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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25(3); 2019 > Article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 및 회복탄력성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redictors of emotional labor and resilience on clinic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was distributed to 120 nursing students. Structured questionnaires addressing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clinical competence were employed.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regression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A total of 116 surveys were analyzed.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and major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clinical competence (F=6.59, p=.002; F=11.32, p<.001, respectively). Clinical competence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resilience (r=.67, p<.001). Regression analyses showed that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and major, and resilienc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predicting clinical competence with the explanatory power of 46.4% (F=20.91, p<.001).

Conclusion

The results showed that resilience was the critical predictor of clinic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develop resilience programs to help improve clinic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최근 급변하는 과학과 의료 환경의 발달로 인하여 정확하고 안전한 간호수행이 요구되고 있어서 간호대학생은 표준화된 임상수행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으로써 준비해야 하는 지식, 기술과 태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Dong & Choi, 2016). 간호교육은 이론적인 지식교육과 더불어 임상실습교육이 이루어지므로 간호대학생은 임상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제적이고, 잠재적인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이 이루어진다(Song & Kim, 2013). 즉, 임상수행에 대한 교육은 실제 임상 간호사의 역할을 관찰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실무 현장 교육이며, 간호교육과정을 마친 뒤에는 ‘아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준비하도록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Chan, 2002).
임상현장에서 간호사는 의료진과 대상자, 보호자 등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내부에서 느끼는 감정을 외부로 표현하는 것을 자제하고, 간호대상자의 안녕과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바꾸어 표현하고 있다(Kang, 2015). 감정노동은 본인이 처한 특수한 환경에서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조절하는 인위적인 행동으로서 관찰과 훈련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Grandey, 2000). 따라서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동안 간호사의 인위적인 감정표현을 관찰하며, 실습평가를 잘 받기 위해 이를 학습하여 간호사가 경험하고 있는 감정노동을 간호대학생도 경험하고 있다(Kang, 2015). 대상은 다르지만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높은 감정노동을 수행할 수 밖에 없는 근무환경에서 심리적 안녕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중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Kwon, 2018). 따라서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이 간호업무성과에 영향을 주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Yom, Lee, & Son, 2016) 앞으로 간호사가 될 간호대학생에게도 임상수행 시 나타나는 감정노동의 정도 및 임상수행의 영향요인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 시 임상수행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고, 특히 실습의 기회 부족, 이론과 실무에 대한 이질감, 역할에 대한 모호함, 관계형성의 어려움, 임상실습과 학업의 병행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Goh, 2010; Park, 2004). 특히 낯선 환경에서 간호대학생은 감정을 조절하면서 문제와 상황을 이겨내기 위하여 환경과 유연하게 적응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요구된다(Earvolino, 2007). 회복탄력성은 선천적인 기질적 특징이 아니라 개인과 환경을 통해 점진적으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회복탄력성이 높은 경우 임상실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뿐 아니라(Yang, Kim, Yu, Park, & Lee, 2015) 전공에 대한 만족도, 실습에 대한 만족도, 그리고 임상수행능력이 높았다(Lee, Lee, & Kang, 2017). 또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은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임상수행능력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가 있어서 임상실습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하지만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임상수행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Kim, 2018). 이에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요인인 회복탄력성과 이외 변수와의 관계를 알아보고, 임상수행능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을 하면서 임상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실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요구되는 지식, 기술과 태도 등의 전문적인 간호역량과 간호수행능력을 갖추어야 한다(Chan, 2002). 임상에서 다양한 간호실무 경험을 통해 예비간호사로서 임상수행능력을 기르고, 의료진 및 대상자와의 의사소통능력 및 간호 이론적 지식을 실제 간호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과 기술을 익히게 된다(Casey & Wilson-Evered, 2012). 152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비판적 사고, 자기효능감 및 의사소통기술의 요소가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Kim, 2016). 하지만 최근 임상현장의 다양한 변화로 환자의 권리와 안전, 질적인 의료제공 요구도가 증가되고 있어서 간호대학생의 직접적인 임상실습의 기회가 관찰을 통한 간접적인 실습경험과 단순한 영역에서의 실습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임상수행능력이 저하 될 수 있다(Kim, 2015). 또한 202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전공만족도에 따라 임상수행능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 자아탄력성, 임상실습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Kim, 2014). 하지만 최근 임상현장의 다양한 변화로 환자의 권리와 안전, 질적인 의료제공 요구도가 증가되고 있어서 간호대학생의 직접적인 임상실습의 기회가 관찰을 통한 간접적인 실습경험과 단순한 영역에서의 실습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임상수행능력이 저하 될 수 있다(Kim, 2015).
이렇게 임상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 뿐만 아니라 감정노동도 중요한 변수라고 하겠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회복탄력성과 임상수행능력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많이 되어 있으나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과 임상수행능력의 관계 연구나 회복탄력성과 감정노동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과 같은 연구는 거의 없어서 이를 확인하여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과 임상수행능력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 정도를 파악한다.

