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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9(2); 2023 > Article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중 경험한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가 전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effect of verbal violence, clinical practice stress, and coping with stress on the major satisfaction in nursing students during clinical practice.

Methods:

A cross-sectional study was used. A survey was conducted from May 3 to May 10, 2022, on 200 nursing students who were in their junior and seneior years at two universities in Gyeongsangbuk-do.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y analysi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é’s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employ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Major satisfaction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verbal violence (r=-.30, p<.001) and clinical practice stress (r=-.15, p=.032) and to be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ping with stress (r=.24, p<.001). Their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β=.29, p=.037), verbal violence (β=-.23, p<.001), coping with stress (β=.16, p=.015), religion (β=.14, p=.041), and clinical practice stress (β=-.13, p=.048) explained 19.3% of the variance in nursing students’ major satisfaction during clinical practice.

Conclusion:

A verbal violence and coping with stress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should be developed to increase nursing students’ major satisfaction during clinical practice.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전공 만족도는 개인이 설정한 진로나 직업에 대한 기준과 비교하여 현재 자신이 소속된 전공에 대해 만족하는 정도이다[1].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생은 자신의 적성보다는 졸업 후 진로나 취직을 더 생각하며 전공을 선택하기 때문에 전공에 대한 이해 및 인식이 부족하여 전공 만족도의 결여를 가져온다[2]. 또한, 전공에 대한 불만족은 간호대학생이 간호사에 대한 올바른 신념과 태도를 형성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주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혼란과 부정적인 시각으로 이어져 긍정적인 전문직관 형성을 방해하여[3] 결국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게 한다. 이에 간호대학생이 간호사로서 자질을 갖추어 임상현장에 잘 적응하며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교육 과정 중 임상실습은 필수적인 이수 교과목이다. 간호사와 동일한 환경에서 임상실습을 해야 하는 간호대학생은 핵심간호술의 미숙함과 임상에 대한 경험 부족, 새롭고 다양한 임상실습 상황, 환자 및 보호자와 직접적 접촉이 있으므로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종사자,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언어폭력을 경험한다[4]. 언어폭력은 부당한 폭력적 언행으로 상대방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굴욕감을 주고, 품위를 떨어뜨리며 직업적·개인적으로 비난이나 공격을 받았다고 느끼는 것이다[5]. 우리나라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언어폭력은 94.8%로 매우 높았고, 신체적 위협이나 폭력보다 훨씬 높았다[6].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간호대학생은 학업과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우울이 높아지고, 전문직 자아개념이 낮아질[7] 뿐만 아니라 졸업 후 간호사가 되었을 때 언어폭력 경험으로 인해 이직을 고려하게 된다[8]. 따라서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이 경험한 언어폭력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마련이 필요하다.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이론과 실습 간의 차이, 익숙하지 않은 실습지의 환경, 학생의 모호한 역할, 다양한 인간관계, 간호사들의 무관심과 비교육적인 태도, 자신의 미숙한 임상수행 능력 등으로 발생된다[9]. 하지만 최근 2년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임상실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였고, 2022년부터 임상실습이 재개되었지만 팬데믹 상황이 끝나지 않아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팬데믹 이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불안, 우울, 위축, 수면장애뿐만 아니라 실습에 대한 두려움, 간호학 전공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10]. 그러므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고, 전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높은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대처가 필요한데, 스트레스 대처에는 문제중심 대처, 사회적 지지추구 대처, 정서중심 대처, 소망적 사고 대처가 있다[11].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트레스 대처는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12]. 하지만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중 스트레스 대처에서 사회적지지 추구는 간호전문직관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므로[13],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를 알아본다면 간호대학생의 전문직관을 높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전공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 정도와 전공 만족도의 영향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이 경험한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및 전공 만족도의 정도를 알아보고, 전공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여 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중 경험한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가 전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은 아래와 같다.
  • 일반적 특성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 만족도의 차이를 확인한다.

  •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전공 만족도의 정도를 확인한다.

