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

Correlations Among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leadership in Nursing Students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Acad Soc Nurs Educ. 2015;21(2):227-236
1)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Uiduk University
Park Hyun Ju1)
1)위덕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Park, Hyun Ju Department of Nursing, Uiduk University 261 Donghae daelo Gangdong myon, Gyeongju city, Gyeongsangbuk-do, Korea. Tel: 82-54-760-1774 Fax: 82-54-760-1179 E-mail: phj7281@hanmail.net
Received 2015 January 06; Revised 2015 May 04; Accepted 2015 May 06.

Trans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among the factors of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leadership in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715 nursing students in tertiary education. Data was collected from March 10 to 14, 2014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and analyzed through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with SPSS/win 17.0.

Results

The mean scores for nursing professionalism (3.48±.50),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3.14±.27), self-leadership (3.44±.40) were above average.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nursing professionalism and self-leadership (r=.452, p<.01) and betwee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leadership (r=.405, p<.001).

Conclusion

The result of this study indicates that developing nursing professionalism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in nursing students is significant for improving their self-leadership. Therefore the findings suggest meaningful basic data for nursing education.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최근 의료현장은 고도의 의학기술과 지식정보의 발달에 따라 대상자의 기대와 요구 수준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간호사의 역할도 더욱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간호사는 주어진 상황에서 일방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판단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지니고 또한 자기주도적이며 책임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독립성을 지닌 가진 전문인의 역할을 수행해야 된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사 핵심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간호교육 프로그램의 개선을 통한 간호교육의 질 향상을 권장하고 있다.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 능력, 리더십은 간호학생이 교육과정을 마친 후 전문직 간호사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생활을 통하여 성취해야 할 기본 자질로서 간호교육 인증평가 시 교육성과의 측정개념으로 강조되고 있다.

간호전문직관은 전문직으로서 간호에 대한 체계화된 견해와 간호사들의 간호활동 과정이나 그 직분에 대한 직업 의식적인 견해로 바람직한 간호전문직관을 통해 개인적 만족은 물론, 대중들로부터 간호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Adams & Miller, 2001). 그러나 간호학생의 경우 자신의 간호가치관이나 전문직관이 확고히 다져지기도 전에 간호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으며(Park & Kim, 2000), 이는 간호사가 된 후 자신의 업무에 대한 갈등과 전문직에 대한 자긍심 결여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의 간호사가 될 간호대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간호전문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간호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과 간호술기를 임상현장에 적용시키는 과정에서 간호대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임상상황에 맞는 적절한 실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핵심적 요소로서 간호학생의 문제해결능력(Yang, 2012)과 임상수행능력(Park et al, 2012)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비판적 사고성향은 이론과 실제의 격차를 감소시켜 임상현장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 환자 간호의 질과 안전을 보장하고 간호전문직 향상에 기여하므로(Fero, Witsberger, Wesmiller, Zullo, & Hoffman, 2009) 간호대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를 개발하고 촉진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의 설계와 비판적 사고와 관련된 다양한 맥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오늘날 간호교육 현장은 스스로 주도적이며 책임있는 판단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전문직 간호사의 기본적인 자질로서 셀프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셀프리더십은 취업전략 수준과 학업에 흥미를 더하여 성과를 나타내게 하며, 학과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설계한 목표를 향하여 자율성과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는 등 개인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Lee, Park & Kim, 2014). 셀프리더십은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용되는 행동, 사고방식 그리고 감정 등에 초점을 맞춘 자율성을 지닌 리더십으로 스스로 주도적이며 책임있는 판단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전문직 간호사의 기본적인 자질로 요구되고 있다. 셀프리더십이 높은 개인은 그렇지 않은 개인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셀프리더십의 속성은 개인의 문제해결 과정이나 업무수행에 반영되어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수행결과를 이끌어내게 된다(Diliello & Houghton, 2006; Kang, Choi, Park & Kim, 2010).