  • ∙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상수행능력 정도를 파악한다.

  • ∙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 소재의 일개 간호학과 3학년, 4학년에 재학 중인 15주 이상 임상실습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임상실습시간은 3학년이 약 540시간(2학기), 4학년은 1050시간(4학기)이었다. 필요한 대상자 수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요인을 조사한 연구의 중간효과크기(d=.15)를 참고하였고(Kim, 2014), G-power 3.1.9.4 프로그램(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을 이용하여 효과크기 .15, 검정력 .90, 유의수준 .05, 회귀분석에 이용되는 독립변수 4개를 입력한 결과 108명의 표본수가 산정되었다. 중도탈락률 10%를 고려하여 간호대학생 12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120부가 회수되었으며, 탈락은 없었다. 최종분석에 이용한 자료는 응답내용의 완성도가 미비한 4부를 제외한 116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연구 도구

● 감정노동

본 연구에서는 Morris와 Feldman (1996)의 연구를 토대로 Song (2011)이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사용한 도구를 Nam과 Lee (2016)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저자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각 하위영역은 임상실습 감정노동의 빈도(3문항), 임상실습 감정표현 규범에 대한 주의정도(3문항), 임상실습 감정의 부조화(3문항)로 총 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 범위는 9-45점으로 이루어져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노동이 높음을 의미한다. Song (2011)의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7이었고,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Nam과 Kim (2016)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7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4이었다.

● 회복탄력성

본 연구에서는 Yang 등(2015)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회복탄력성 도구를 저자의 허락을 받아 사용하였다. 각 하위영역은 자신감(3문항), 긍정성(4문항), 대처능력(2문항), 감정조절능력(4문항), 조직적 스타일(3문항), 관계성(4문항), 사회적지지(4문항)로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점수 범위는 24-12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당시의 Cronbach's α는 .77이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9이었다.

● 임상수행능력

본 연구에서는 Lee 등(1990)이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를 저자의 동의를 구하고 사용하였다. 각 하위영역은 간호기술 9문항, 교육 및 협력관계(9문항),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6문항), 간호과정(7문항), 전문직 발전(10문항), 지도력(5문항)으로 총 4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점수 범위는 46-23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당시의 Cronbach's α는 .96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5이었다.

자료 수집 방법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2월 4일 부터 12월 15일까지 D시 소재 D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K대학교의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KNU-2017-00138)을 받은 후 D 대학교의 간호대학장과 간호학과장에게 설문동의를 받았다. 박사과정의 연구보조자는 본 연구자로부터 연구의 목적 및 자료수집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훈련을 받은 후 학생들의 수업이 끝난 후 각 강의실을 방문하여 연구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였고, 연구 참여에 동의를 한 대상자들에게 설문지를 배분하였다. 또한 본 자료는 연구만을 위해서 사용되고, 언제든지 참여 철회를 할 수 있으며, 참여철회를 하여도 불이익은 없음을 설명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는 피험자 설명서 및 동의서에 서명을 한 후에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작성이 완료된 설문지는 설문지 수거함에 넣도록 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15분정도이었고, 설문지 작성을 마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정도는 빈도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변수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분석은 Scheffé’s test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였고,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의 독립변수들은 단계적 투입방식으로 입력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일반적 특성 및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 정도

연구대상자는 총 116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23.28±3.67세이었다. 학년은 3학년 48.3%, 4학년 51.7%였고, 성별은 여성이 83.6%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종교는 없는 경우가 69.8%로 나타났다. 임상실습만족도는 불만족 8.6%, 보통 35.4%, 만족 56%이었고, 전공만족도는 불만족 9.5%, 보통 31.9%, 만족 58.6%이었다(Table 1). 또한, 대상자의 감정노동의 정도는 30.58±5.62점이었고, 회복탄력성은 89.22±9.52점이었으며, 임상수행능력은 169.93±17.75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and Differences in Variables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Clinical Competence

(N=116)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or
Mean±SD
Clinical competence
Mean±SD t or F (p) Scheffé
Age (year) 23.28±3.67
Grade 3 56 (48.3) 3.73±0.39 1.06 (.293)
4 60 (51.7) 3.66±0.38
Gender Male 19 (16.4) 3.72±0.36 .31 (.755)
Female 97 (83.6) 3.69±0.39
Religion Yes 35 (30.2) 3.68±0.40 -.18 (.859)
No 81 (69.8) 3.70±0.38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Dissatisfieda 10 (8.6) 3.64±0.37 6.59 (.002) a,b<c
Neutralb 41 (35.4) 3.54±0.36
Satisfiedc 65 (56.0) 3.80±3.38
Satisfaction of major Dissatisfieda 11 (9.5) 3.47±0.39 11.32 (<.001) a,b<c
Neutralb 37 (31.9) 3.51±0.37
Satisfiedc 68 (58.6) 3.83±0.34
Table 2.

