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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5(1); 2019 > Article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factors influencing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mong male nursing students in South Korea.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25 to June 17, 2018 and a total of 158 male nursing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military duty planning,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were measur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25.0 for windows.

Results: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participants according to entrance motivation and desired career after graduation.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r=.65, p<.001), and between military duty planning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r=.45, p<.001). The influential factors for career preparation behavior were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β=.64, p<.001), and military duty planning (β=.42, p<.001). These factors accounted for 42% of the variance i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o improv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for male nursing students, it is necessary to enhance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and military duty planning.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난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취업 용이성 및 직업 안정성 등의 이유로 간호학과에 지원하는 남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8년도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남학생 수는 총 2,344명으로 전체 합격자 중 11.8%를 차지하였다. 1962년 처음으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후 2005년부터 그 수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하였으며, 2013년 처음으로 1천명 이상, 2017년에는 2천명 이상의 남학생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하였다(The Korean Nurses Association News, 2018).
이와 같이 급격한 남자 간호대학생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간호학과에 대한 남학생들의 적응수준은 높지 못한 실정인데, 남학생들의 자퇴율이 여학생보다 높았다(Dyck, Oliffe, Phinney, & Garrett, 2009). 남자 간호대학생의 적응 장애 요인으로 빽빽한 일정의 수업, 여성 위주의 교과과정, 산부인과 실습, 남자교수의 부재, 군 입대로 인한 학업과 인간관계 단절 등이 있었다(Kim, Cho, & Jeon, 2014). 남자 간호대학생들이 학과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하게 된다면, 학생 개인 및 대학의 비용과 시간의 손실일 뿐만 아니라 간호계 전체로 볼 때도 손해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러한 장애 요인들을 반복적으로 경험하여 졸업 후 간호사가 되더라도 긍정적인 직업관을 가진 역량 있는 남자간호사로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일률적인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보다는 남자 간호대학생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과 적절한 지원시스템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Yi, Jang, & Lee, 2012). 특히 남자 간호대학생들의 취업이나 진로지도 시 그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데, 개인의 인식이나 태도보다는 실제로 진로결정을 수행해야 하는 실천적인 진로준비행동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Choi, 2003).
진로준비행동은 합리적이고 올바른 진로결정을 하고 결정사항에 대해 실행하는 행동적 차원을 의미하며(Lee, 2003),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을수록 취업 후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Lee & Lee, 2009),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낮을수록 조기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Ko & Kim, 2011; Moon & Lee, 2010). 또한 남자간호사들의 이직의도는 31.6%로 여자 간호사의 이직의도 22.4%보다 높았고, 산업체 전반의 이직률 22.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Ahn, Lee, Kim, & Jung, 2015;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2014), 그들의 이직의도를 낮추고 취업 후 직장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학 재학 시부터 진로준비행동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자신이 진로와 관련된 의사결정에서 필요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또는 진로 관련 의사결정에 대한 준비도이다(Lee, 2001).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선행연구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진로준비행동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도 적극적이고 활발해진다고 보고되었다(Lee, 2003; You & Choi, 2008). 남·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im (2018)의 연구에서도 진로준비행동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진로준비행동의 가장 강력한 영향 요인이 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병역의무 이행 문제는 남성들에게 매우 무겁고 민감한 주제이다. 병역의무계획은 국방 의무에 관한 시기 및 방식 따위를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Hong & Kang, 2013)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대학생 시기에 이루어지는 병역의무를 남자 대학생의 90%가 진로장벽으로 인식하였다(Park, 2005). 또한 병역의무계획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병역의무를 더 큰 장벽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Hong & Kang, 2013). 특히 간호학과의 경우 남학생들은 여학생이 다수인 환경에서 병역의무 문제에 대한 고민을 여학생들과 공유할 수 없어 이질감을 느꼈고, 병역의무를 마친 후에도 예비군 훈련 등으로 인해 빠지는 실습 및 수업으로 인해 취업 준비 시 불안감이 커진다고 호소하였다(Lee, Kim, Doo, An, & Lee, 2005). 또한, 병역의무계획 수준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진로준비행동을 보이는데(Hong & Kang, 2013), 병역의무에 대한 문제로 늘 고민에 빠져있는 남자 간호대학생들이 군 입대 시기, 군 제대 후 복학시점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병역의무계획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남자 간호대학생에 관한 연구는 최근 지속적으로 시행되고는 있지만, 주로 남자 간호대학생이 다수의 여학생들 속에서 겪는 성 고정관념이나 성역할 갈등에 관한 연구(Cho, 2015; Jeon & Yeom, 2014), 남자 간호대학생의 경험세계를 탐구한 질적 연구(Kim & Lee, 2017; Shim & Park, 2018), 남자 간호대학생의 병역의무계획과 진로준비행동의 두 가지 변수만을 포함한 연구였다(Cho, 2015; Choi, Choi, & Park, 2016). 진로준비행동의 예측요인으로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이 중요한 변인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의 세 변수를 모두 포함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을 조사하고, 이들의 관계를 규명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 동안 연구가 미비했던 남자 간호대학생의 특성에 맞는 진로지도와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가 되고, 궁극적으로 남자 간호대학생들의 진로준비행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남자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을 조사하고 관련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그들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을 높일 수 있는 관리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확인한다.

