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Aging Knowledge, Attitudes and Aware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in Undergraduate Students

대학생의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Acad Soc Nurs Educ. 2013;19(4):498-507
Yang, Ya Ki Dept. of Nursing, Wonkwang University #460 Iksan-daero, Iksancity, Jeollabukdo, 570-749, Korea Tel: 82-63-850-6019 Fax: 82-63-850-6060 E-mail: ykyang@wku.ac.kr
Received 2013 June 07; Revised 2013 August 15; Accepted 2013 September 10.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of aging knowledge, attitudes and aware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in undergraduate students. Method: The participants were 385 undergraduate students in H University in G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1 to April 30, 2012, and analyzed using SPSS/WIN 18.0. Results: The mean of the aging knowledge score was 51.40, the mean of aging attitudes score was 3.06, and the mean of aware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score was 4.11. Aware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aging knowledge (r=.299, p<.001). Aware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aging attitudes (r=.244, p<.001).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 a need to develop programs for undergraduate students to increase correct aging knowledge, to encourage appropriate aging attitudes and aware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In addition, the need for further studies to examine effects of programs are needed.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사회 제반 여건의 향상과 보건의료 기술의 발달은 괄목할만한 기대수명의 연장을 가져와, 2030년에는 81.9세, 2050년에는 86.2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는 2000년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2%로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에 진입한 이후, 2011년 11.3%를 차지하였고, 2030년에는 24.3%로 초고령사회(post-aged society)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Statistical Korea data, 2012). 이렇듯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고령화와 관련하여 노인 부양 부담, 세대 간 갈등과 오해, 노인 소외, 노인 학대, 노인 자살 등과 같은 다양한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Chung & Jung, 2012).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대가족 제도를 유지하면서 친족 중심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연장자는 최고의 권위를 지니며 가족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상으로 부양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핵가족화, 정보화되어 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노인의 지위는 과거에 비해 약화되었고, 젊은 세대들은 부모와 노인 부양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 보다는 비용과 혜택, 효율 지향적인 관점에서 선택하려는 입장을 보인다(Cho & Lee, 2004). 즉 과거에는 장남이 부모님을 부양해야 한다는 사고가 보편적이었으나 현재는 능력 있는 자녀가 부모 부양을 책임져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며, 점차적으로 국가가 노인 부양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으로 바뀌고 있다(Seok, 2009). 특히 오늘날 가족 관계는 자녀들 중심으로 돌아가고,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어 여성에게 이전과 같은 수준의 부양 행동을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젊은 세대의 노화에 대한 가치의 변화는 가정 내의 노인 부양뿐만 아니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지각, 국가의 노인 복지 정책에도 반영되고, 개개인의 연장된 노년기에 대한 준비와 책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학 시기는 자아정체감을 갖기 위한 유예기간을 제공받는 시기로 가정, 사회 내에서 자신의 위치나 역할에 대해 실험하면서 다양한 가치관을 접하고, 부모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의 변화를 쉽게 수용하여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가장 쉽게 감지하는 기간이다. 현재 대학생들은 고령화 사회에서 청ㆍ장년층을 형성하여 고령화 사회 핵심 구성원으로서 노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을 지는 세대가 될 것이므로 이들의 노인 부양 의식, 노화 지식과 노인에 대한 태도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비한 실정이다(Park, 2009).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노인과의 경험, 노년학 교육이 노화 지식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 노인 요양에 직접 관여하게 되는 보건ㆍ복지 계열 종사자의 노화에 관한 지식과 태도,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져 있고(Edwards & Aldous, 1996; Harris & Dollinger, 2001; Kang, Jung & Kim, 2009; Kim & Lim, 2007; Lim, Ryu, & Seok, 2011; Mary, Gary, Bernard, & Blair, 2005; Yu, Kim, & Lee, 2004), 이들 연구의 대부분은 노화 지식과 태도와의 관련성에 주목하고 있다.