Level of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Clinical Competence

(N=116)
Variables Mean±SD Range
Emotional labor 30.58±5.62 15-44
Resilience 89.22±9.52 66-112
Clinical competence 169.93±17.75 132-21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상수행능력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상수행능력은 임상실습만족도(F=6.59, p=.002), 전공만족도(F=11.32,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 분석한 결과 임상실습만족도 및 전공만족도는 ‘불만족’과 ‘보통’일 때보다 ‘만족’할 때에 임상수행능력이 높았다(Table 1).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간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감정노동은 회복탄력성과 음의 상관관계(r=-.19, p=.044)를, 회복탄력성과 임상수행능력은 양의 상관관계(r=.67, p<.001)를 나타냈다. 하지만 감정노동과 임상수행능력과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3.

Correlations among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Clinical Competence

(N=116)
Variables Emotional labor Resilience
r (p)
Emotional labor
Resilience -.19 (.044)
Clinical competence -.07 (.429) .67 (<.001)

임상수행능력의 영향요인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임상실습만족도, 전공만족도, 회복탄력성을 투입하여 임상수행능력의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회귀모형 분석을 위하여 다중공선성, 잔차를 진단한 결과 다중공선성은 공차한계(Tolerence)가 .48∼.68로 0.1 이상으로 나타났고,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48∼2.14로 기준치 10 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또한 Durbin-Watson 값은 2.19로 자기상관의 문제가 없었고, 잔차분석 결과에서도 모형의 선형성, 정규성, 등분산성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단계에서 회귀분석에 사용된 독립변수는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던 임상실습만족도와 전공만족도를 가변수 처리하여 입력한 결과 이들 변수는 임상수행능력을 14.6% 설명하였다(F=5.93, p<.001). 2단계로 회복탄력성을 입력한 결과 설명력이 31.1% 증가하였고, 임상실습만족도, 전공만족도, 회복탄력성은 임상수행능력을 46.4%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20.91, p<.001). 그러나 실습만족도와 전공만족도는 임상수행능력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고, 회복탄력성만이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β=.64, p<.001) (Table 4).
Table 4.

Predictors on Clinical Competence

(N=116)
Variable β t p R2 Adjusted R2 F (p)
Step 1 25.16 <.001 .176 .146 5.93 (<.001)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Dissatisfied
Neutral -.12 -0.75 .458
Satisfied -.01 -0.03 .980
Satisfaction of major*
Dissatisfied
Neutral .05 0.30 .765
Satisfied .38 2.25 .026
Step 2 20.91 <.001 .487 .464 20.91 (<.001)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Neutral -0.79 -0.63 .531
Satisfied -0.04 -0.26 .797
Satisfaction of major*
Neutral -0.19 -1.58 .117
Satisfied -0.56 -0.38 .702
Resilience 0.64 8.17 <.001