  •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전공 만족도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가 전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중 경험한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가 전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 대상자는 경상북도 소재에 있는 규모가 비슷한 2곳의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회귀분석에 필요한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 검정력 .95, 독립변수를 9개로 하였을 때 분석에 필요한 최소 표본 수는 166명이었고, 탈락률 20%를 고려한 결과 208명이었다. 회수된 설문지는 206부로 응답이 미비한 설문지 6부를 제외한 2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도구

● 언어폭력

본 연구에서는 Nam 등[5]이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의 요인으로 개발한 도구를 Yu [14]가 환자 및 보호자를 추가한 수정 도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동료 간호대학생을 추가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는 3개의 하위영역으로 의사 및 간호사, 환자 및 보호자, 동료 간호대학생의 언어폭력 경험으로 되어 있고, 각 하위영역별로 13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점수 범위는 39∼19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언어폭력 경험이 많음을 의미한다. Yu [14]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2였고,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93이었다.

● 임상실습 스트레스

본 연구에서는 Beck과 Srivastava [15]가 개발하고 Kim과 Lee [16]가 수정·보완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의 하위영역은 실습 환경 5문항, 바람직하지 못한 역할 모델 6문항, 실습 업무부담 4문항, 대인관계 갈등 4문항, 환자와의 갈등 5문항으로 총 24문항이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점수범위는 24∼12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Kim과 Lee [16]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1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95였다.

● 스트레스 대처

본 연구에서는 Lazarus와 Folkman [17]이 개발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척도를 Park [11]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의 하위영역은 문제중심 대처, 사회적 지지추구 대처, 정서중심 대처, 소망적 사고 대처로 각 6문항으로 구성되어 총 24문항이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점수범위는 24∼12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각 대처방식의 이용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Park [11]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1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93이었다.

● 전공 만족도

본 연구에서는 Kim과 Ha [1]가 개발한 학과(학부)만족 도구 중 Lee [18]가 간호학과에 맞는 전공 만족도 관련 18문항을 선택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의 항목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점수범위는 18∼90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전공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Kim과 Ha [1]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9였고,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95였다.

자료 수집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경주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GU-2039-1)을 받았고, 2022년 5월 3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상북도 소재 2곳의 간호대학 3, 4학년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해당 대학 학과장과 연구 담당자의 승인을 받았고, 학과게시판에 본 연구 내용을 공지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권유하였다. 수업이 끝난 후 강의실을 방문하여 간호대학생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였다. 또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학생은 서면으로 동의서를 작성한 후 설문을 하였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어떠한 불이익은 없으며 본인이 원할 시 언제든 연구 참여를 중단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뿐만 아니라 수집된 자료는 무기명 처리됨도 설명하였다. 설문지 작성을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로 답례하였다.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2.0 (IBM Corp.,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전공 만족도는 빈도,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 만족도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ce t-test)과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였으며 Scheffé’s test로 사후검증을 하였다. 각 변수 간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고, 전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을 사용하였으며 독립변수들은 단계적 투입방식으로 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일반적 특성

성별은 여성이 166명(83.0%)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연령은 평균 24.22±6.78세로 22세 이상이 더 많았다. 종교는 없는 경우가 137명(68.5%)으로 종교가 있는 경우보다 더 많았다. 언어폭력 항목에서 의사나 간호사로부터의 언어폭력이 101명(50.5%)으로 가장 많았고, 언어폭력 강도는 동료 간호대학생이 142명(71.0%)으로 가장 높아서 힘들다고 하였다. 임상실습 만족도는 중간 정도의 만족도가 143명(71.5%)으로 가장 많았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200)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ean±SD
Sex Male 34 (17.0) 24.22±6.78
Female 166 (83.0)
Age (years) ≤21 80 (40.0)
≥22 120 (60.0)
Religion Yes 63 (31.5)
No 137 (68.5)
Perpetrator of verbal violence Patient or family 39 (19.5)
Doctors or nurses 101 (50.5)
Nursing students 60 (30.0)
High intense of verbal violence Patient or family 24 (12.0)
Doctors or nurses 34 (17.0)
Nursing students 142 (71.0)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Satisfied 47 (23.5)
Neutral 143 (71.5)
Dissatisfied 10 (5.0)

SD=standard deviation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전공 만족도의 정도

