성 지식을 무작위로 습득하고 있으며, 성에 대한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다(Yu, 2005). 청소년의 건강한 이성교제를 유도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2008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성교육을 연간 10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였다(Ministry of education, 2012). 그러나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와 2009년 학교 자율화 조치에 따라 보건수업이나 성 관련 수업이 정규교과가 아닌 선택교과로 실시됨으로써 내실 있는 성교육이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많은 수가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학습할 기회를 갖지 못하며, 더 나아가 급격한 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왜곡된 성 인식과 태도가 형성되고 이성 간의 폭력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Back, 2010).
이성 간 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언어적, 성적, 신체적 및 사이버상의 폭력을 데이트폭력이라 한다(Back, 2006). 데이트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초래하고, 자존감 저하와 이성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갖게 하며, 격앙과 혼란, 불안, 우울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과 같은 정신적 후유증을 초래한다(Campbell & Kandall, 2004; Shin, 2007). 더욱이 결혼 전 이성 간에 발생한 폭력은 장기적으로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세대 간 전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고, 폭력에 대한 허용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하겠다(Kim, 2005; Park, Bea & Kim, 2005).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트폭력을 사랑의 행위나 개인적인 문제로 간주하여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 관심 또한 미미한 편이다(Nam, 2008; Seo, 2004; Shin, 2007). 외국의 경우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Cutter & Richmond, 2011; Foshee et al, 2000; Prospero, 2006; Regan, 2009; Wolfe et al., 2009). 특히 2006년 미국 의회에서는 데이트폭력을 국민건강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간주하여 매년 2월 첫째 주를 ‘국제 청소년 데이트폭력 인식과 예방 주간'으로 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적인 관심을 환기시킨 바 있다(Crapo, 2011).
우리나라의 데이트폭력에 대한 연구는 2000년 이후로 교육학, 사회복지학, 여성학 등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성역할 태도(Back, 2010; Park et al.,, 2005; Seo, 2004), 분노와 공격성(Seo, 2004), 폭력에 대한 태도(Kim, 2005) 등이 데이트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들 선행연구에서는 성역할에 대한 태도가 전통적이고 가부장적이며, 폭력 허용도가 높고 분노와 공격성이 높은 대상자들이 데이트폭력 상황에서 가해 경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함께 데이트폭력과 관련성이 높은 성폭력 관련연구에서는 성폭력에 대한 태도가 허용적일수록, 그리고 성폭력에 대한 인식이 낮을수록 성폭력 정도가 높았음을 보고하였다(Nam, 2003). 외국에서는 이미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제적으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선행연구에서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프로그램의 개발과 체계적인 성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Seo, 2004; Shin, 2007), 데이트폭력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규명한 연구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청소년들의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이나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함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성이나 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고착화되기 전에 청소년에게 이성 관계에 대한 올바르고 합리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데이트폭력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라 하겠다. 특히 이성과의 교제활동이 활발하고 성적 호기심과 성적 지식습득의 욕구가 가장 왕성하며(Yu, 2005), 폭력에 빈번히 노출되는 중학생(Yang, 2009)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윤리를 갖추도록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판단된다. 청소년들이 건전한 성태도와 성윤리를 수립하도록 돕는 방법으로 많이 적용되는 것이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Ellis, 2004)기법이다.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는 비합리적인 인식을 교정시켜 그 결과 합리적 인지를 형성함으로써 인지나 사고, 감정, 태도 및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이다(Park, 2001; Yang, 2009).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기법을 적용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는 성문제를 비롯하여 청소년의 잘못된 감정이나 행동, 그리고 태도를 변화시키고 학교폭력과 비행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Park, 2001; Yang, 2009)
이에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의 개념적 틀을 적용하여 데이트폭력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 여러 요인들 중 데이트폭력 인식도, 성역할 태도, 분노 및 공격성의 변수를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의 개념적 틀에 적용하여, 이들 변수들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웹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웹을 활용한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이 대상자의 데이트폭력 인식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다.
둘째,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성역할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다.
셋째,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이 대상자의 분노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다.
넷째,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이 대상자의 공격성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다.