노인 부양 의식이란 개인이 노인 부양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나 의식으로 사회적, 도덕적 가치가 내재되 있는 것으로, 노인 부양 의식은 열악한 노인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측면에서 경제적, 정서적, 서비스적 부양 의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Ha & Hong, 2002). 부양 의식 수준 및 변화는 세대 간의 부양에 대한 기대 욕구와 이용, 가능한 자원을 예측하게 하므로 서구사회에서도 노화 의식 및 태도의 변화가 노인 부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연구가 비교적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인 부양 의식을 조사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Park, Choi, & Kim, 2008).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앞으로 고령화 사회의 부양자가 될 대학생들의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노인 부양 의식을 파악하여 향후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노인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노화 지식과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을 파악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을 파악한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의 차이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노화 지식과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을 파악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상관성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2012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G시에 위치한 H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동의와 협조를 받아 진행하였다. 본 설문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를 서면으로 동의한 자를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대상자 수 산정은 G*power 3. 프로그램(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선행연구에서 대학생의 노화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에 따른 노인 부양 의식 연구결과가 많이 보고되지 않았으므로 ANOVA 분석에서 중간보다 작은 Effect size=0.2, α=.05, power(1-β)=.90로 계산한 결과 표본 수 390명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410명의 참여자 중 설문지의 내용이 불충분한 25명을 제외하고 385명(93.9%)을 최종 분석에 포함시켜 최종적으로 검정력은 0.896이었다.

연구 도구

● 노화 지식

노화란 가령(加齡)에 의해 나타나는 변화를 지칭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인간 유기체에 있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신체적ㆍ심리적ㆍ사회적 변화의 과정을 포함한다(Han, Ryu, & Kim, 2007). 본 연구에서는 노화 지식 및 편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Palmore (1997)에 의해 개발된 True-False version의 Facts on Aging Quiz Part I(FAQ I)를 Han 등(2007)이 수정ㆍ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체, 심리, 사회적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구의 결과 해석은 합계를 100점 만점으로 평균화 하였으며, 최저 0점에서 최고 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노화 지식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도구의 신뢰도는 Han 등(2007)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alpha는 .64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alpha는 .64이었다.

● 노인에 대한 태도

어떤 사람이 어떤 대상에 대해 가지는 태도는 그 개인이 그 대상에 대해 갖는 신념들의 강도와 반응에 대한 평가의 함수이다(Park, 2009). 본 연구에서는 Sanders, Montgomery, Pittman와 Balkwell (1984)의 의미 분별 척도를 Park (2009)이 수정ㆍ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들을 기술하는데 사용되는 단어들이 대비되는 형용사 쌍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범주는 매우 긍정적이다 5점에서부터 매우 부정적이다 1점까지 배점이 가능한 Likert 5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노인에 대한 태도 점수의 분포는 가장 부정적일 경우 최고 15점에서 가장 긍정적일 경우 최고 75점까지 분포할 수 있으며, 선행연구에서처럼 본 연구에서도 중립적인 태도 점수의 범위를 항목별로 2.5점에서 3.5점까지 전체 합으로 37.5점에서 52.5점까지로 규정하였다.

본 도구의 신뢰도는 Park (2009)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alpha는 .85이었으며, 본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는 .86이었다.

● 노인 부양 의식

노인 부양 의식이란 개인이 노인 부양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나 의식이다(Ha & Hong, 2002). 본 연구에서는 Park (2009)의 노인 부양 의식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체적 서비스, 경제적, 정서적 부양 의식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범주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 배점이 가능한 Likert 5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노인 부양 의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도구의 신뢰도는 Park (2009)의 연구에서 Cronbach's alpha는 .94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alpha는 .92이었다.

윤리적 고려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질문지는 무기명으로 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수집하였으며, 작성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언제라도 철회가 가능함을 설명하였고, 질문지의 내용에도 포함하여 서면동의 후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소정의 선물(학용품)을 제공하였다. 자료수집은 평균 10-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자료 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노화지식,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화 지식, 태도, 노인 부양 의식의 차이는 t-test와 분산분석,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노화 지식,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다.