이상에서 살펴본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은 간호학생이 교육과정을 마친 후 전문직 간호사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생활을 통하여 성취해야 할 기본 자질에 해당된다. Park (2011)은 간호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육성해야 할 능력에 대한 고찰에서 우리나라의 간호교육기관에서 가장 많이 제시하고 있는 것은 비판적 사고(90.0%), 숙련된 간호술(85.0%), 의사소통 능력(75%), 간호지식(71.7%), 전인간호 수행능력(71.7%) 봉사정신(18.3%), 지도력(4년제 80.6%, 3년제 4.2%)임을 확인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전문직관에 대한 연구에서는 임상실습만족도,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Ham & Kim, 2012; Ko et al., 2011; Kwon & Yeun, 2007) 교육환경과 여건이 개인의 가치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간호학생의 문제해결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Lee & Cho, 2012), 임상수행능력, 리더십과도 상관관계가 있고(Park et al, 2012; Yang et al., 2009), 전공만족도와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다고 보고되었다(Yoon, 2008), 또한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은 비판적 사고성향과 문제해결과정(Lee & Cho, 2012),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및 대학생활 만족(Lee et al., 2014)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상의 변수들간의 관계는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임상실습만족도가 간호전문직관과 비판적 사고성향에 영향을 미치며, 비판적 사고성향과 셀프리더십은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선행요인으로서 긍정적인 상호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개인의 가치관이 학습능력 및 학습태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간호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필요하다. 아울러 4년제로의 일원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 간호교육계의 시점에서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교육의 성과를 짚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 각각의 변수와 전공만족, 임상실습만족, 간호사 이미지,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연구로서 세 변수간의 관련성을 함께 파악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교육과정에 해당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간호사 핵심역량에 해당되는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의 정도와 제 변수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교육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행하였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일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정도를 파악한다

•일 간호대학생의 비판적사고 성향 정도를 파악한다.

•일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 정도를 파악한다.

•일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제 변수와의 관계를 파악한다.

•일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과의 관계를 규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일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수업연한 4년제 교육과정에 해당되는 일 대학 간호과 1, 2, 3학년 학생으로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한 7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 학교에서 4학년은 수업연한 4년제 교육과정 첫 해 학년으로 선택에 의한 진급이 이루어져 학생수가 1,2,3학년에 비해 과반수 이하로 적으므로 표집편중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연구 도구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연령, 성별, 학년, 종교, 학업성적, 학과선택 동기, 대인관계, 성격성향, 전공만족도) 9문항, 간호전문직관 18문항, 비판적사고 성향 20문항, 의사소통능력 25문항, 셀프리더십 18문항으로 총 66문항의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1학년의 경우 입학 후 1학기가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적 특성에서 학업성적 항목을 제외하였다.

●간호전문직관

Yeun, Kwon과 Ahn (2005)이 개발한 설문지를 기초로 Kim(2008)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전문직 자아개념 6문항, 사회적 인식 5문항, 간호의 전문성 3문항, 간호계의 역할 2문항, 간호의 독자성 2문항의 하위영역으로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측정 기준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이 잘 정립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Kim (2008)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91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 .86이었다.

●비판적 사고 성향

Park (1999)이 개발한 도구로서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지는 지적 열정과 건전한 회의성 7문항, 지적 정직 6문항, 신중성 4문항, 객관성 3문항의 하위영역으로 구분된다. 이중 부정적 항목인 3, 7, 9, 13, 17, 18, 19, 20번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였다. 측정 기준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 .7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 .76이었다.

●셀프리더십

Manz (1983)가 개발한 설문지를 기초로 Kim (2002)이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자기기대, 리허설, 목표설정, 자기보상, 자기비판, 건설적 사고 등 6개 요인으로 각각 3문항씩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13, 14, 15번 문항은 역환산하였으며 측정 기준은 Likert 5점 척도로 ‘항상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의 범위에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음을 의미한다. Kim (2002)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87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 .81이었다.