용어 정의

데이트 폭력(Dating Violence); 이성 간 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언어적, 성적, 신체적 및 사이버상의 폭력을 말한다(Back, 2006). 데이트 폭력에서 정서적 폭력은 상대방의 자존심을 훼손시킬 의도를 가지고 쳐다보거나 감시하는 등 상대방의 자아개념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말하며, 언어적 폭력은 모욕적인 언질이나 직접적인 욕설로써 상대방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모독 행위를 말한다, 데이트폭력의 성적 폭력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서 상대방이 원치 않는 성적 행위를 강요하는 것을 의미하고, 신체적 폭력은 상대방에게 의도적으로 힘이나 도구를 사용해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것을 말하며, 사이버상의 폭력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인터넷이나 전화 등의 매체를 통해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로 상대방에게 음란한 분위기를 조장하는 미디어, 영상, 메시지 등의 방식으로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의미한다(Back, 2006).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이론의 ABCDE 모형(Ellis, 2004)을 이론적 기틀로 하여 개발한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이 중학생의 데이트폭력 인식도, 성역할 태도, 분노,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의 실험연구이다.

연구 대상

연구 대상자는 B광역시의 2개 구에 위치한 A와 B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남·여 학생을 대상으로서,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연구를 기초로 하여 본 연구자가 재구성한 데이트폭력 인식도 측정도구로 측정한 점수가 5점 만점 중 2점 이하로 데이트폭력 인식도가 낮은 학생
둘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학생과 이들의 법적보호자(부모, 조부모 등)로 부터 동시에 서면 동의를 받은 학생
셋째, 웹 사용이 가능한 학생
본 연구에 필요한 대상자의 수는 G-power 3.1.2. program의 표본 수 산정에 따라 선행연구(Kim, 2011; Park, 2001; Yang, 2009)의 결과를 참고로 효과크기(effect size)=.60, 유의수준(α)=.05, 검정력(1-β)=.80으로 설정하고 독립표본 t 검정에 필요한 표본수를 산출한 결과 집단별로 36명의 대상자가 필요한 것으로 산출되었으며, 탈락률 15%를 고려하여 최종 83명을 선정하였다. 이들 83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또는 ‘대조군’으로 명시한 종이봉투를 뽑도록 하여 각각 두 군에 무작위 배정하였다. 본 연구에 최종적으로 참여한 연구 대상자는 실험군은 41명, 대조군은 42명이었고, 이들 중에서 중도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 도구

● 실험 처치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
본 연구의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은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이론의 ABCDE 모형(Ellis, 2004)을 이론적 기틀로 하여, 교수설계의 기본 모형인 ADDIE (Analysis-Design-Development-Implementation-Evaluation)의 단계에 따라 2011년 1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총 7개월에 걸쳐 개발되었다<Figure 1>.
<Figure 1>

Development process of web-based dating violence prevention program.

JKASNE_2013_v19n4_627_f001.jpg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는 사고나 판단, 결정, 분석, 행동을 강조하는 적극적 치료형태로써 인지적·정서적·행동적 기법을 포괄적으로 적용한 논박을 통해 현재의 잘못된 생각을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비합리적 신념을 합리적으로 변화시키는 인지의 재구성을 초점을 둔 대표적 이론이다(Ellis, 2004; Park, 2001).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이론의 ABCDE 모형을 적용한 본 연구의 개념적 틀은 특정 대상자가 데이트폭력 유발상황(A: 선행상황)에서 분노와 공격성을 나타내는 것(C: 정서적·행동적 결과)은 데이트폭력에 대한 비합리적인 인식과 양성 평등적이지 못한 성역할 태도(B: 비합리적 신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데이트폭력에 대한 비합리적인 인식과 양성 평등적이지 못한 성역할 태도를 갖고 있는 대상자에게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D: 논박)을 적용함으로써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도와 성역할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분노와 공격성을 감소(E: 결과)시킴으로서 결과적으로 데이트폭력을 예방(E: 결과)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데이트폭력 인식도, 성역할 태도, 분노 및 공격성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만화와 동영상, 슬라이드와 음성 등의 다양한 웹 방식을 활용하여 총 8회기로 구성된 웹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제작된 웹 콘텐츠는 웹 사이트(www.stopviolence.co.kr)에 탑재하였으며, off-line과 on-line 모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자-학습자 간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데이트폭력과 관련된 보건 국정교과서, 데이트폭력 관련 연구논문, 외국의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 데이트폭력 관련 웹 사이트 등을 기초로 하여 최종적으로 데이트폭력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 19개의 문헌의 내용을 분석하여 초안을 구성하였다. 초안 구성 후 전문가 집단의 타당도 검증을 거쳐 청소년의 신체 및 심리적 발달, 인간관계의 이해, 성문화 및 성윤리, 이성간 갈등상황, 데이트폭력의 5개 영역과 자아찾기, 성과 건강, 사춘기의 신체·심리 발달, 이성교제, 성역할 태도 및 양성평등, 성적 자기결정, 임신·피임·낙태, 성매매, 미혼모, 분노와 공격성, 분노와 공격성 다스리기, 폭력, 데이트폭력의 13개 주제로 교육내용을 최종 결정하였다<Figure 2>. 주제 확정 후 이들 내용을 효과적으로 학습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의 진행은 각 주제별로 들어가기-학습하기-정리하기 순서로 구성하였으며, 들어가기는 5분으로 이 단계에서는 분위기 조성과 동기유발, 그리고 학습목표와 학습내용을 제시하였고, 학습하기 단계에서는 웹을 활용한 강의, 동영상, 실습, 집단 토론, 개인 학습, 질의응답, 역할극, O, X 퀴즈 풀이 등의 학습활동을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기법을 이용해 각 회기의 주제에 적합하도록 80분간의 프로그램 학습활동으로 구성하였다. 정리하기 단계는 나머지 5분의 시간을 배정하고, 학습한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느낌을 발표하고, 학습한 내용을 간단히 요약·정리하면서 다음 회기에 대한 소개를 하며 마무리하도록 구성하였다.
<Figure 2>