간호대학생이 경험한 언어폭력의 평균은 133.75점이었고, 각 하위영역별 정도는 의사 및 간호사 46.18점, 환자 및 보호자 42.01점, 동료 실습생 45.55점이었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평균은 74.55점이었고, 각 하위영역별 정도는 실습 환경 15.52점, 바람직하지 못한 역할 모델 18.70점, 실습 업무부담 12.29점, 대인관계 갈등 12.38점, 환자와의 갈등이 15.66점이었다. 스트레스 대처는 77.17점이었고, 각 하위영역별 정도는 문제중심 대처 19.74점, 사회적 지지추구 18.83점, 정서중심 대처 19.93점, 소망적 사고 대처가 18.66점이었다. 전공 만족도의 평균은 63.59점이었다(Table 2).
Table 2
Level of Participants’ Verbal Violence, Clinical Practice Stress, Coping with Stress, and Major Satisfaction (N=200)
Characteristics Categories Mean±SD Item mean±SD
Verbal violence Patient or family 46.18±5.04 3.43±0.53
Doctors or nurses 42.01±5.98 3.64±0.63
Nursing students 45.55±4.57 3.52±0.56
Total 133.75±14.09 3.53±0.57
Clinical practice stress Practice environment 15.52±3.68 3.10±0.73
Undesirable role models 18.70±4.29 3.12±0.71
Workload 12.29±3.28 3.07±0.82
Interpersonal conflict 12.38±3.29 3.09±0.82
Conflict with patients 15.66±3.98 3.13±0.79
Total 74.55±15.84 3.10±0.65
Coping with stress Problem-focused coping 19.74±3.68 3.29±0.61
Seeking social support 18.83±3.62 3.13±0.60
Emotion-focused coping 19.93±3.80 3.32±0.63
Hopeful thinking coping 18.66±3.33 3.11±0.55
Total 77.17±12.59 3.21±0.52
Major satisfaction 63.59±10.26 3.53±0.57

SD=standard deviation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 만족도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 만족도는 연령(t=-2.33, p=.021), 종교(t=2.21, p=.029), 임상실습만족도(F=8.97,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나이에서는 22세 이상이 21세 이하보다 전공 만족도가 높았고, 종교는 있는 경우가 높았고, 임상실습 만족도에서는 만족이 보통이나 불만족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3).
Table 3
Differences in Major Satisfaction by General Characteristics (N=200)
Characteristics Categories Major satisfaction

Mean±SD Item mean±SD F/t p-value Scheffé
Sex Male 65.09±10.79 3.62±0.60 0.91 .365
Female 63.33±10.19 3.52±0.57
Age (years) ≤21 61.65±9.09 3.43±0.51 -2.33 .021
≥22 64.95±10.85 3.61±0.61
Religion Yes 66.17±11.72 3.68±3.68 2.21 .029
No 62.46±9.37 3.47±0.52
Perpetrator of verbal violence Patient or family 64.18±11.81 3.57±0.66 0.13 .878
Doctors or nurses 63.28±10.28 3.52±0.57
Nursing students 63.87±9.33 3.55±0.51
High intense of verbal violence Patient or family 61.83±9.69 3.44±0.54 1.00 .369
Doctors or nurses 65.59±11.46 3.64±0.64
Nursing students 63.46±10.09 3.53±0.56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Satisfieda 68.64±9.86 3.81±0.55 8.97 <.001 a>b,c
Neutralb 62.41±10.05 3.48±0.56
Dissatisfiedc 57.60±7.35 3.20±0.41

SD=standard deviation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전공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

전공 만족도는 언어폭력(r=-.30, p<.001)과 임상실습 스트레스(r=-.15, p=.032)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스트레스 대처(r=.24, p<.001)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대처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r=-.23, p=.001), 언어폭력은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between Verbal Violence, Clinical Practice Stress, Coping with Stress, and Major Satisfaction (N=200)
Categories Verbal violence Clinical practice stress Coping with stress Major satisfaction

r (p)
Verbal violence 1
Clinical practice stress -.02 (.807) 1
Coping with stress -.07 (.358) -.23 (.001) 1
Major satisfaction -.30 (<.001) -.15 (.032) .24 (<.001) 1