자료 수집 방법

자료수집 기간은 2014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이었으며, 설문조사에 앞서 해당 학년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설문지 작성 방법을 설명한 뒤 작성하도록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하고 연구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으며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특정 교과목에 대한 평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수집된 자료 총 752부 가운데 불성실하게 응답한 37부를 제외한 총 715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for Win. 17.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다.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고, Scheffe test로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과,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간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학년은 1학년이 35.8%, 2학년이 32.2%, 3학년이 32.0%이었고, 성별은 여학생이 89.2%이었으며, 종교는 없음이 53.0%이었다. 건강상태는 건강함 41.1%, 보통 36.2%, 매우 건강함 17.3%, 나쁨 4.6%, 매우 나쁨 0.7%로 대부분 건강하였고, 학업성적은 중위권 45.0%, 중하위권 28.6%, 중상위권 16.6%, 상위권 5.5%, 하위권 4.4% 순이었다. 학과 선택 동기는 졸업 후 취업률이 높아서가 40.0%로 가장 높았고, 적성과 취미가 맞아서 30.5%,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권유로 18.7%, 기타 7.7%, 고교성적을 고려해서 3.1% 순이었으며, 대인관계는 보통 46.0%, 좋음 41.5%, 매우 좋음 10.6%, 나쁨 1.0%, 매우 나쁨 0.8%로 대부분 좋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격성향은 중간 정도가 51.5%로 가장 높았고, 외향적 22.8%, 내향적 18.7%, 매우 외향적 5.6%, 매우 내향적 1.4% 순이었으며, 전공만족도는 만족이 44.8%로 가장 높았고, 보통 38.3%, 매우 만족 10.9%, 불만족 5.5%, 매우 불만족 0.6% 순이었다(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715)