Web-based dating violence prevention program.

JKASNE_2013_v19n4_627_f002.jpg

● 측정도구

•데이트폭력 인식도
본 연구에서는 Back (2006)이 개발한 대학생의 데이트폭력 질문지를 기초로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데이트폭력 경험 측정도구 Nam (2003)의 데이트성폭력 인식도 측정도구, Korea Women’s Hot line (2009)의 대학생의 데이트 경험 조사 설문지, Community Overcoming Relationship Abuses (2012)의 데이트폭력 경험 측정도구를 참고로 하여 데이트폭력 인식도 측정도구를 재구성하였다. 재구성한 데이트폭력 인식도 측정도구는 청소년의 성 및 폭력 상담 전문가 1인, 중학교 보건교사 3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경험이 있는 간호학과 교수 3인, 청소년 상담사 1인의 총 8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에게 의뢰하여 2회에 걸쳐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았다. 각 문항에 대해 ‘전혀 타당하지 않다’ 1점에서 ‘매우 타당하다’ 5점까지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고, 수정하거나 추가되어야 할 내용에 대해 의견도 요청하였다.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 CVI가 평균 0.75점 미만인 문항을 삭제하여 최종 완성된 데이트폭력 인식도 도구의 CVI는 평균 0.95점으로, 도구는 5개 영역, 35문항(정서적 폭력에 대한 인식 8문항, 언어적 폭력에 대한 인식 9문항, 성적 폭력에 대한 인식 4문항, 신체적 폭력에 대한 인식 7문항, 사이버적 폭력에 대한 인식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절대 데이트폭력이 아니다’ 1점에서 ‘매우 심각한 데이트폭력이다’ 5점의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86 이었다.
•성역할 태도
성역할 태도 측정은 Kim (1996)이 개발하고 Lee (2006)가 수정하여 사용한 아동의 성역할 태도 측정도구를 이용하였다.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전통적인 태도를, 점수가 낮을수록 양성 평등적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Kim (1998)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70 이었고, Lee (2006)의 연구에서 Cronbach's α =.70 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80 이었다.
•분노
분노를 측정하기 위해 Moon과 Kim (2008)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한 분노검사도구를 이용하였다. 도구는 인지 분노 9문항, 정서 분노 8문항, 행동 분노 9문항의 3개 영역, 총 26개 문항이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의 5점의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분노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Moon과 Kim (2008)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90 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91 이었다.
•공격성
공격성은 Seo와 Gwon (2002)이 개발한 한국판 공격성 질문지를 이용하였다. 도구는 4개 영역, 총 27문항으로 신체적 공격성 9문항, 언어적 공격성 5문항, 분노적 공격성 5문항, 적대적 공격성 8문항이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척도로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Seo와 Gwon (2002)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86 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85 이었다.