연구의 제한점

본 연구의 대상자는 G광역시 소재의 일개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모든 대학생에 일반화하여 적용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성별은 남성이 166명(43.1%), 여성이 219명(56.9%)이었다. 종교가 있는 경우가 206명(53.5%), 없는 경우가 179명(46.5%)이었다.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이 있다가 273명(70.9%), 없다가 112명(29.1%)이었다. 노인 경험은 있다가 231명(60.0%), 없다가 154명(40.0%)이었다. 성장 지역은 도시가 333명(86.5%), 농어촌이 52명(13.5%)이었다. 부모와의 관계는 나쁘다가 23명(6.0%), 좋다가 258명(67.0%), 보통이 104명(27.0%)이었다. 노인 부양 주체 인식은 아들 딸 모두가 187명(48.6%), 경제력 있는 자녀가 143명(37.1%)이었다. 부모 부양 의도는 반대 66명(17.1%), 보통118명(30.6%), 찬성 201 (52.2%)이었다. 배우자 부모 부양 의도는 반대 133명(34.5%), 보통 158명(41.0%), 찬성 94명(24.4%)이었다. 자녀와 동거 의도는 반대 217명(56.4%), 보통 82명(21.3%), 찬성 86명(22.3%)이었다. 노인복지시설 이용 의도는 반대 146명(37.9%), 보통 151명(39.2%), 찬성 88명(22.9%)이었다<Table 1>.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385)

대상자의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 정도

대상자의 노화 지식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1.40±11.49점이었고, 하위 영역 별로 살펴보면 신체적 영역(29.93±6.24), 사회적 영역(12.72±6.79), 심리적 영역(8.75±3.09)순이었다. 노인에 대한 태도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06±0.43점이었다. 노인 부양 의식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4.11±0.47점이었고, 하위 영역 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영역(4.28±0.49), 신체 서비스 영역(4.21±0.56), 정서적 영역(3.86±0.56)순이었다<Table 2>.

Level of Aging Knowledge, Aging Attitudes and Conscious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for the Participants (N=385)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화 지식은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t=1.97, p=.049), 노인 경험(t=-3.23, p<.001), 부모와의 관계(F=19.80, p<.001), 부모 부양 의도(F=25.02, p<.001), 배우자 부모 부양 의도(F=19.04, p<.001), 자녀와 동거 의도(F=7.95,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이 있는 경우, 노인경험이 없는 경우, 부모와의 관계가 보통인 경우, 배우자와 본인의 부모 부양에 찬성하는 경우, 자녀와의 동거에 찬성하는 경우에 노화 관련 지식 정도가 더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인에 대한 태도는 종교(t=3.70, p<.001),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t=4.34, p<.001), 성장 지역(t=-2.80, p=.006), 노인 부양 주체 인식(F=9.71, p<.001), 배우자 부모 부양 의도(F=3.83, p=.023), 노인복지시설 이용 의도(F=7.23,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종교가 있는 경우,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이 있는 경우, 시골에서 성장한 경우, 노인 부양 주체를 경제력이 있는 자녀라고 인식하는 경우, 배우자 부모님 부양에 찬성하는 경우, 노인 복지 시설 이요에 반대하는 경우가 노인에 대한 태도가 더 개방적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인 부양 의식은 성별(t=2.55, p=.011), 노인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t=2.44, p=.015), 성장 지역(t=-2.72, p=.008), 부모와의 관계(F= 10.98, p<.001), 부모 부양 의도(F=40.81, p<.001), 배우자 부모 부양 의도(F=37.52, p<.001), 자녀와 동거 의도(F=3.67, p=.026)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남성인 경우,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이 있는 경우, 시골에서 성장한 경우,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경우, 배우자와 본인의 부모님 부양에 찬성하는 경우, 자녀와 동거를 찬성하는 경우가 노인 부양 의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ifference of Aging Knowledge, Attitudes and Conscious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by General Characteristics (N=385)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의 관계

대학생의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노화 지식과 노인 부양 의식(r=.30, p<.001), 노인에 대한 태도와 노인 부양 의식(r=.24, p<.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따라서 대학생의 노화 지식이 높고,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 부양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Correlation among Aging Knowledge, Attitudes and Conscious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N=385)