간호전문직관,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 정도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평점 3.48 ±0.50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전문직 자아개념이 평균 3.98 (±0.65)점, 사회적 인식 3.38(±0.73)점, 간호의 전문성 3.75점(±0.70)점, 간호계의 역할 3.90(±.0.75)점, 간호의 독자성이 2.41(±1.21)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비판적사고 성향은 5점 만점에 평균 3.14(±0.27)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지적열정과 건전한 회의성이 평균 3.10(±0.43)점, 지적 정직 3.44(±0.50)점, 신중성 3.18(±0.38)점, 객관성 2.86(±0.65)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셀프리더십은 5점 만점에 평균 3.44(±0.50)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자기기대 3.59(±0.69)점, 리허설 3.70(±0.65)점, 목표설정 3.64(±0.66)점, 자기보상 3.76(±0.68)점, 자기비판 2.60(±0.73)점, 건설적 사고 3.34(±0.68)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leadership (N=715)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정도는 학년(F=3.69, p=.025), 학과 선택동기(F=7.26, p<.001), 대인관계(F=15.85, p<.001), 성격성향(F=10.65, p<.001), 전공만족(F=26.32,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Scheffe 검증결과, 2학년이 1학년보다 간호전문직관 정도가 높았으며, 학과선택 동기가 ‘적성과 취미가 맞아서’에 해당하는 군이, 대인관계가 좋은 군이, 성격성향이 외향적인 군이, 전공만족도가 높은 군일수록 간호전문직관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Self-leadership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715)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성향 정도는 연령(F=8.13, p<.001), 학년(F=16.82, p<.001), 종교(t=1.97, p=.048), 학과선택 동기(F=7.33, p<.001), 대인관계(F=26.13, p<.001), 성격성향(F=19.88, p<.001), 전공만족(F=22.43,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Scheffe 검증결과, 18세 이하 군이 19세, 21-22세군보다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았으며, 학년이 낮은 군일수록, 학과선택 동기가 ‘적성과 취미가 맞아서’에 해당하는 군이, 대인관계가 좋은 군이, 성격성향이 외향적일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은 군이 비판적 사고성향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상자의 셀프리더십 정도는 학년(F=10.48, p<.001), 학업성적(F=2.51, p<.001), 학과선택 동기(F=15.36, p<.001), 대인관계(F=13.56, p<.001), 성격 성향(F=8.03, p<.001), 전공만족(F=28.23, p<.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Scheffe 검증 결과, 학년이 낮은 군일수록, 학과선택 동기에서 ‘적성과 취미가 맞아서’에 해당하는 군의 셀프리더십 정도가 높았다. 또한 대인관계가 좋은 군이, 성격성향이 외향적인 군일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은 군일수록 셀프리더십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간호전문직관,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과 셀프리더십 간에는 r=.452 (p<.001)로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었으며, 비판적 사고성향과 셀프리더십 간에는 r=.405 (p<.001)로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Correlation Among the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leadership (N=715)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교육성과 지표로서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의 정도를 조사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교육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은 5점 만점에 평균 3.48(±0.50)점으로 이는 간호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한 Ham, Kim, Cho와 Lim (2011)의 3.43(±0.47)과 유사하였고, 간호학과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Ko 등 (2011)의 3.52(±0.46)점 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학년, 학과선택 동기, 대인관계, 성격성향, 전공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학과선택 동기, 전공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Ham & Kim, 2012; Ko et al, 2011)의 결과를 지지한다. 즉, 학과선택의 동기가 외부의 환경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따라 스스로 선택한 경우와 자신의 전공에 만족할 경우 간호전문직관이 더 높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3년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정도가 4년제 간호대학생보다 높았으며(Ham & Kim, 2012; Kwon & Yeun, 2007), 이러한 경향은 간호전문직관이 간호사 이미지, 사회성,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및 임상실습만족도로부터 영향을 받는(Ham, Kim, Cho & Lim, 2011; Ham & Kim, 2012; Kwon & Yeun, 2007) 다차원적인 개념으로서 학제나 학년으로만 설명하기에는 제한점이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심층면담이나 관찰을 통해 간호대학생들이 인식하고 경험하는 간호전문직관의 개념에 대한 탐색이 함께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전문직관의 하위영역별 정도는 전문직 자아개념이 가장 높고, 간호의 독자성이 가장 낮았으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Ham et al., 2011; Joo & Shin, 2012; Ko et al., 2011; Kwon & Yeun, 2007)에서는 간호의 전문성이 가장 높고, 사회적 인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들이 스스로 인지하는 간호전문직에 대한 자아개념은 높으나 실제 상황에서 느끼는 간호업무의 자율성이나 사회적 인식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측면에서 본 연구와 선행연구의 결과가 일치한다고 본다. 즉, 간호대학생들이 전문적 교육과정과 임상실습을 통하여 간호의 전문적 특성을 이해하고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인성 함양과 지식 및 기술 습득에 대한 높은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전문직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상현장에서 부딪치는 간호업무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간호사들이 독자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전문직으로서의 업무에 비해 사회적으로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간호대학생의 경우 자신의 전문직관이 확립되기도 전에 간호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어 가치관의 혼란을 초래하고 이는 자신의 학업성취와 졸업 후 간호전문직의 적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간호대학생의 전문직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이론 교육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간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비판적사고 성향은 5점 만점에 평균 3.14(±0.27)점이었으며, 4년제 간호학과 2,3,4학년을 대상으로 한 Park 등(2012)의 3.44(±0.45)점, 4년제 간호학과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Yoon (2008)의 3.57(±0.36)점, 3년제 간호과 1, 2, 3학년을 대상으로 한 Jeong, Kim & Seong (2013)의 3.39(±0.71)점보다 낮았으며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가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의 1, 2, 3학년으로 타 연구에 비해 학습효과가 강화될 수 있는 4학년이 제외되었음을 고려할 수 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판적 사고성향은 학년, 연령이 낮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학년과 연령이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Jeong et al., 2013; Park et al., 2012; Yoon, 2008)의 결과와 상반된다. 이는 전문대학 간호과에서 4년제 간호학과로 전환되면서 입학하는 학생들의 능력과 수준이 이전에 비해서 높았으며 아울러 4년제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이 이루어진 점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학과선택 동기가 ‘적성과 취미가 맞아서’에 해당하는 군이, 대인관계가 ‘좋음’에 해당하는 군이,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Lee & Cho, 2012; Yoon, 2008)의 결과를 지지하며 이는 자신의 적성과 취미에 맞아서 간호학을 선택한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하며 그에 따라 전공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으리라 해석된다.