연구진행 및 자료 수집 방법

본 프로그램은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기법을 적용한 중재 프로그램으로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소집단 단위의 집단 상담과 개인 상담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가정폭력 전문상담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집단상담 지도자 과정과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였고,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상담이론 교과목 45시간, 성행동의 심리학 교과목 45시간을 이수하였다. 프로그램 보조 진행자인 연구보조원 2인도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중학교 상담교사로서, 프로그램 실시 전에 집단상담 지도자 과정을 전문기관에서 이수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7월 20일부터 2012년 8월 20일까지였으며. 연구의 진행과 자료 수집을 위해 선정된 중학교의 학교장, 보건교사, 상담교사를 만나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였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부산 소재의 A중학교와 B중학교에서 각 학교당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회당 한 그룹을 18~24명으로 하고, 이를 다시 6~8명씩 3개의 소집단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은 연구자가 하였고, 개별 또는 모둠 학습활동으로 이루어진 소집단 프로그램은 2인의 연구보조원과 연구자가 함께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매주 2번씩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하였고, A중학교에서는 오전 10시~12시까지, B중학교에서는 오후 2시~4시까지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모둠 학습활동이 가능하도록 테이블과 의자, 빔 프로젝트 및 컴퓨터가 구비되어 있는 학교상담실을 이용하였다. 프로그램은 시작 후 45분간 진행한 다음 30분간의 충분한 휴식 및 간식시간을 가졌고, 휴식시간이 끝난 다음에 다시 45분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실험군의 사전 자료는 프로그램 진행 3일 전에 예비모임에서 수집하였다. 사후 조사 자료는 자료수집의 수월성을 고려하여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3일 후에 실시하였다. 사전·사후조사로서 데이트폭력 인식도, 성역할 태도, 분노, 공격성 조사는 학교상담실에서 상담교사 주관 하에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대조군은 실험군과 동일한 날짜에 보건교사가 학교 보건실에서 실험군과 동일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사전·사후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 작성에는 평균 20~25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 개발된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을 위한 양적 자료 분석은 SPSS 19.0 program for Window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부모 관련 특성, 그리고 데이트 관련 특성은 빈도분석 하였고, 제반 특성에 따른 동질성 검정은 χ2-test로 분석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종속변수(데이트폭력 인식도, 성역할 태도, 분노, 공격성)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t-test로 분석하였으며, 실험처치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종속변수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윤리적 고려

본 연구를 시행하기 전 B광역시 D대학교의료원의 임상심의윤리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실시하였다(IRB NO. 12-083). 연구에 앞서 해당 학교의 교장과 보건교사, 담임교사, 상담교사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였다. 연구자는 대상자와 그들의 부모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연구의 취지와 목적 및 연구 참여 중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위해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였고, 대상자에게 원하지 않는 경우에 참여하지 않아도 됨과 연구 참여 중에라도 중도에 중지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또한 수집된 자료의 익명성과 참여자의 비밀보장을 약속하였으며, 조사 자료는 학문적 목적으로만 활용됨을 설명하였다. 대상자에게 자유로이 질문을 하도록 한 뒤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동의한 중학생에게 서면 동의서를 받았다. 대조군에게는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이 완료된 후에 본 프로그램이 탑재된 웹 사이트 주소와 학습 활동지를 제공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부모 관련 특성, 데이트 관련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증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부모 관련 특성, 데이트 관련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증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연구 대상자는 총 83명으로 실험군은 41명, 대조군은 42명이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사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이 동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Table 1>

Homogeneity Test for General, Parents and Dating related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83)