∙대상자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 정도를 확인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파악한다.

∙대상자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을 파악하고,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

본 연구의 표적모집단은 국내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남자 간호대학생으로서, C도와 J도의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자 간호대학생을 근접모집단으로 선정하였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남자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 시, 병역의무를 수행한 남자 간호대학생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연구대상자 수는 표본 수 계산 프로그램인 G*Power 3.1.9를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유의수준 .05, 검정력 .85, 효과크기 .15, 독립변수 13개로 하여 144명의 표본수가 산정되었다. 탈락률을 고려하여 18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58명(87.8%)의 남자 간호대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도구

본 연구의 도구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진로준비행동, 일반적 특성 조사지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측정 도구 모두 도구 개발자의 승인을 받았다.

●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Betz, Klein과 Taylor (1996)가 개발한 영문도구(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Scale Short Form, CDMSES-SF)를 Lee (2001)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5문항으로 4개의 하위요인 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미래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Likert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의 내적일관성 신뢰도 Cronbach's α값은 .94였고, Lee (2001)의 연구에서는 .85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95로 나타났다.

● 병역의무계획

병역의무계획은 Hong과 Kang (2013)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4문항으로 3개의 하위요인 중요성, 실천성, 구체성을 포함하고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 7점까지의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병역의무계획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의 내적일관성 신뢰도 Cronbach's α값은 .90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95로 나타났다.

● 진로준비행동

진로준비행동은 Kim과 Kim (1997)이 개발하고, Lee (2003)가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의 내적일관성 신뢰도 Cronbach's α값은 .84였고, Lee (2003)의 연구에서는 .8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9로 나타났다.

●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학년, 경제상황, 성적, 간호학과 입학동기, 스트레스 해소방법, 졸업 후 원하는 진로, 간호학과 적응에 어려운 점(수업 및 실습, 교수 및 교수법, 교우관계, 사회적 요인) 총 10문항을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5월 25일부터 2018년 6월 17일까지였다.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를 이용하여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만들어진 설문지는 URL (Uniform resource locator, 인터넷 상의 파일 주소) 링크를 통해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수집되었다. Social Network Service (SNS, 카카오톡)를 통해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C도와 J도의 남자 간호대학생을 편의표집하였다. 설문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분이었다. 설문은 총 180명에게 실시되었으며, 그 중 불성실한 응답이나 누락된 자료의 대상자를 제외한 158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의 윤리적 고려

대상자의 윤리적인 보호를 위해 연구에 앞서 해당 대학의 학과장으로부터 자료수집 승인을 얻은 후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절차, 익명성 보장 및 비밀유지, 연구 참여 철회 시에도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에만 설문조사로 연결되어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는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영향요인은 Multiple regression (Enter)을 사용하였다.