비판적 사고성향의 하위영역에서는 지적 정직이 가장 점수가 높고, 객관성이 가장 낮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비판적 성향이 가장 높은 군이 1학년이었음에 비추어 볼 때, 학습에 대해 다른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진실을 추구하려는 지적 공정성이 고학년에 비해 높은 반면. 타당한 근거를 토대로 결론을 도출하려는 객관성은 아직 비판적 사고과정이나 문제중심학습에 충분히 노출되지 않았으므로 점수가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선행연구(Jeong et al., 2013; Yoon, 2008)에서는 비판적 사고성향 중 객관성이 가장 높고, 체계성이 가장 낮아 본 연구와 상반되는 결과를 나타내지만 간호대학생들이 타당한 근거를 토대로 사고하고 결론을 도출하려는 근거중심의 사고 성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간호학과 교육과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 성향 중 체계성이 낮은 이유는 우리나라 중등교육이 암기 위주의 교육방법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논리적 사고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이는 논리학 수강여부에 따라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 영역 중 지적 열정/호기심, 신중성, 체계성, 지적 공정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는 선행연구(Jung, 2010)의 결과로도 지지된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임상현장에서 대상자의 간호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적인 사고과정으로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간호교육 과정에서 인문학 교과목의 개설 및 논리적 사고를 함양시킬 수 있는 교수학습법의 개발과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환경의 조성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대상자의 셀프리더십은 5점 만점에 평균 3.44(±0.40)점으로,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Park (2009)의 3.56(±0.37)점, Yang과 Moon (2011)의 3.72(±0.41)점보다는 낮고, Lee 등(2014)의 연구에서 남학생 3.40점, 여학생 3.35점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상자의 셀프리더십은 학년, 학업성적, 학과선택 동기, 대인관계, 성격 성향, 전공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이는 학년, 대인관계, 전공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선행연구(Park, 2009; Yang & Moon, 2011)의 결과를 지지한다. 그러나 Yang과 Moon (2011)의 연구 결과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학년이 높을수록 셀프리더십 정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전공학습 및 임상실습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자기관리가 소홀해진 것에 기인한 것이라 해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셀프리더십이 단순한 학년의 진급에 의해 향상되기 보다는 긍정적인 사고와 대인관계의 원만함과 같은 개인의 특성, 그리고 대학생활을 통하여 개인이 경험하는 교육활동과 학습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 개념임을 시사하므로 추후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은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되고 운영되어야 될 것이다.

