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Korean Acad Soc Nurs Educ Search

CLOSE


J Korean Acad Soc Nurs Educ > Volume 31(4); 2025 > Article
간호대학생의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nursing students’ willingness to provide pediatric palliative care (PPC), focusing on their knowledge of palliative care,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perception of a ‘good death.’

Method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urvey was conducted among 147 third- and fourth-year nursing students from two South Korean universities who had completed clinical practice. Data were collected using an online questionnaire measuring palliative care knowledge, communication competence, perception of a good death, and willingness to provide PPC.

Results:

The mean willingness to provide PPC was 77.74±11.63 out of 100. Communication competence (β=.23, p=.012) and perception of a good death (β=.17, p=.021)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willingness to provide PPC. Satisfaction with nursing major also showed a significant effect; students with moderate satisfaction had significantly lower willingness to provide PPC than those with high satisfaction (β= -.22, p=.005). In contrast, palliative care knowledge and prior educational experience ha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willingness to provide PPC; however, knowledg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mmunication competence (r=.16, p=.048).

Conclusion:

Nursing students’ willingness to provide PPC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ir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perception of a good death. These findings may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developing structured educational programs that enhance both communication skills and a value-based understanding of end-of-life care.

서 론

연구의 필요성

2002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완화의료의 정의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과 관련된 문제에 직면한 환자(성인과 아동)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기 발견 및 정확한 평가와 치료를 통한 고통의 예방 및 완화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공표한 이후[1], 완화의료는 생애 말 시기나 암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좁은 의미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초기 단계부터 제공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2].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백만 명의 아동이 다양하고 복잡한 질병으로 인해 완화의료가 필요하며[1], 국내에서도 19세 미만의 사망자 중 완화의료 제공이 필요한 복합만성질환(complex chronic conditions)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약 35.8% (1,044명)로 확인되었고[3], 2000년대 초반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화를 위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제4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2021~2025)에서 소아청소년을 위한 완화의료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는[4] 등의 제도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소아청소년은 여전히 완화의료의 주요 대상자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5].
아동의 사망은 부자연스럽고 비극적인 일로 받아들여지며 아동을 돌보는 의료진 또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자신감이 크지 않다[5].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힘들고 극적인 상황에 있는 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것을 어렵고 불편하게 여기게 된다[6]. 완화의료에 대한 지식과 교육 여부가 간호사의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7] 완화의료 지식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제공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임을 알 수 있다.
소아청소년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가 가장 어렵게 여기는 것 중 하나는 의사소통으로, 아동의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적절한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경우는 그 어려움이 더 커진다[6]. 특히 완화의료가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돌보는 경험이 충분치 않은 경우, 의사소통 과정에서 긴장하게 되며 자신감을 갖기 어렵다[8]. 또한 다학제적 특성의 완화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환자나 가족과의 의사소통뿐 아니라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역시 중요하다[9]. 따라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를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진다.
좋은 죽음 인식이란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품위를 중시하는 것으로[10], 완화의료의 목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11], 간호사들은 예상되는 죽음에 대한 인식과 소통, 돌봄 시간과 환경, 지식과 증상관리 등이 ‘좋은 죽음’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하다고 여긴다. 간호사의 죽음에 대한 인식은 임종기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자신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며[12], 이는 완화의료의 제공에 대한 인식으로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제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좋은 죽음 인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간호사로서 환자의 죽음을 피할 수는 없으며, 이는 아동을 돌보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완화돌봄 의향이란 간호사가 환자의 완화간호 돌봄 요구를 수용하고 정서적 애착이나 공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13]. 임종에 대해 고려해야 하는 상황의 환자와 가족에게 얼마나 적극적으로 완화 돌봄을 제공할 의향이 있는가 하는 점이 완화의료 제공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간호사가 완화돌봄 제공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지식과 경험의 부족으로 확인되고 있다[6]. 또한 여러 선행연구에서 언급되었듯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교육은 부족한 실정이다[14]. 완화의료에 대한 일회성의 단기적인 교육이나 이론 교육보다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며, 학부 과정부터 완화의료 교육을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15]. 따라서 학부 과정에 적용할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교육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완화의료 지식, 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 인식이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완화의료 지식, 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 인식,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을 확인한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의 차이를 확인한다.
셋째, 주요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넷째, 대상자의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횡단적 조사연구로,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완화의료 지식, 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정도를 파악하고,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자료 수집