∙측정도구의 내적일관성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해 Cronbach's alpha coefficients를 산출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의 결과는 Table 1과 같다. 대상자의 학년은 1학년이 67.1%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상황은 ‘중’이 57.0%로 가장 많았다. 성적은 ‘중’이 65.8%로 가장 많았고, 간호학과 입학동기는 ‘적성에 맞아서’가 40.5%로 가장 많았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취미생활이 34.2%로 가장 많았으며, 졸업 후 희망진로는 임상간호사가 49.4%로 가장 많았다. 수업 및 실습 관련 간호학과 적응에 어려운 점으로 ‘빽빽한 수업 및 실습 일정’이 74.7%로 가장 많았다. 교수 및 교수법 관련 간호학과 적응에 어려운 점은 ‘남자교수의 부재 및 소수의 남자교수’가 64.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우관계 관련 간호학과 적응에 어려운 점으로 ‘군 입대로 인한 인간관계 단절’이 40.5%로 가장 많았다. 사회 관련 간호학과 적응에 어려운 점은 ‘남자간호사에 대한 성 편견’이 48.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58)
Variables Categories n (%)
Grade 1 106 (67.1)
2 52 (32.9)
Economic status High 16 (10.1)
Medium 90 (57.0)
Low 52 (32.9)
Academic grade High 10 (6.3)
Medium 104 (65.8)
Low 44 (27.8)
Entrance motivation Having an aptitude in nursing 64 (40.5)
Getting a job easily 56 (35.4)
Recommendation from parents or teachers 38 (24.1)
Relieving stress Having a hobby 54 (34.2)
Playing a game 52 (32.9)
Drinking 20 (12.7)
None 18 (11.4)
Others 14 (8.9)
Desired career after graduation Clinical nurse 78 (49.4)
Public official 66 (41.8)
Others 14 (8.8)
Barrier to adaptation in nursing college related to curriculum and clinical practicum Busy schedule with classes 118 (74.7)
Female-centered curriculum 24 (15.2)
Too-detailed teaching method 16 (10.1)
Barrier to adaptation in nursing college related to professor and teaching method No male professor or few male professor 102 (64.6)
Female-centered lectures 30 (19.0)
Biased point of view in male students 26 (16.5)
Barrier to adaptation in nursing college related to relationship Isolation 18 (11.4)
Female culture 36 (22.8)
Rankism in college students 16 (10.1)
Forced sacrifice of male students 24 (15.2)
Discontinued relationship due to military service 64 (40.5)
Barrier to adaptation in nursing college related to society Gender bias about male nurses 76 (48.1)
Military career negation in employment 50 (31.6)
Nurse promotion system 32 (20.3)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 정도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 정도는 Table 2와 같다. 대상자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평균점수는 5점 만점 중 3.61±0.65점이었으며, 하위요인 목표선택 3.75±0.68점, 직업정보 3.65±0.76점, 문제해결 3.40±0.87점, 미래계획 3.38±0.74점으로 나타났다. 병역의무계획 평균점수는 7점 만점 중 4.88±1.52점이었으며, 하위요인 중요성 5.41±1.54점, 실천성 4.42±1.73점, 구체성 4.59±1.85점으로 나타났다. 진로준비행동 평균점수는 5점 만점 중 3.31±0.75점으로 나타났다.
Table 2.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Military Duty Planning, Career Preparation Behavior