Variables Categories Total(n=83) Exp*(n=41) Cont**(n=42) χ2 p
n(%) n(%) n(%)
General characteristics Gender Male 36(43.4) 19(46.3) 17(40.5) 0.29 .590
Female 47(56.6) 22(53.7) 25(59.5)
Troubles Economy 12(14.5) 5(12.1) 7(16.7) 0.79 .851
Family 20(24.0) 9(22.0) 11(26.2)
Opposite sex 18(21.7) 9(22.0) 9(21.4)
Grade 33(39.8) 18(43.9) 15(35.7)
Circles Yes 19(22.9) 9(22.0) 10(23.8) 0.04 .840
No 64(77.1) 32(78.0) 32(76.2)
Pin money
(thousand won)
< 30 21(25.3) 11(26.8) 10(23.8) 0.10 .752
≧ 30 62(74.7) 30(73.2) 32(76.2)
Family type Parents 61(73.5) 32(78.0) 29(69.0) 0.86 .353
Single parents 22(26.5) 9(22.0) 13(31.0)
Family climate Veri trouble 16(19.2) 6(14.6) 10(23.8) 1.52 .468
Out of harmony 35(42.2) 17(41.5) 18(42.9)
In harmony 32(38.6) 18(43.9) 14(33.3)
Parents related characteristic Education level Father High school diploma 50(60.2) 25(61.0) 25(59.5) 0.02 .893
College graduates 33(39.8) 16(39.0) 17(40.5)
Mother High school diploma 47(56.6) 23(56.1) 24(57.1) 0.01 .923
College graduates 36(43.4) 18(43.9) 18(42.9)
Job Father Sailor 15(18.1) 8(19.5) 7(16.7) 0.78 .855
Salesman 17(20.5) 7(17.1) 10(23.8)
Blue-collar job 25(30.1) 12(29.3) 13(31.0)
White-collar job 26(31.3) 14(34.1) 12(28.5)
Mother Have 59(71.1) 30(73.2) 29(69.0) 0.17 .679
Have no 24(28.9) 11(26.8) 13(31.0)
Child rearing attitudes Father Affectionate 11(13.3) 4 (9.8) 7(16.7) 2.74 .433
Hostile 12(14.5) 8(19.5) 4 (9.5)
Autonomous 18(21.6) 10(24.4) 8(19.0)
Control 42(50.6) 19(46.3) 23(54.8)
Mother Affectionate 4 (4.8) 2 (4.9) 2 (4.8) 0.36 .948
Hostile 7 (8.4) 3 (7.2) 4 (9.5)
Autonomous 42(50.6) 20(48.9) 22(52.4)
Control 30(36.2) 16(39.0) 14(33.3)
Dating related characteristic Dating experience Yes 59(71.1) 29(70.7) 30(71.4) 0.01 .944
No 24(28.9) 12(29.3) 12(28.6)
‘Dating violence’ listening experience Yes 16(19.3) 8(19.5) 8(19.0) 0.01 .957
No 67(80.7) 33(80.5) 34(81.0)
Dating related educational experience Yes 11(13.3) 6(14.6) 5(11.9) 0.13 .714
No 72(86.7) 35(85.4) 37(88.1)
The need for training related to dating Need 22(26.5) 12(29.3) 10(23.8) 0.32 .573
Don't need 61(73.5) 29(70.7) 32(76.2)

*Exp = Experimental group ; **Cont = Control group

연구 대상자의 데이트 관련 특성을 살펴보면 대상자의 71.1%가 데이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80.7%의 대상자가 데이트폭력이라는 말을 들은 경험이 ‘없다’고 하였다. 대상자의 86.7%에서 이성 간 데이트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데이트 관련 교육의 필요성은 ‘필요하다’ 26.5%, ‘필요없다’ 73.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데이트 관련 특성에 대한 동질성을 분석한 결과 두 군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두 군이 동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데이트폭력 인식도, 성역할 태도, 분노, 공격성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증

실험처치 전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의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실험군과 대조군 두 집단 간에 데이트폭력 인식도(t=-0.72 p=.473)와 성역할 태도(t=0.66, p=.514), 분노(t=0.37, p=.711), 공격성(t=-0.59, p=.558)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각 종속변수의 하위 영역에서도 두 집단이 동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Table 2>

Homogeneity Test for Outcome Variables at Bseline (N=83)

Variables Scope Exp*(n=41) Cont**(n=42) t p
Mean±SD Mean±SD
Dating violence awareness Emotive 1.64±0.18 1.66±0.20 -0.63 .530
Verbal 1.59±0.24 1.64±0.29 -0.89 .375
Sex 1.49±0.27 1.47±0.25 0.46 .679
Physical 1.57±0.29 1.65±0.33 -1.16 .249
Cyber 2.00±0.58 2.04±0.52 -0.31 .758
Total 1.67±0.23 1.71±0.27 -0.72 .473
Sex role attitude 3.17±0.24 3.14±0.24 0.66 .514
Anger Cognition 3.85±0.36 3.85±0.32 -0.01 .990
Emotion 3.51±0.33 3.47±0.44 0.46 .649
Behavior 3.41±0.28 3.37±0.43 0.45 .654
Total 3.59±0.25 3.57±0.34 0.37 .711
Aggression Physical 3.47±0.18 3.50±0.21 -0.61 .547
Verbal 4.05±0.34 4.05±0.37 0.02 .988
Anger 3.49±0.53 3.57±0.50 -0.70 .488
Hostility 3.15±0.32 3.17±0.33 -0.28 .778
Total 3.49±0.24 3.52±0.21 -0.59 .558