연구 대상자는 대한민국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위치한 2개 대학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며 임상실습을 경험한 3~4학년 학생으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것에 동의한 자이다. 자료 수집은 온라인 설문 방식을 이용하였고, 자료 수집 기간은 2024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였다. 연구대상자의 최소 표본 수는 다중회귀분석에서 중간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0, 독립변수 10개로 설정하여 산출한 결과 147명이었다.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184명에게 설문을 진행하였고, 수거된 152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5부를 제외하여 총 147명의 설문 결과가 최종 분석되었다.

연구 도구

● 일반적 특성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성별, 종교, 주변인 죽음 경험, 아동간호학실습 경험, 임상실습 중 환자의 죽음 경험, 완화의료 교육 경험 및 간호학 전공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 완화의료 지식

Ross 등[16]이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완화간호 지식 측정도구(palliative care quiz for nursing, PCQN)를 Kim 등[17]이 한국어로 번안한 도구를 저자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철학과 원칙 4문항, 통증과 증상관리 13문항, 심리사회적 측면 3문항의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에 대하여 ‘맞다’, ‘틀리다’, ‘모르겠다’로 응답하게 되어 있다. 정답인 경우 1점, 오답과 ‘모르겠다’로 응답한 경우 0점으로 배정하여 점수 범위는 0~2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완화의료 지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내적 일관성 확인을 위한 신뢰도 계수 Kuder-Richardson 20 (KR-20)은 .78이었고, 본 연구의 KR-20 값은 .32였다.

● 의사소통 능력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ICC)에서 제시한 8가지 의사소통 능력 구성개념에 Hur [18]가 7가지 개념을 합하여 수정보완한 global ICC (GICC)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15개의 문항이며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의사소통 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0, Hur [18]의 수정 보완 시 Cronbach’s α=.72였으며, 본 연구의 Cronbach’s α=.70이었다.

● 좋은 죽음 인식

의료인을 대상으로 Schwartz 등[19]이 개발한 ‘The new concept of a good death measure’를 Jung [10]이 번안한 한국어판을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이용하였다. 종결 9문항, 통제감 3문항, 임상증상 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총점이 높을수록 좋은 죽음 인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Cronbach’s α=.87, Jung [10]의 Cronbach’s α=.82, 본 연구의 Cronbach’s α=.73이었다.

●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Zhu 등[20]이 개발한 Nurses’ willingness to engage in palliative care scale을 Go와 Kang [13]이 한글로 번안한 도구에서 ‘완화의료’라는 용어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원 도구는 계획된 행동이론을 토대로 개발되어 행동에 대한 태도 6문항, 주관적 규범 3문항, 지각된 행동통제 3문항, 이행 의도 8문항의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우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5점 Likert 척도이며 점수 범위는 20~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완화돌봄에 참여하려는 의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Cronbach’s α=.89, 한글판 도구를 사용한 Go와 Kang [13]의 연구에서의 Cronbach’s α=.9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1이었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version 25.0 (IBM Corp.)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완화의료 지식, 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 인식,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 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은 independent t-test,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사후검정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완화의료 지식, 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 인식,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으로 파악하였다.