(N=158)
Variables Range Mean±SD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1~5 3.61±0.65
Setting an objective 3.75±0.68
Career relation data 3.65±0.76
Problem solving 3.40±0.87
Future planning 3.38±0.74
Military duty planning 1~7 4.88±1.52
Importance 5.41±1.54
Practice 4.42±1.73
Concrete 4.59±1.85
Career preparation behavior 1~5 3.31±0.7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 차이분석의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진로준비행동 점수는 간호학과 입학동기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F=3.03, p=.041), 사후분석 결과 ‘적성에 맞아서’가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의 권유’보다 진로준비행동이 유의하게 높았다. 진로준비행동은 졸업 후 희망진로(F=3.18, p=.026)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사후분석 결과 공무원이 임상간호사, 기타보다 진로준비행동이 유의하게 높았다.
Table 3.

Differences i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58)
Variables Categories n (%) Mean±SD t/F (p) Scheffé
Grade 1 106 (67.1) 3.34±0.82 0.53 (.663)
2 52 (32.9) 3.23±0.60
Economic status High 16 (10.1) 3.44±0.54 1.12 (.663)
Medium 90 (57.0) 3.36±0.69
Low 52 (32.9) 3.19±0.89
Academic grade High 10 (6.3) 3.35±1.22 1.15 (.319)
Medium 104 (65.8) 3.37±0.71
Low 44 (27.8) 3.16±0.69
Entrance motivation Having an aptitude in nursinga 64 (40.5) 3.56±0.56 3.03 (.041) a>c
Getting a job easilyb 56 (35.4) 3.28±0.91
Recommendation from parents or teachersc 38 (24.1) 3.09±0.72
Relieving stress Having a hobby 54 (34.2) 3.34±0.77 0.05 (.996)
Playing a game 52 (32.9) 3.30±0.62
Drinking 20 (12.7) 3.30±0.96
None 18 (11.4) 3.28±0.62
Others 14 (8.9) 3.26±1.02
Desired career after graduation Clinical nursea 78 (49.4) 3.27±0.63 3.18 (.026) b>a, c
Public officialb 66 (41.8) 3.54±0.75
Othersc 14 (8.8) 3.01±0.82
Barrier to adaptation in nursing Busy schedule with classes 118 (74.7) 3.31±0.80 0.17 (.848)
college related to curriculum Female-centered curriculum 24 (15.2) 3.26±0.57
and clinical practicum Too-detailed teaching method 16 (10.1) 3.40±0.56
Barrier to adaptation in nursing No male professor or few male professor 102 (64.6) 3.38±0.73 1.44 (.241)
college related to professor and Female-centered lectures 30 (19.0) 3.24±0.76
teaching method Biased point of view in male students 26 (16.5) 3.12±0.78
Barrier to adaptation in nursing Isolation 18 (11.4) 3.22±1.08 1.69 (.067)
college related to relationship Female culture 36 (22.8) 3.21±0.44
Rankism in college students 16 (10.1) 3.51±1.08
Forced sacrifice of male students 24 (15.2) 3.52±0.67
Discontinued relationship due to military duty 64 (40.5) 3.28±0.62
Barrier to adaptation in nursing Gender bias about male nurses 76 (48.1) 3.26±0.77 0.36 (.698)
college related to society Military career negation in employment 50 (31.6) 3.34±0.83
Nurse promotion system 32 (20.3) 3.38±0.54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진로준비행동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Table 4.

Correlations among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Military Duty Planning