*Exp = Experimental group; **Cont = Control group

웹 활용 데이트폭력 프로그램의 효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사후 데이트폭력 인식도, 성역할 태도, 분노, 공격성에 대한 차이를 검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실험처치 후 실험군의 데이트폭력 인식점수는 대조군보다 5개의 하위영역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t=7.13, p<.001), 실험군의 성역할 태도점수는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7.20, p<.001). 또한 실험처치 후 실험군의 분노점수는 대조군보다 3개의 분노 하위영역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t=-7.39, p<.001), 실험군의 공격성 점수도 대조군보다 4개의 하위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8.76, p<.001).
<Table 3>

Changes of Outcome Variable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N=83)

Dependent variables Exp*(n=41) Cont**(n=42) t p
Mean±SD Mean±SD
Dating violence awareness Emotive Pretest 1.64±0.18 1.66±0.20 -0.63 .530
Posttest 2.69±1.12 1.43±0.24
Verbal Pretest 1.59±0.24 1.64±0.29 -0.89 .375
Posttest 2.79±1.21 1.48±0.29
Sex Pretest 1.49±0.27 1.47±0.25 0.46 .679
Posttest 2.52±0.97 1.42±0.26
Physical Pretest 1.57±0.29 1.65±0.33 -1.16 .249
Posttest 2.60±0.99 1.51±0.30
Cyber Pretest 2.00±0.58 2.04±0.52 -0.31 .758
Posttest 2.53±0.75 1.68±0.46
Total Pretest 1.67±0.23 1.71±0.27 -0.72 .473
Posttest 2.64±1.00 1.51±0.26
Sex role attitude Pretest 3.17±0.24 3.14±0.24 0.66 .514
Posttest 2.57±0.56 3.21±0.14
Anger Cognition Pretest 3.85±0.36 3.85±0.32 -0.01 .990
Posttest 2.84±0.92 3.90±0.11
Emotion Pretest 3.51±0.33 3.47±0.44 0.46 .649
Posttest 2.56±0.82 3.52±0.32
Behavior Pretest 3.41±0.28 3.37±0.43 0.45 .654
Posttest 2.73±0.59 3.41±0.29
Total Pretest 3.59±0.25 3.57±0.34 0.37 .711
Posttest 2.71±0.76 3.62±0.23
Aggression Physical Pretest 3.47±0.18 3.50±0.21 -0.61 .547
Posttest 2.64±0.43 3.58±0.40
Verbal Pretest 4.05±0.34 4.05±0.37 0.02 .988
Posttest 3.09±0.50 3.97±0.49
Anger Pretest 3.49±0.53 3.57±0.50 -0.70 .488
Posttest 2.85±0.71 3.71±0.76
Hostility Pretest 3.15±0.32 3.17±0.33 -0.28 .778
Posttest 2.72±0.49 3.14±0.77
Total Pretest 3.49±0.24 3.52±0.21 -0.59 .558
Posttest 2.79±0.36 3.55±0.43