논 의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 시점에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를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노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인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일부 대학생들의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을 파악하고 이 변수들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대학 교육에서의 노화에 관한 정확한 지식의 획득,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형성, 노인 부양 의식 고취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른 주요 시사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학생의 노화 지식 점수는 51.40±11.49점(백점 만점)이었다. 이는 Palmore의 FAQ를 사용한 연구들에서 나타난 대학생 대상자의 평균 정답율 54%에 비하면 낮은 점수이고, 같은 도구를 사용한 Han 등(2007)의 연구결과보다는 높은 것이다. 노화 지식 점수를 하위 영역 별로 살펴보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역 순이었다. 이는 Lee와 Sonia (2005), Han 등(2007)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신체적 영역 점수가 가장 높고, 사회ㆍ경제적 지위와 관련된 문항의 점수가 가장 낮은 Palmore의 FAQ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노인들은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95.8%),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반응시간이 더 느린 경향이 있다’(91.2%)와 같이 육체적 힘과 관련된 문항에서 지식 정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노화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비교적 높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반면 ‘대부분 노인들은 자신이 좀처럼 지루하지 않다고 말한다’(9.1%), ‘노인 운전자들은 젊은 운전 운전자들보다 1인당 사고 횟수가 더 적다’(9.4%), ‘많은 노인들이 대부분의 시간에 외로움 또는 고독을 느낀다’(10.4%)와 같은 사회적 영역에서의 점수가 낮게 나타난 결과는 고령화와 사회변화에 따른 노인들의 사회적 지위의 변화와 현황에 대해 대학생들이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노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는 노인을 부양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접근 원리가 될 수 있으므로 노인과 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노인과 노화에 관한 올바른 시각을 기르고 노화과정에 대한 차별적 편견과 고정관념의 형성을 막아야 한다. 노화에 대한 생각이 실제와 다르거나 영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노화와 노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부정적인 태도를 줄일 수 있으므로(Cottle & Glover, 2007; Han et al, 2007; Jeon & Kwon, 2009), 대학 교양 및 전공 교육 과정에서 노인의 신체ㆍ생리적 변화는 물론 심리ㆍ사회적 영역의 변화를 포함한 노년학 및 노인 관련 기초 교과목을 확대 개설하거나 이를 위한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노화 지식은 노인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 노인 경험, 부모와의 관계, 부모와 배우자 부모님 부양 의도, 자녀와의 동거 의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노인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과 노인 경험이 많을수록 노화관련 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노인 관련 교육 경험이 노화에 관한 지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노인과의 동거 경험이 노화에 대한 지식과 유의한 관련성의 갖는다는 Lee, Ahn과 Yune (2007)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또한 노인 교과목에 대한 수강 경험이 노인관련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Park과 Kim (2010)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할 때 대학 교과과정 중 노인 관련 경험을 증대시킬 수 있는 교과목의 개설 및 운영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또한 이러한 교과 과정 운영이 노화에 대한 지식향상,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형성, 노인 부양 의식 고취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제공한 집단과 제공하지 않은 집단 간의 비교연구와 동일 집단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전후하여 사전ㆍ사후 효과 검증 등의 다양한 후속 연구 역시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태도 점수는 3.06±0.43(45.9점)으로 중립범위 2.5에서 3.5내(37.5점에서 52.5내)에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대학생 2,814명을 대상으로 한 Park (2009)의 연구결과(3.08±0.48)와 비슷한 수준이며, Kang, Jung과 Kim (2009)의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노화 태도의 수준이 중립인 결과와 유사하다. 중립적인 태도에서 벗어나는 문항들 중 부정적인 것은 아프다, 슬프다, 지루하다 순이었고, 긍정적인 것으로는 현명하다, 신뢰할 수 있다, 호의적이다 순이었다. 나머지 요인들은 중립적인 범위에 속해 있었지만 긍정적인 태도 문항이 부정적인 태도 문항보다 많아 연구대상인 대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는 대체로 긍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노인에 대한 태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것은 종교,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 성장 지역, 노인 부양 주체 인식, 배우자 부모 부양 의도, 노인 복지 시설 이용 의도이다.