* Dummy variable: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0=dissatisfied), Satisfaction of major (0=dissatisfied)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시 경험하는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의 정도를 알아보고, 감정노동, 회복탄력성이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이 경험하는 감정노동은 평균 30.58점(3.4점/5점)이었고,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3.44점(Nam & Lee, 2016)과 유사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지는 병원 규모, 환경과 병동 특성 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임상실습을 이수해야 하는 간호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서 낯선 환경에서 매주 환자와 보호자 및 의료진과의 관계를 새롭게 형성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과 부담감을 가지게 되므로 감정노동 점수가 중간점수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환자, 보호자 및 의료진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하여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시뮬레이션 교육 시 상황극이나 역할극을 통한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함(Kim, 2015)으로써 간호대학생은 적절한 감정표현을 배우게 되어 감정노동이 줄어들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은 평균 89.22점(3.60점/5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측정한 연구에서 3.60점(Kim, Yang, Lee, & Yu, 2016.), 3.61점(Lee et al., 2017)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동일한 도구는 아니지만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5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3.23점(Park & Chung, 2016)으로 나타났다. 즉 간호대학생이 임상간호사보다 회복탄력성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학부 때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간호교육과정내에서 회복탄력성 증진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과과정내용을 편성할 필요도 있겠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은 평균 169.93점(3.69점/5점)이었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3.80점(Dong & Choi, 2016)과 3.56점(Lee et al., 2017)의 중간점수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상수행능력은 임상실습만족도와 전공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 결과는 임상실습만족도와 전공만족도가 높은 경우 임상수행능력이 높다는 선행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Dong & Choi, 2016; Kim, 2014). 이에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와 전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실습 요구도를 파악하여 이를 가능한 한 임상실습에 반영하도록 하고, 임상실습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경험 및 문제해결을 해 줌으로써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회복탄력성은 임상수행능력과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이는 411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Lee et al., 2017)와 회복탄력성과 임상수행능력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감정노동과 회복탄력성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거의 없어서 직접 비교는 어려우나 250명의 간호사(Park & Chung, 2016) 및 신규간호사(Park, 2018)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감정노동과 회복탄력성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본 연구결과와 다르게 나타났다. 이에 간호대학생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회복탄력성과의 관계에 대한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에서 감정노동과 임상수행능력과의 관계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고, 대상과 도구가 달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임상간호사 384명을 대상으로 한 감정노동과 간호업무성과에 대한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Wi & Yi, 2012). 감정노동의 하부영역은 감정노동의 빈도, 감정표현규범의 주의성, 감정의 부조화로 구성되는데, 감정의 부조화(자신의 실제 감정과 조직이 요구하는 감정표현에 있어서 맞지 않을 때 일어나는 갈등상태)는 부정적 효과를 나타내는 변수이나 감정노동의 빈도 및 감정표현규범의 주의성은 간호사가 간호업무수행을 하는데 있어서 방해요인이 아니고, 환자를 위한 긍정적인 감정표현으로 전환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이들은 간호사가 높은 감정노동을 느끼더라도 간호사가 법적, 윤리적 역할을 지각하고 긴장하는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Wi & Yi, 2012) 본 연구결과와 같이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에게도 감정노동은 임상실습에서 임상수행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므로 감정노동을 긍정적인 감정표현이 될 수 있도록 간호교육과정에서 의사소통 수업이나 시뮬레이션 실습 시 많은 연습을 통해 감정노동이 긍정적인 감정표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의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한 결과 임상실습만족도, 전공만족도, 회복탄력성은 임상수행능력을 46.4% 설명하였고, 임상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는 회복탄력성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자아탄력성(Ego-resilience)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 요인이었다(Kim & Lee, 2014). 411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영향요인으로 대학생활만족도, 교수-학생과의 상호작용, 진로성숙도 등을 제시하였다(Lee et al., 2017). 회복탄력성은 어떠한 문제나 어려움에서 회복하거나 힘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오히려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개인의 발달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Earvolino, 2007), 본 연구 및 기존의 연구결과(Kim, 2014; Lee et al., 2017)를 바탕으로 대학에서는 간호학 전공수업과 임상실습현장에서 느끼는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교수와의 정기적인 상담과 부족한 실습역량을 보강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공감역량과 회복탄력성 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고, 의사소통은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었다(Cho & Seo, 2018; Park & Chung, 2016). 간호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동기화시키고, 충동을 통제하여 스트레스나 기분상태에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하게하고,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정서지능이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큰 변수이었다(Lee, Kim, & Park, 2017). 이에 간호대학생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실습기간동안 병원이라는 새롭고 특수한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감역량, 의사소통 교육 및 정서지능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임상수행능력은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116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간호대학생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의 정도를 알아보고, 임상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만족도, 전공만족도, 회복탄력성은 임상수행능력을 총 46.4% 설명하였고, 회복탄력성만이 임상수행능력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하여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일개 대학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하여 이 결과를 확대 해석하는 데에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여러 대학을 확대하여 반복연구 해 볼 것을 제안한다. 또한, 간호대학생은 다양한 임상실습지를 경험하고, 낮선 실습환경, 의료진, 대상자의 변화로 인하여 부담이 증가될 수 있어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중 감정노동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높이므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에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학년에 따른 감정노동은 3학년 30.8점, 4학년 30.37점으로 차이가 없었고(p=.678), 회복탄력성도 3학년이 92.27점, 4학년이 88.47점으로 3학년이 오히려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62). 이에 학년에 따른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반복연구를 해보고, 회복탄력성 증진 프로그램과 감정노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간호교육과정에 추가 및 강화를 하여 3학년에게 이 프로그램들의 효과에 대한 연구와 효과 지속 연구(Longitudinal study)도 해 볼 것을 제안한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18학년도 경북대학교 연구년 교수 연구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Research Fund,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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