대상자의 셀프리더십 하위영역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자기보상 점수가 가장 높고 자기비판, 건설적 사고가 가장 낮게 나타나 선행연구(Lee & Cho, 2012; Park, 2009; Yang & Moon, 2011)의 결과를 지지한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이 자기 스스로 가치있고 의미있는 보상을 하며 어렵고 힘든 일에 대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자기보상의 행위전략이 강함을 의미하며 이는 앞으로 간호사로서 스스로 자신을 리드하는 자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본 자질로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사료된다. 반면 일이 잘못되었을 때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을 징계하며 비판을 가하는 자기비판의 행위전략과 효과적인 사고와 태도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기회요인으로 보는 긍정적 사고 패턴의 인지전략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의 셀프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과 내.외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서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분석하고 비판하며 긍정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행위 및 인지전략을 강화시켜야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과 비판적 사고성향은 셀프리더십과 유의한 정적상관 관계를 보여 셀프리더십과 비판적사고 성향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낸 Lee와 Choi (2012)의 연구 결과를 지지하며 셀프리더십과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을수록 문제해결 과정 수행능력이 높다는 연구결과(Lee & Choi, 2012)와도 일맥상통한다. 즉,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은 전문직 간호사로서 업무수행에 필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행요인이며 특히 셀프리더십은 간호전문직관과 비판적 사고성향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셀프리더십은 대학생의 학업 흥미와 학과 만족도를 높이고 스스로 설계한 목표를 향하여 자율성과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한다(Lee et al, 2014). 또한 셀프리더십이 높은 간호사가 인간관계, 의사소통, 창의적 행동, 간호서비스에 있어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며(Kim, 2004),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볼 때 (Kang et al., 2010; Politis, 2006), 간호교육과정에서 셀프리더십의 함양은 간호전문직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상에서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이 간호사 핵심역량으로서 상호관련성이 밀접함을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과 임상실습, 대학생활을 통하여 간호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배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전문직 간호사로서 문제해결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비판적 사고 중심의 교과운영 및 교수학습법 개발이 이루어져야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수업연한 4년제 교육과정의 일개 간호과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행되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에 제한이 있다. 또한 연구대상자 선정에서 4학년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1, 2, 3학년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교육과정 전 단계의 차이를 비교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학년 진급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의 변화를 파악하고 아울러 이러한 개념들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를 통하여 깊이 있고 통합된 결과를 도출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수업연한 4년제 교육과정에 해당되는 일 개 간호과 1, 2, 3학년 715명을 대상으로 간호전문직관, 비판적사고 성향, 셀프리더십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간호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 정도는 학년, 학과 선택동기, 대인관계, 전공만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간호전문직관과 셀프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과 셀프리더십 간에는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과 셀프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과 셀프리더십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서 학생 개인의 특성, 학습 환경, 전공만족 요인 등과 같은 관련요인을 고려하여야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수업연한 4년제 교육과정의 일 간호과 1, 2, 3학년 학생만을 대상으로 수행된 것으로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 제한이 있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학제와 학년에 따른 비교 연구와 더불어 이러한 개념들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를 통하여 깊이 있고 통합된 결과를 도출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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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715)

Characteristics Items n %
Age ≤18 149 20.8
19 206 28.8
20 176 24.6
21-22 117 16.4
≥23 67 9.4
Sex Male 77 10.8
Female 638 89.2
Grade 1st 256 35.8
2nd 230 32.2
3rd 229 32.0
Religion Yes 336 47.0
No 379 53.0
Academic
achievement
Low 151 33.0
Medium 206 45.0
High 101 22.0
Motivating for
nursing
Grade in high school 22 3.1
Fitness 218 30.5
High employment 286 40.0
Recommendation 134 18.7
Others 55 7.7
Interpersonal
relationships
Poor 13 1.8
Moderate 329 46.0
Good 373 52.2
Personality type Introvert 144 20.1
Neutral 368 51.5
Extravert 203 28.4
Satisfaction of
major
Non-satisfaction 43 6.1
Moderate 274 38.3
Satisfaction 398 55.6

<Table 2>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leadership (N=715)

Characteristics Mean±SD
Nursing professionalism 3.48±0.50
 Self-concept of the profession 3.98±0.65
 Social awareness 3.38±0.73
 Professionalism of nursing 3.75±0.70
 Roles of nursing service 3.90±0.75
 Originality of nursing 2.41±1.21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3.14±0.27
 Intellectual passion/sound doubt 3.10±0.43
 Intellectual honesty 3.44±0.50
 Intellectual fairness 3.18±0.38
 Objectivity 2.86±0.65
Self-leadership 3.44±0.40
 Self-expectation 3.590±.69
 Rehearsal 3.70±0.65
 Goal-setting 3.64±0.66
 Self-compensation 3.76±0.68
 Self-criticism 2.60±0.73
 Constructive thinking 3.34±0.68