선행 연구에서는 여학생의 노인에 대한 태도가 남학생보다 더 부정적이라는 결과가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별에 따른 태도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는 비교연구가 후속연구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을 들 수 있다. Park과 Lee (2001)는 노년학 과목을 수강한 후 노인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 변화가 있음을 보고하였고, Harris와 Dollinger (2001) 역시 노화에 관한 심리학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노화와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가 더 긍정적임을 보고하였다. 개인의 태도나 행동에 연향을 주는 핵심적인 과정이 교육을 통한 인지과정의 변화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Park, 2007), 노인과 관련된 교육이나 실습 등은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년기는 인간의 성장발달단계에서 젊은 학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단계이므로 대다수 학생들은 그들의 노인에 대한 고정 관념이나 편견으로 노인을 판단하기가 쉽다. 고령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공과 무관하게 대학 교양 교육과정 및 교과 외 활동에서 노인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봉사에서 노인 관련 봉사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노인에 대한 태도는 노인과의 단순한 접촉이나 경험의 효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접촉 이었는가 혹은 어떤 경험 이었는가 하는 경험의 질이 더욱 중요하다(Linda & James, 2008). 접촉이 빈도와 단순한 관계보다는 본인에게 의미 있는 노인과의 질적 관계가 중요할 것이다.

대학생의 노인 부양 의식 점수는 4.11±0.47점(5점 만점)이었다. 이는 같은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부산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Park (2009)의 연구결과보다 높은 수준이다. 노인 부양의식을 하위 영역 별로 살펴보면, 경제, 신체, 정서 순이었다. 이는 Back과 Kim (2009)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하며, Park (2009)의 경제적 부양 의식이 높게 나타난 결과를 뒷받침한다. 대학생들은 노인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거나, 의견을 존중, 공손히 대하는 등의 정서적인 부양보다는 금전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경제적 부양에 더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노인들의 요구나 의견이 불합리할 경우에는 지원을 거부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자기 주장이 강한 현대 젊은이들이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노인 부양 의식은 성별,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 성장 지역, 부모와의 관계, 부모 부양의도, 배우자 부모 부양의도, 자녀와 동거 의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학생의 노인 부양 의식이 높게 나타난 결과는 Jeon (2012)의 남학생이면서 확대 가족인 경우 부양 의식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며,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이 많을수록 노인 부양 의식이 높게 나타난 결과는 노인 복지 시설 자원 봉사 경험이 많을수록 부양의식이 높게 나타난 Choi, Cheong, Cho와 Jin (2009)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한편, Kang 등(2009)의 연구에서 여대생의 경우 부양 의식이 높게 나타난 결과는 노인 부양 의식은 성별뿐만 아닌 다양한 변인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추후 연구가 필요함을 부각시켜 준다.

자녀와의 동거 의도에 따라 노인 부양 의식에서 차이를 보인 것은 노인 부양 의식이란 개인과 노부모에 대한 부양 계획으로 바꾸어 말하면 자녀와의 동거의도가 있는 경우, 미래에 노인을 부양하며 함께 거주할 의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결과로 볼 수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 노인 부양 관, 즉 누가 노인 부양의 책임 주체인가를 묻는 문항에서 ‘아들 딸 모두’와 ‘경제력이 있는 자녀’가 높게 나타난 결과는 우리나라가 산업화와 근대화를 겪는 동안 전통적인 노인 부양 인식이 변화하였음을 유추해 볼 수 있겠다(Joo & Kim, 2008; Seok, 2009).