연구의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 대상자 보호를 위해 창원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IRB No. 7001066-202310-HR-058)를 거친 후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인의 자발적 동의 후 연구에 참여하며, 연구에 참여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모든 자료는 코드화되어 암호가 설정된 컴퓨터에 저장되며 연구가 종료된 시점부터 3년 후 폐기될 예정임을 설명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연구 참여자 147명 중 대부분은 20대(90.4%)였으며, 남성은 10.2%, 여성은 89.8%였다. 종교는 무교가 72.8%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인의 죽음을 경험한 응답자는 79.6%로, 경험하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다. 아동 실습 경험이 있는 학생은 97.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실습 중 환자의 죽음을 경험한 경우는 68.0%였다. 완화의료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은 36.1%,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은 63.9%로 나타났다. 간호학 전공 만족도에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0.3%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은 18.4%, 불만족은 1.4%로 조사되었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47)
Variables Categories Mean±SD (range) or n (%)
Age (years) 24.5±6.2 (20~54)
20’s 133 (90.4)
30’s 7 (4.8)
Over 40’s 7 (4.8)
Sex Male 15 (10.2)
Female 132 (89.8)
Religion Protestant 19 (12.9)
Catholic 13 (8.8)
Buddhism 6 (4.1)
No religion 107 (72.8)
Others 2 (1.4)
Experience of death of someone close to you Yes 117 (79.6)
No 30 (20.4)
Experience of pediatric nursing practice Yes 143 (97.3)
No 4 (2.7)
Experience of patient death during practice Yes 100 (68.0)
No 47 (32.0)
Experience of palliative care education Yes 53 (36.1)
No 94 (63.9)
Satisfaction with nursing major Satisfied 118 (80.3)
Neutral 27 (18.4)
Dissatisfied 2 (1.4)

SD=standard deviation

완화의료 지식, 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 인식,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정도

대상자의 주요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결과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완화의료 지식의 평균은 9.91±2.26점이었으며, 의사소통 능력은 54.49±5.66점, 좋은 죽음 인식은 54.38±5.74점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은 평균 77.74±11.63점으로 확인되었다.
Table 2
Palliative Care Knowledge, Communication Competence, Perception on Good Death, Willingness to Pediatric Palliative Care
Variables Range Mean±SD Item

Mean±SD
Palliative care knowledge 0~20 9.91±2.26 -
Communication competence 15~75 54.49±5.66 3.63±0.38
Perception on good death 17~68 54.38±5.74 3.20±0.34
Willingness to pediatric palliative care 20~100 77.74±11.63 3.89±0.58

SD=standard deviation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의 차이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성별, 종교, 주변인 죽음 경험, 아동실습 경험, 실습 중 죽음 경험에 따른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 완화의료 교육 경험 여부(t=2.13, p=.035)와 간호학 전공 만족도(F=3.77, p=.025)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완화의료 교육을 받은 집단이 받지 않은 집단보다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이 높았다. 또한 간호학 전공 만족도에 따라 학생들의 완화돌봄 의향이 차이를 보였는데, 만족하거나 불만족하는 경우 점수가 높았고 만족도가 보통인 경우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점수가 낮았으나 사후검정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3
Comparisons of Participant’s Willingness to Pediatric Palliative Care according to Characteristics(N=147)
Variables Categories Mean±SD t/F p
Age (years) 20’s 77.24±11.51 1.32 .269
30’s 81.86±13.78
Over 40’s 83.14±11.32
Sex Male 80.20±12.64 0.86 .389
Female 77.46±11.52
Religion Yes 75.25±10.66 1.60 .112
No 78.67±11.88
Experience of death of someone close to you Yes 77.60±12.17 0.29 .769
No 78.30±9.39
Experience of pediatric nursing practice Yes 77.96±11.71 1.35 .178
No 70.00±3.46
Experience of patient death during practice Yes 78.04±12.31 0.45 .651
No 77.11±10.10
Experience of palliative care education Yes 80.43±12.61 2.13 .035
No 76.22±10.81
Satisfaction with nursing major Satisfied 78.97±11.30 3.77 .025
Neutral 72.30±10.77
Dissatisfied 79.00±28.28