(N=158)
Variables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Military duty planning
r (p) r (p)
Military duty planning .43 (<.001)
Career preparation behavior .65 (<.001) .45 (<.001)
진로준비행동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r=.65, p<.001), 병역의무계획(r=.45, p<.001)과 양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예측하기 위해 진로준비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난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간호학과 입학동기, 졸업 후 희망진로를 독립변인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5). 명목변수인 간호학과 입학동기, 졸업 후 희망진로는 더미변수 처리하였다. 단계별 다중공선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변수 간의 상관관계, 허용도(Tolerance), 분산 팽창 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 Durbin-Watson 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독립변수의 상관관계는 0.80 이상인 설명변수가 없어 서로 독립적임을 알 수 있었고, 회귀분석의 허용도는 0.793∼0.958로 0.1이하인 변수는 없었으며, VIF는 1.044∼1.950으로 10을 넘지 않아 기준을 만족하였다. 잔차의 등분산성(homoscedasticity)은 잔차 그래프를 통해 확인하였고, Durbin-Watson test에서는 값이 2.015로 나타나 자기상관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회귀모형의 기본가정인 잔차들의 정규성은 잔차분석결과 모형의 선형성(linearity)과 Kolmogorov -Smirnov Z 값이 1.10, p=.174로 잔차가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β=.64, p<.001), 병역의무계획(β=.42, p<.001)이 진로준비행동을 42%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Factors Influencing Career Preparation Behavior

(N=158)
Variables B SE β t p Adjusted R² F p
(constant) .20 .31 0.66 .512 .44 .42 24.14 <.001
Entrance motivation .24 .23 .13 1.12 .432
Desired career after graduation .31 .17 .21 0.98 .386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73 .08 .64 9.41 <.001
Military duty planning .50 .04 .42 4.78 <.001