노화 지식과 노인에 대한 태도, 노인 부양 의식 간의 상관관계를 검증한 결과 노화 지식과 노인 부양의식, 노인에 대한 태도와 노인 부양 의식은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자는 학생들의 노화에 대한 지식 정도가 그들의 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으나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지식과 태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화에 대한 지식 제공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국내외 선행 연구결과(Han et al, 2007; Jeon & Kwon, 2009; Mary et al, 2005)와는 다른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노화에 대한 지식과 노인에 대한 태도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연구 대상자가 특정 대학의 학생들로 제한되어 있어 다양성이 부족함을 들 수 있겠다. 또한 현재 해당 대학에서의 노인관련 교육과 관련하여 여러 사항을 재검토해 보아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노인관련 교과과정과 교내 프로그램 내용이 노인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하게끔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보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집단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와 학교에서 시행 중인 노인 관련 교육의 효과를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노화 지식이 높을수록, 노인에 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 부양 의식이 높게 나타난 결과는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대학에서 노인에 관한 교육이 중요함을 시사해주는 것이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를 개선하기 위한 교양 교육과정 및 노인 관련 봉사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노인 부양 의식이 자원봉사 만족도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Choi 등(2009)의 연구결과에 비추어 보면, 봉사활동 참여 중에도 지속적으로 피드백과 지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취감 및 보람을 느낌으로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학교와 기관 모두의 노력 또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노인의 삶의 질이 윤택하게 되는 것은 노인 개개인이 갖는 개인적 자원도 중요하지만 노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노인과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노년기를 살아가는 노인의 사기를 높이는 사회적 분위기 또한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노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대해 변화를 주기 위한 선도 교육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면 이를 더욱 장려하는 정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사회의 여건에 알맞은 미래 고령사회를 대비한 프로그램을 시급히 개발하여 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대학생의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에 대해 조사하고, 이들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대학생 385명이었으며,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자가 직접 설명해주고 작성하는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학생의 노화 지식은 낮은 편이었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노화 지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것은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 노인 경험, 부모와의 관계, 부모 부양 의도, 배우자 부모 부양 의도, 자녀와 동거 의도 등이었다. 노인에 대한 태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것은 종교,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 성장 지역, 노인 부양 주체 인식, 배우자 부모 부양 의도, 노인복지시설 이용 의도 등이었다. 노인 부양 의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것은 성별, 노인관련 교과목 수강 경험, 성장 지역, 부모와의 관계, 부모 부양의도, 배우자 부모 부양의도, 자녀와 동거 의도 등이었다. 또한 대상자들의 노인 부양 의식과 노화 지식, 노인 부양 의식과 노인에 대한 태도 간에는 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노화 지식이 높고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 부양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히 고령화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미래 고령화 사회 및 초고령 사회에서 노인을 부양해야 할 책임을 지닐 대학생들에게 노인과 노화에 대해 올바른 지식과 긍정적인 태도를 심어주는 일은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간호연구, 실무, 교육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한다. 첫째, 대학생의 노화 지식,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노인 부양 의식을 파악하기 위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노화와 노인에 관한 체계적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Palmore (1981)도 지적하고 있고,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은 오해를 갖고 있는 부분인 고령화 사회의 변화와 노인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의 변화에 관한 지식은 단순히 노인들과의 접촉을 통해서는 학습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가정 속에서 젊은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노인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마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제도화된 학교 내에서의 교과 교육이나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비교과 교육을 통하여 젊은 세대들이 노인을 바르게 이해하고 노인들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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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385)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Gender Male 166(43.1)
Female 219(56.9)
Religion Yes 206(53.5)
No 179(46.5)
Related subjects courses experience Yes 273(70.9)
No 112(29.1)
Elderly experience Yes 231(60.0)
No 154(40.0)
Area of growth Urban 333(86.5)
Rural 52(13.5)
Relationship with parent Bad 23(6.0)
Usual 104(27.0)
Good 258(67.0)
Elderly parents caregivers Oldest son couple 52(13.5)
Son and daughter 187(48.6)
Son 3(0.8)
Highest economic state 143(37.1)
Supporting intention of their parent Opposition 66(17.1)
Usual 118(30.6)
Approval 201(52.2)
Supporting intention of their spouse parent Opposition 133(34.5)
Usual 158(41.0)
Approval 94(24.4)
Living intention of their children Opposition 217(56.4)
Usual 82(21.3)
Approval 86(22.3)
Intention to use welfare facilities for elderly Opposition 146(37.9)
Usual 151(39.2)
Approval 88(22.9)

<Table 2>

Level of Aging Knowledge, Aging Attitudes and Conscious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for the Participants (N=385)

Variables Mean±SD Minimum Maximum Range
Aging knowledge 51.40±11.49 8 84.00 76.00
 Physical 29.93±6.24 8 44.00 36.00
 Psychological 8.75±3.09 0 24.00 24.00
 Social 12.72±6.79 0 28.00 28.00
Aging attitudes 3.06±0.43 1.53±22.95 4.80±72.00 3.27±49.05
Aware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4.11±0.47 3 5.00 2.00
 Economic 4.28±0.49 3 5.00 0.80
 Emotional 3.86±0.56 2 5.00 3.00
 Physical service 4.21±0.56 2.43 5.00 2.57