SD=standard deviation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대상자의 완화의료 지식, 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 인식,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완화의료 지식과 의사소통 능력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으며(r=.16, p=.048), 의사소통 능력과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간에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r=.23, p=.005). 또한 좋은 죽음 인식과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간에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상관관계가 크지 않았다(r=.17, p=.039). 반면, 완화의료 지식과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 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r=.13, p=.106).
Table 4
Correlation of Palliative Care Knowledge, Communication Competence, Perception on Good Death, Willingness to Pediatric Palliative Care
Variables 1 2 3

r (p)
1. Palliative care knowledge 1
2. Communication competence .16 (.048) 1
3. Perception on good death .10 (.253) .01 (.930) 1
4. Willingness to pediatric palliative care .13 (.106) .23 (.005) .17 (.039)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Durbin-Watson 통계량은 1.97로 나타나, 잔차 간 자기상관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공차한계(tolerance)는 .97~.99,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는 1.01~1.04 범위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회귀 모형에서는 독립변수로 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 인식, 전공 만족도(만족을 기준범주로 설정), 그리고 완화의료 교육 경험을 포함하였다. 분석 결과는 Table 5에 제시하였다. 회귀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4.93, p<.001), 종속변수인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의 11.9%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Factors Influencing on Willingness to Pediatric Palliative Care
Variables B SE β t p
(Constant) 65.5 4.48 - 14.62 <.001
Communication competence 0.47 0.16 .23 2.92 .004
Perception on good death 0.19 0.08 .17 2.34 .021
Major satisfaction_moderate (ref. satisfied) -4.39 1.56 -.22 2.82 .005
Major satisfaction_dissatisfied (ref. satisfied) 1.58 4.02 .01 0.39 .697
PPC education_yes 3.67 1.89 .15 1.94 .055
R2=.15, adj. R2=.12, F=4.93, p<.001

adj.=adjusted; PPC=pediatric palliative care; ref.=reference; SE=standard error

독립변수 중 의사소통 능력(β=.23, p=.004)과 좋은 죽음 인식(β=.17, p=.021)은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즉, 의사소통 능력이 우수하고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전공 만족도가 ‘보통’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은 전공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들에 비해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β= -.22, p=.005). 반면에 전공 만족도가 ‘불만족’인 학생들은 전공에 ‘만족’하는 학생들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β=.01, p=.697). 한편, 완화의료 교육 경험은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β=.15, p=.055).