<Table 3>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Self-leadership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715)

Characteristics Categories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Self-leadership
Mean±SD t or F(p) Scheffe Mean±SD t or F(p) Scheffe Mean±SD t or F(p) Scheffe
Age ≤18 3.43±0.43 1.19
(.313)
3.23±0.29 8.13
(<.001)
a>c, a>d 3.49±0.37 1.24
(.291)
19 3.50±0.49 3.16±0.27 3.43±0.44
20 3.47±0.54 3.09±0.23 3.41±0.37
21-22 3.56±0.50 3.06±0.21 3.41±0.38
≥23 3.47±0.57 3.19±0.36 3.47±0.43
Grade 1st(a) 3.44±0.40 3.69
(.025)
b>a 3.22±0.31 16.82
(<.001)
a>b, a>c 3.52±0.40 10.48
(<.001)
a>b,
a>c
2nd(b) 3.56±0.58 3.12±0.25 3.42±0.41
3rd(c) 3.46±0.51 3.08±0.22 3.36±0.37
Religion Yes 3.60±0.53 -.05
(.954)
5.28±0.70 1.97
(.048)
3.45±0.40 1.07
(.202)
No 3.60±0.53 5.18±0.62 3.42±0.38
Academic
achievement
Low 3.54±0.51 2.25
(.106)
5.15±0.68 1.42
(.243)
3.32±0.38 3.75
(.024)
Medium 3.64±0.54 5.27±0.70 3.43±0.38
High 3.52±0.62 5.17±0.80 3.42±0.42
Motivating for
nursing
Grade in high school(a) 3.33±0.52 7.26
(<.001)
b>c, b>e 3.09±0.20 7.33
(<.001)
b>c, b>d 3.28±0.35 15.36
(<.001)
b>a b>c
b>d b>e
Fitness(b) 3.61±0.50 3.22±0.28 3.60±0.40
High employment(c) 3.46±0.48 3.11±0.25 3.38±0.37
Recommendation(d) 3.45±0.52 3.09±0.25 3.36±0.38
Others(e) 3.27±0.50 3.18±0.34 3.36±0.39
Interpersonal
relationships
Poor(a) 3.29±0.60 15.85
(<.001)
c>a
c>b
4.86±0.53 26.13
(<.001)
c>a
c>b
3.06±0.29 23.97
(<.001)
c>a
c>b
Moderate(b) 3.50±0.47 5.05±0.64 3.35±0.39
Good(c) 3.69±0.52 5.39±0.66 3.53±0.38
Personality type Introvert(a) 3.48±0.52 10.65
(<.001)
c>a
c>b
4.99±0.62 19.88
(<.001)
c>b>a 3.32±0.38 12.93
(<.001)
c>b>a
Neutral(b) 3.57±0.50 5.20±0.66 3.43±0.39
Extravert(c) 3.72±0.54 5.22±0.67 3.54±0.40
Satisfaction of
major
Non-satisfaction(a) 3.19±0.41 26.32
(<.001)
c>b>a 4.87±0.66 22.43
(<.001)
c>a
c>b
3.12±0.35 49.06
(<.001)
c>b>a
Moderate(b) 3.51±0.46 5.01±0.63 3.32±0.35
Satisfaction(c) 3.59±0.46 5.36±0.66 3.55±0.39

<Table 4>

Correlation Among the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leadership (N=715)

Nursing professionalism
r(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r(p)
Self-leadership
r(p)
Nursing professionalism 1.00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06
(.321)
1.00
Self-leadership .452
(<.001)
.405
(<.001)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