<Table 3>

Difference of Aging Knowledge, Attitudes and Conscious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by General Characteristics (N=385)

Characteristics Category Aging knowledge Aging attitudes Conscious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Mean±SD F/t p
(Scheffe)
Mean±SD F/t p
(Scheffe)
Mean±SD F/t p
(Scheffe)
Gender Male 52.24±11.77 1.25 .213 3.06±0.42 0.02 .988 4.18±0.39a 2.55 .011
(a>b)
Female 50.76±11.25 3.00±0.46 4.06±0.52b
Religion Yes 51.44±12.79 0.07 .942 3.13±0.41a 3.70 〈.001
(a>b)
4.09±0.45 -.69 .489
No 51.35±9.82 2.97±0.45b 4.13±0.49
Related subjects
courses experience
Yes 52.13±12.05a 1.97 .049
(a>b)
3.12±0.42a 4.34 〈.001
(a>b)
4.15±0.49a 2.44 .015
(a>b)
No 49.61±9.82b 2.91±0.44b 4.02±0.41b
Elderly experience Yes 49.87±9.73a -3.23 .001
b>a
3.07±0.45 0.51 .612 4.14±0.48 1.45 .148
No 53.69±13.42b 3.05±0.42 4.07±0.45
Area of growth Urban 51.48±11.68 0.41 .685 3.04±0.44a -2.80 .006
(b>a)
4.08±0.46a -2.72 .008
(b>a)
Rural 50.85±10.28 3.19±0.35b 4.28±0.48b
Relationship with
parent
Bad 37.74±9.25a 19.80 〈.001
(b>c>a)
3.15±0.25 2.12 .121 3.68±0.35a 10.98 〈.001
(c>b>a)
Moderate 53.42±12.71b 2.99±0.31 4.12±0.43b
Good 51.80±10.33c 3.08±0.49 4.14±0.48c
Elderly parents
caregivers
Oldest son couple 49.85±6.46 1.96 .120 2.89±0.36a 9.71 〈.001
(d>a,b)
4.07±0.14 0.56 .645
Son and daughter 52.81±13.77 2.99±0.44b 4.12±0.50
Son 46.67±12.86 3.18±0.32c 3.82±1.01
Economic strength 50.21± 9.27 3.20±0.42d 4.12±0.49
Supporting intention
of their parent
Opposition 43.64±8.90a 25.02 〈.001
(c>b>a)
3.01±0.34 0.45 .637 3.80±0.41a 40.81 〈.001
(c>b>a)
Usual 50.61±7.87b 3.06±0.40 3.98±0.40b
Approval 54.41±12.73c 3.07±0.51 4.29±0.45c
Supporting intention
of their spouse
parent
Opposition 46.68±10.11a 19.04 〈.001
(c>b>a)
2.98±0.38a 3.83 .023
(c>a)
3.90±0.46a 37.52 〈.001
(c>b>a)
Usual 53.49±12.29b 3.08±0.34b 4.12±0.36b
Approval 54.55±9.76c 3.13±0.60c 4.40±0.49c
Living intention of
their children
Opposition 50.19±10.04a 7.95 〈.001
(c>a,b)
3.05±0.48 0.06 .945 4.10±0.51a 3.67 .026
(c>b)
Usual 50.10±11.80b 3.07±0.42 4.02±0.51b
Approval 55.67±13.54c 3.06±0.31 4.22±0.28c
Intention to use
welfare facilities for
elderly
Opposition 50.66±8.77 0.57 .567 3.14±0.44a 7.23 .001
(a>c>b)
4.16±0.47 1.97 .141
Usual 52.08±13.82 2.96±0.41b 4.10±0.42
Approval 51.45±11.10 3.09±0.43c 4.04±0.53

<Table 4>

Correlation among Aging Knowledge, Attitudes and Conscious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N=385)

Variables Aging knowledge Aging attitudes
r(p) r(p)
Aging attitudes .07(.175)
Awareness about supporting the aged .30(<.001) .24 (<.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