*Exp = Experimental group ; **Cont = Control group

논 의

최근 우리나라는 서구 사회의 성 개방 문화의 도입과 남녀공학이 늘어나면서 사회전반에 걸쳐 이성교제가 자연스레 확산되고 있으며, 실제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이성교제 중이거나 이성교제의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Lee, Kim & Shin, 2006). 이들 10대 청소년들은 급격한 신체발달과 더불어 성적 호기심과 성적 욕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이것들이 교육적으로 승화되지 않을 때는 성희롱, 성추행 혹은 성폭력과 같은 성적 비행행동을 나타낼 수 있다(Yu, 2005). 최근의 청소년 대상의 성폭력 관련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10대들의 데이트폭력 발생과 후유증이 심각하게 증가되는 추세임을 보고하여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중학생들의 건강한 성윤리와 이성교제간 발생할 수 있는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웹을 활용한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중학생에게 개발된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이들의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기존의 전통적 성역할 태도에서 양성 평등적인 성역할 태도를 갖게 하며, 또한 분노와 공격성을 조절하는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웹 활용 데이트 폭력 예방프로그램과 중재효과를 종속변수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되었다. 중학생은 이성과의 교제활동이 활발하고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에 해당하는 연령층으로서 올바른 성윤리와 성가치관을 확립할 과업을 갖는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건전한 성 윤리와 성 태도를 갖도록 적절한 중재적 조치는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기존에 형성된 인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구성함으로서 정서와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기법이다. 선행연구(Lee, 2006; Park, 2001; Yang, 2009)에서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적용 후 대상자들의 공격성, 분노, 충동성, 성 지식과 성 태도, 폭력에 대한 태도, 정신질환, 비합리적 사고와 같은 인간의 정서적 문제와 행동을 변화시키고 조절하는데 그 효과가 검증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성 지식과 각종 정보 속에서 폭력과 관련된 환경을 분별하고 비판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스스로 올바른 태도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효과가 검증된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기법을 적용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기법을 적용하여 개발된 본 연구의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의 데이트폭력 인식도를 높이고 성역할 태도를 양성 평등적 사고로 바꾸고, 분노와 공격성을 감소시키고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들 종속변수들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프로그램은 사춘기의 신체·심리적 발달, 과정을 포함하여 건전한 이성교제와 성역할 태도 및 양성 평등적 사고방법, 성적 자기결정, 임신·피임·낙태, 성매매와 미혼모, 이성간 갈등상황, 그리고 갈등상황에서 발생하는 분노와 공격성 및 이의 조절방법, 그리고 데이트폭력의 내용과 대처방법 등 13개의 주제를 교육내용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은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과 성역할 태도, 갈등 관리 기술을 포함하여 내용면에서 Macgowan (1997)와 Foshee 등(2000)이 개발한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과 그 내용의 상당부분이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알코올 등의 약물 사용법, 총과 같은 무기 사용 에 관한 내용은 포함하고 있지 않아 차이를 보이는데, 외국의 경우 청소년들이 약물이나 무기 사용에 접근하기 쉬운 문화로서 이것들로 인한 문제 발생이 잦아 이와 관련된 내용을 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포함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는 약물이나 무기 사용과 관련하여 현 시점에서는 이런 주제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의 중재효과로서 첫째, 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은 대조군보다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이는 중학생 대상의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이 이들의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도를 증가시켰다는 Macgowon (199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Foshee 등(2000)의 연구에서도 청소년 대상의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이 폭력에 대한 인식도를 증가시키고 폭력 정당화 태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하다고 하겠다. 데이트폭력 인식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은 데이트폭력 상황에서 어떤 행위가 데이트폭력인지를 분별하고 그 심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본 프로그램은 인식의 형성이 고착화되지 않은 중학생에게 폭력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인식을 재구성 하는데 매우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Yang (2009)은 폭력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오랜 시간에 걸친 생활습관이나 태도, 가치관에 의해 영향을 받고 형성되기 때문에 프로그램은 인식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가지고 개발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인지의 재구성에 초점을 두는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를 이론적 기틀로 개발된 본 프로그램은 데이트폭력 인식도 향상에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간의 행동변화는 인지적 변화나 재구조화에서 비롯된다는 측면(Yang, 2009)에서 보았을 때,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한 후 이를 처리하는 것 보다 문제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비용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둘째,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중학생보다 성역할 태도가 양성 평등적으로 변화하여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보여 주었다. 성역할 태도는 여러 활동 영역에서 성별에 따라 어떤 역할과 행동이 적합한가에 관해 얼마나 고정적인 태도와 생각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을 말한다(Lee, 2006). 그러므로 성역할 태도가 양성 평등적으로 변화한다는 것은 성역할을 여성과 남성으로 양분화하지 않고, 서로 다른 성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나 고정관념, 차별적 태도를 벗고 생물학적 차이를 사회 문화적 차이로 직결시키지 않는 태도로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Kim, 1996; Lee, 2006). Foshee 등(2000)은 10대를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성역할 태도가 양성 평등적 태도로 변화하였음을 보고하였고,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를 적용한 Park (2001)의 성교육 프로그램과 성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한 Lee (2006)의 연구에서도 청소년의 성(역할) 태도가 긍정적으로 향상되었음을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Park (2001)은 왜곡된 성역할 태도는 성에 관한 비합리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비합리적 사고에서 벗어나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을 익힘으로써 외부의 성 환경을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Kim (1996)은 우리의 사고를 지배해왔던 전통적이고 고정적인 성역할 태도의 변화를 위해서는 성에 대한 자신의 편견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인식을 하도록 강의식이나 읽기식의 성교육이 아닌 체계적인 토의식이나 집단상담식 성교육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본 연구의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상담이나 정규적인 학교 체제하에서 실시되던 집단위주의 강의식 성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그램 초반부터 총 4회기에 걸쳐 애니메이션과 영화, 동영상, 인터넷 뉴스 등의 웹을 활용하였고, 소그룹 단위로 O, X 퀴즈, 게임, 토의 및 발표 등과 같은 집중도가 높고 재미있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성에 대해 합리적인 생각을 유도하고 양성 평등적인 성역할 태도를 갖도록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판단된다.