전공 만족도의 영향요인

회귀분석 실시하기 전 다중공선성을 검토한 결과 VIF는 1.01∼1.06으로 10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었고, Durbin-Watson 값은 1.80으로 자기상관성의 문제가 없었다. 1단계에 투입한 변수는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나이, 종교, 임상실습 만족도를 투입하였으며 9.8%로 설명되었다(F=6.40, p<.001). 2단계에서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를 추가로 투입한 결과, 종교가 있는 경우(β=.15, p=.026), 임상실습을 만족한 경우(β=.35, p=.012), 스트레스 대처 이용이 높을 경우(β=.17, p=.013) 전공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고, 이는 14.5%로 설명되었다. 3단계에서 언어폭력을 투입한 결과, 임상실습을 만족한 경우(β=.29, p=.037), 언어폭력(β=-.23, p<.001), 스트레스 대처(β=.16, p=.015), 종교가 있는 경우(β=.14, p=.041), 임상실습 스트레스(β=-.13, p=.048) 순으로 영향요인이 나타났고, 이들은 전공 만족도를 19.3%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Table 5
Predictors on Major Satisfaction (N=200)
Variables Model 1 Model 2 Model 3

B β t p-value B β t p-value B β t p-value
(constant) 58.49 18.18 <.001 54.23 7.80 <.001 78.51 8.16 <.001
Age (years)*, ≤21 -2.52 -.12 -1.76 .080 -2.66 -.13 -1.91 .058 -2.31 -.11 -1.71 .090
Religion*, yes 3.12 .14 2.08 .039 3.37 .15 2.25 .026 3.00 .14 2.06 .041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Satisfied 9.59 .40 2.78 .006 8.54 .35 1.23 .012 6.95 .29 2.10 .037
 Neutral 4.08 .18 2.25 .205 3.86 .17 1.23 .220 3.33 .15 1.09 .277
Clinical practice stress -0.08 -.13 -1.85 .066 -0.09 -.13 -1.99 .048
Coping with stress 0.01 .17 2.51 .013 0.13 .16 2.46 .015
Verbal violence -0.17 -.23 -3.54 <.001
R2 .12 .17 .22
Adjusted R2 .10 .15 .19
F (p) 6.40 (<.001) 6.62 (<.001) 7.80 (<.001)