논 의

본 연구는 남자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이 진로준비행동 영향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평균점수는 5점 만점 중 3.61점이었다. 남자 간호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를 찾기 어려워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고 남·여 간호대학생 및 여자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를 고찰한 결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평균점수는 3.41∼3.68점으로 나타나(Choi & Jung, 2018; Hwang, Hong, & Shin, 2016; Kim, 2018), 본 연구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점수는 남·여 간호대학생 및 여자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과 유사하였다.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전문대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평균점수는 3.38∼3.72점으로 나타나(Kim & Park, 2013; Shin & Kim, 2017)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대한 항목 중 목표선택(3.75점)에 대한 항목이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미래계획(3.38점)에 대한 항목이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자 간호대학생들이 진로를 위한 목표선택은 잘 하고 있으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간호학과에 입학하면 막연히 취업이 잘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간호학과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생각보다는 남자 간호대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대학과 학과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병역의무계획 평균점수는 7점 만점 중 4.88점이었다. 남자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보고된 병역의무계획 평균점수는 4점 만점 중 3.06점으로 나타났으나(Cho, 2015)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연구도구가 달라서 병역의무계획 점수를 비교하는데 제한이 있다.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남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병역의무계획 평균점수는 4.54점으로 나타나(Hong & Kang, 2013), 선행연구에 비해 본 연구의 병역의무계획 점수가 높았는데, 그 이유는 연구의 대상자가 다른데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므로, 학과별 특성을 고려하여 병역과 관련된 차이점을 비교하는 추후 연구의 실시가 필요하다고 본다. 병역의무계획에 대한 항목 중 중요성(5.41점)에 대한 항목이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의 결과들과 일치하는 것이다(Cho, 2015; Hong & Kang, 2013). 중요성은 병역의무 방식과 시기, 전역 후 휴·복학 시기 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Hong & Kang, 2013), 남자 간호대학생들이 병역의무를 계획할 때 ‘언제, 어떻게 입대를 해야 하는지’의 문제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 간호대학생들이 선배, 가족, 지인 등의 조언을 통해 군 입대에 관한 정보를 얻는 방법도 있으나 학과의 남자교수나 상담 전문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병역의무계획에 대해 입학 시부터 심층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특히, 실습이나 주요 전공 교과목의 시작 시점 등을 고려하여 군 전역 후 학업의 연속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으며, 군 입대가 학업과 연계될 수 있는 의무병, 간호장교 등의 병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또한 남자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입대와 전역 시기 및 병과 등의 특징들을 포함하여 병역의무계획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 평균점수는 5점 만점 중 3.31점이었다. 남자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보고된 진로준비행동 평균점수는 5점 만점 중 2.75점으로 나타났으나(Choi et al., 2016)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연구도구가 달라서 진로준비행동 점수를 비교하는데 제한이 있다.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진로준비행동 평균점수가 3.17점으로 나타나(Shin & Kim, 2017), 선행연구에 비해 본 연구의 진로준비행동 점수가 높았는데, 이는 연구의 대상자가 다른데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므로, 이를 고려하여 일반적 특성이 유사한 집단 간의 진로준비행동 점수를 비교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진로준비행동과 관련이 있는 것은 간호학과 입학동기와 졸업 후 희망진로였다. 간호학과 입학동기로 ‘적성에 맞아서’인 대상자가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의 권유’인 대상자 보다 진로준비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학과 입학동기가 ‘적성에 맞아서’인 대상자가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의 권유’인 대상자 보다 자발적으로 간호학과에 지원한 것으로 여겨지며, 그 결과 더 높은 진로준비행동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졸업 후 희망진로가 공무원인 대상자가 임상간호사, 기타인 대상자 보다 진로준비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준비를 하는 남자 간호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결정하고 결정사항에 대해 실행하는 행동 수준이 임상간호사나 그 외의 진로를 준비하는 남자 간호대학생들 보다 높았으며, 그 이유를 탐색하기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남자 간호대학생들이 졸업 후 임상간호사로 취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무원, 보건관련 기업체 등의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진로지도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에서 진로준비행동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및 병역의무계획과 정적 관련성을 보였다. 즉 대상자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나 병역의무계획 수준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남·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im (2018)의 연구결과나 남자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Hong & Kang, 2013).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간호학과 입학동기, 졸업 후 희망진로 중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었고, 그 다음으로 병역의무계획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Kim (2018)의 연구결과나 Shin, Park과 Hyung (2012)의 연구에서도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 Hong과 Kang (2013)의 연구에서 병역의무계획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주는 변수라고 하여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병역의무계획 수준을 높이는 관리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교과과정에 진로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여 남자 간호대학생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미래의 진로목표를 선정하여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상담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을 확인하는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남자 간호대학생의 병역의무계획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자 간호대학생뿐만 아니라 진로상담자 역시 군 입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병역의무계획을 진로설계의 한 부분으로 포함시켜 여자 간호대학생과는 다른 현실적인 진로상담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대학이나 학과의 군 입대, 병과 관련 설명회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자 간호대학생들이 병역의무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본 연구는 남자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에 대해 조사하고 관련 특성을 확인하였다. 남자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기존 선행연구에서는 지역이 일부지역에 한정되어 있거나 대상자 수가 적거나 혹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진로준비행동의 변인 중 하나 혹은 두 개의 변인을 다루고 있었다(Cho, 2015; Choi et al., 2016). 본 연구는 C도와 J도의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자 간호대학생 중 군 입대 전의 대상자로 표집범위를 확대하여 선행연구 보다 포괄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를 통해 남자 간호대학생들의 진로와 병역에 관련된 변인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그들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토대로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후속 반복연구, 이들 변인들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변인을 확인하는 연구, 남자 간호대학생과 여자 간호대학생 간의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비교연구 실시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남자 간호대학생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진로준비행동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 방안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병역의무계획,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 병역의무계획과 진로준비행동은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 차이 분석에서 진로준비행동은 간호학과 입학동기, 졸업 후 희망진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이었으며, 이들은 진로준비행동에 대해 42%의 설명력을 보였다.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병역의무계획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은 높았으므로,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병역의무계획을 높이기 위한 적절한 관리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제언을 할 수 있다. 첫째,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서 모집단을 대표하는 표본을 선정하고, 표본의 크기를 늘려 반복 연구를 실시할 것을 제언한다. 둘째,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남자 간호대학생과 여자 간호대학생 간의 비교연구 실시를 제언한다. 셋째, 개인적 특성, 학업 관련 특성 등의 다양한 변인을 포함하여 남자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병역의무계획 및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확인하는 연구의 실시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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