셋째,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분노가 감소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학교 기반 프로그램인 청소년 데이트폭력 예방의 효과를 연구한 Wolfe 등(200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으며, 폭력 예방프로그램이 분노 조절과 비폭력 자기 관리기술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한 Regan (2009)의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또한 일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집단상담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이 분노조절에 효과기 있다고 보고한 Kim (2011)과 Yang (2009)의 결과와도 일치하여 본 연구의 소집단 대상으로 운영되는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이 분노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을 지지하였다. Kim (2011)은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이론을 적용하여 분노가 과거나 타인, 외부의 책임이 아니라 분노를 일으킨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비합리적인 생각 그 자체에 있기 때문에 비합리적인 생각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대치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면 그 결과로 분노에 대한 정서 및 행동적 반응도 합리적으로 변화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도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를 적용함으로써 인지와 정서 및 행동기법을 이용하여 분노와 관련된 비합리적 생각을 합리적으로 전환하고, 자기조절 기술 향상을 위한 행동적 기법에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기 때문에 분노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고 판단된다.
넷째,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공격성이 의미있게 감소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역할극이나 실제 모델의 소개, 합리적 사고의 강화 기법을 사용한 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청소년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고 사회성을 증가시켰다는 Vazsonyi, Belliston와 Flannery (200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고,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를 적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공격성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고 한 Yang (2009)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Kim (2011)은 인간관계의 갈등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격성 감소를 위해서는 인지·행동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행동적 접근과 비폭력 의사소통법을 훈련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본 연구의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은 영상강의와 역할극, 토론 등의 학습방법을 활용하여 실제 상황을 훈련함으로써 공격상황에서 합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인지를 재구성하였고, 나-전달법과 같은 비폭력 의사소통법이나 타임 아웃법, Stop 하나, 둘, 셋과 같은 자기조절 기술을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학생들에게 공격적 반응의 속도를 줄여줌으로써 공격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공격성이 주요인으로 밝혀진 데이트폭력이나 성폭력이나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공격적 성향을 가진 대상자와 공격성이 높은 집단에게 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이들의 공격성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의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은 중학생의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도를 증가시키고, 성역할 태도를 양성 평등적으로 변화시키며, 분노와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이 데이트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성 가치관을 확립하며, 분노와 공격성에 대한 등 자기조절 능력을 높임으로 데이트와 관련된 다양한 갈등상황에서 궁극적으로 데이트폭력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을 학교나 지역사회 복지기관, 청소년 교육 단체 등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활용할 것을 제언하다. 또한 본 연구의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은 포괄적인 성교육 내용과 폭력을 조절하는 기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한 중재 효과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중학생을 위한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데이트폭력 인식도, 성역할 태도, 분노, 공격성을 종속변수로 한 실험연구를 진행하였다.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은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 기법을 이론적 기틀로 하여 교수설계의 기본 모형인 ADDIE 모형에 따라 개발되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청소년의 신체 및 심리적 발달, 인간관계의 이해, 성문화 및 성윤리, 이성 간 갈등상황, 데이트폭력의 5개 영역, 총 13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회기 당 90분씩, 총 8회기로 웹 콘텐츠를 구성하여 웹 사이트(htttp://www.stopviolence.co.kr)에 탑재하였다. 프로그램 진행은 off-line에서는 소규모 집단교육 방식을 이용하여 진행하였고, 동시에 on-line에서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B광역시에 소재한 중학교 2곳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의 실험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은 중학생의 데이트폭력 인식도를 증가시키고, 성역할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갈등상황에서 분노와 공격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의 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해 본 연구에서 개발된 웹 활용 데이트폭력 예방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보건교과 시간에도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언으로 프로그램의 지속효과를 검증하는 추후연구와 학교와 지역사회 복지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를 진행하여 근거 중심 결과가 축적되기를 기대한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제 1 저자 정하윤의 동아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학위논문의 축약본임.
이 논문은 2012년도 청촌연구재단 연구비 지원에 의해 수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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