* Dummy variable: age (reference=≥22); religion (reference=no);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reference=dissatisfied)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임상실습 중 경험한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가 전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들의 전공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이 경험한 언어폭력 정도는 133.75점(3.42점/5점)이었다. 이는 3, 4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언어폭력의 2.35점/5점[19]보다 높았고, 언어폭력 주 가해자는 간호사로 본 연구와 유사하였다. 간호대학생은 언어폭력에 빈번히 노출되지만, 성폭력이나 신체적 폭력과는 달리 언어폭력에 대해서는 규칙과 법이 관대하게 수용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5] 본 연구 결과와 같이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경우 51.4%가 언어폭력을 포함한 폭력 예방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으나[6] 언어폭력 대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5.4% [7]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교육 과정에서 언어폭력에 대한 인식 교육과 대처 프로그램 개발 및 훈련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 정도는 74.55점(3.10점/5점)이었다.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3, 4학년 간호대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3.26점[19]과 비슷하였다. 선행연구[19]에서는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하위영역인 대인관계 갈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본 연구에서는 환자와의 갈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모두 임상실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감 능력과 긍정적인 관계를 위한 효율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19]이 부족하여 나타난 결과로 여겨진다. 이에 간호교육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반복연습 및 역할극을 통해 현장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 스트레스 대처 정도는 77.17점(3.21점/5점)으로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임상실습을 경험한 3, 4학년 209명의 스트레스 대처 정도를 파악한 연구에서의 3.20점/5점[20]과 유사하였다. 하지만 하위영역에서 선행연구[2,20]는 소망적 사고대처가 가장 높았고, 본 연구는 정서적 중심 대처가 가장 높게 나타나 수동적 대처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Park [11]의 연구에서는 적극적 대처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일관된 결과는 아니었다. 이는 학생의 성격 유형이나 자아정체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11]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전공 만족도는 63.59점(3.50점/5점)이었다. 이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전공 만족도 3.69점[1]과 비슷하였다. 전공 만족도가 높은 간호대학생은 임상수행 능력도 높기 때문에[21] 임상실습을 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도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전공 만족도는 언어폭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스트레스 대처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즉, 언어폭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스트레스 대처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전공 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3, 4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전공 만족도 간의 음의 상관관계[22], 146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와 전공 만족도 간의 양의 상관관계[2]로 나타난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언어폭력과 전공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본 연구가 거의 없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229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언어폭력과 직무 만족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23]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비록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비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간호사가 될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언어폭력은 전공 만족도와 음의 관계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 중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고 있고, 98.3%가 언어폭력에 가장 많이 노출되지만 언어폭력 경험 후 ‘반응하지 않는다’가 26.3%로 가장 많았다[24]. 간호대학생은 언어폭력을 경험했을 때, 부당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체념적이고 소극적으로 대처한다고 보고되었다[25]. 또한, 임상실습 전 폭력 예방에 관하여 교육이 필요하다고 대답한 경우는 91.0%였으나 실제 사전교육을 받은 경우는 44.1% [26]로 나타났으므로 폭력 예방 및 대처에 대한 교육, 역할극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대처경험과 반복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공 만족도가 증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전공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임상실습을 만족한 경우, 언어폭력, 스트레스 대처, 임상실습 스트레스, 종교가 있는 경우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서 전공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첫 번째 영향요인은 임상실습을 만족한 경우였다. 이는 205명의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임상실습에 만족한 정도가 높을수록 전공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27]와 유사하였다. 임상실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에 대한 요구도를 파악하여 이를 개선해주어야 한다. 현재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은 관찰 위주의 간호를 하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임상실습 전에 시뮬레이션을 운영함으로써 간호문제를 미리 경험하게 해주어 임상실습 시 이와 비슷한 상황을 직접 관찰하고, 간호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임상실습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28]. 또한, 집담회 시 다양한 케이스를 제시해 주어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에서 경험하지 못한 간호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도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두 번째 영향요인은 언어폭력이었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언어폭력 경험에서 언어폭력은 직무 만족에 유의한 영향요인이었고, 특히 의사에 의한 언어폭력이 직무 만족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29]. 본 연구에서는 의사나 간호사로부터의 언어폭력을 경험한 경우 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 점수가 가장 낮았다. 148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임상실습 중 간호사로부터 “나에게 혹은 내가 보는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반말, 막말, 폭언을 하거나 강압적인 명령조로 말을 한 적이 있다”라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7]. 간호사는 현재 임상실습을 하고 있는 간호대학생의 미래 모습이다. 임상실습 중 경험한 언어폭력은 전문직 자아개념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7] 병원과 간호대학에서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대처는 전공 만족도의 영향을 미치는 세 번째 요인이었다. 220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는 전공 만족도의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26], 본 연구 결과 정서적 대처와 문제중심 대처, 즉 소극적 및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를 적절하게 쓰고 있었다. 즉, 간호대학생은 스트레스 대처를 잘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 대처는 본 연구 결과와 같이 전공 만족도 향상의 영향요인이지만 스트레스 대처가 간호대학생의 전문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데에도 주요한 영향요인이므로[29], 간호학부 과정에서 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이론 및 기술을 교육해주는 것도 매우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네 번째로 본 연구 결과 전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종교가 있는 경우로 나타났다. 종교와 전공 만족도 간의 연구가 거의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간호대학생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전공 만족도는 높았다[27]. 즉, 종교 활동을 하는 경우 하지 않은 경우보다 사회적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본 연구 결과와 같이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종교 등 사회적 지지를 높일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이나 교수-학생 간의 적극적인 상담 활동 등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의 영향요인이었다. 이는 113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전공 만족도의 영향요인이었던 연구 결과[22]와 유사하였다. 213명의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영향요인에 대한 경로분석을 한 연구에서 임상실습 스트레스의 가장 큰 직접적 영향요인은 자기효능감으로 나타났다[30]. 즉, 자기효능감은 비판적 사고 능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상황을 판단하여 간호문제를 해결하고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30]. 이에 간호대학생은 임상간호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임상상황을 접해봄으로써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으므로 시뮬레이션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도 필요하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언어폭력, 임상실습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및 전공 만족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임상실습을 만족한 경우, 언어폭력, 스트레스 대처, 종교가 있는 경우,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전공 만족도를 19.3%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이 겪는 언어폭력이 전공 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요인이고, 전공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대처도 잘 사용해야 함을 실증적으로 검정하여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처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다음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경상북도 소재 간호대학 2곳에서 조사를 진행하였고, 임상실습을 한 병원의 규모에 따라 경험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지역과 대상자를 확대하여 연구해 볼 것을 제안한다. 또한, 최근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이 사회 이슈로 대두되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부족하므로 간호대학생의 언어폭력 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위한 질적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교내 실습 또는 실습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간호대학생 간의 언어폭력 경험에 대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연구가 필요하다.

CONFLICTS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Notes

Funding

None

Acknowledgements

None

Supplementary materials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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