논 의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완화의료 지식, 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 인식이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간호대학생을 위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완화돌봄 의향이란 간호사나 의료 종사자가 환자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 또는 준비된 정도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으며[21], 간호 의향과 관련된 요인들에 대한 교육과 중재는 간호 의향을 높여 실제적인 간호 행위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은 100점 만점에 평균 77.74점으로 졸업학년 간호대학생의 완화돌봄 의향을 조사한 연구의 73.77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13],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을 직접적으로 조사한 선행연구는 국내외 모두에서 찾기 어려웠다. 대부분의 연구가 완화돌봄에 대한 지식과 태도, 인식 등의 조사에 국한되어 있어[6,22], 이제는 단순히 지식, 태도, 인식 등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완화돌봄에 실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변수인 완화돌봄 의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더 적극적으로 필요한 시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의사소통 능력(β=.23, p=.004)과 좋은 죽음 인식(β=.17, p=.021)으로 나타났다. 즉, 의사소통 능력이 우수하고 좋은 죽음 인식이 높을수록 소아청소년 완화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향이 증가하였다.
먼저 의사소통 능력이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었는데, 완화돌봄 의료에서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은 환자와 가족과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의료진, 환자, 가족 간의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하여 최선의 치료 결정을 내리고, 갈등을 예방하거나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9].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은 5점 만점에 평균은 3.63점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국내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조사한 연구와 유사하였다[23].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불안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9], 의사소통 능력의 하부영역 중 사회적 긴장완화, 주장력, 상호작용 관리, 효율성이 대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뿐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까지도 포함시킨 포괄적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위한 교육 전략이 필요하다. 실제 국외에서는 의과대학생에게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의사소통 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사례기반 역할극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한 연구[24],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과 전통적인 교육 방법을 비교하여 소아 완화의료 의사소통 기술 교육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25] 등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연구들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선행연구들은 참고하되, 실제 국내 완화의료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인관계 갈등(환아와 가족의 관점, 의료인의 관점과 임상 환경 등)을 고려하여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실제 사용 가능한 의사소통술을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을 교육 내용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다음으로 좋은 죽음 인식이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좋은 죽음 인식은 4점 만점에 3.20점으로, 국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3.31점[26]과 비슷한 점수를 나타내었고,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3.00점[27]보다는 조금 높은 점수를 보였다. 좋은 죽음이란 죽음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지켜지고 조절감을 갖는 것으로[10], 좋은 죽음 인식과 완화돌봄 의향과의 관계를 확인한 연구는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좋은 죽음 인식이 높을수록 연명의료 중단, 사전의료의향서, 안락사 등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26,27]를 고려할 때, 좋은 죽음 인식이 높을수록 환자 스스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생명 연장보다는 삶의 질과 고통 없는 죽음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형성하게 함으로써 연명의료보다는 완화의료 선택 의향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간호사는 생애말기 환자와 보호자의 상담자 역할뿐만 아니라 생애말기 환자의 임상증상과 통증관리 등에 대한 직접적인 간호를 제공하고 있는데, 간호사의 좋은 죽음 인식은 이처럼 말기 환자에게 신체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간호 외에 여러 측면에서 전인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가 되며, 생애말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26]. 따라서 향후 간호현장에서 생애말기 환자 간호를 담당할 미래의 간호사인 간호대학생에게 좋은 죽음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 제공은 말기 환자 간호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한 번의 교육만으로 일회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가치관, 인성, 치유적 의사소통술 개발 등을 통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전공 만족도가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특히 전공에 대해 ‘보통’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은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들에 비해 완화돌봄 의향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불만족’ 집단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전공에 대한 명확한 확신이 부족한 상태가 완화돌봄이라는 고부담 간호 분야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약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선행연구에서도 전공 만족도가 완화의료 제공 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된 바 있으며, 이는 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가 전문직 정체성 및 돌봄 실천 의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13]. 또한 Srisuwan 등[21]은 말기 환자 돌봄 상황에서 간호사의 의사소통 역량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환자 돌봄에 대한 정서적 몰입과 직업적 책임감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는 전공 만족도가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정체성 형성 및 윤리적 책임의식과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간호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와 의미를 형성하고, 말기 환자 돌봄을 포함한 다양한 간호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전공 적응, 직업 소명의식 형성 등을 포괄하는 교육적 지원이 요구된다.
한편, 본 연구에서 완화의료 지식은 선행연구 결과[13]와 달리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r=.13, p=.106). 그러나 완화의료 지식과 의사소통 능력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16, p=.048). 완화의료 지식은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과 직접적인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의사소통 능력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지식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이 의사소통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간접적인 연계 가능성을 탐색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후속 연구에서 매개효과 등을 고려한 심층 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완화의료 지식은 총점 20점 만점에 9.91점으로, 국내에서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8.44점[13], 아동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6]와 비교해서 약간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또한 전 세계 간호사를 대상으로 PCQN 활용 연구 27편을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한 연구에서는 완화의료 지식 점수가 평균 9.68점으로[28] 본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와 같이 본 연구를 포함한 다수의 연구에서 간호사 혹은 간호대학생의 완화의료 지식 수준은 20점 만점에 중간 점수 이하로 나타나 국내외 모두 완화의료에 대한 지식 수준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여전히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KR-20 값은 .32로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연구 대상자의 인식 수준이나 문항의 난이도 불균형 등으로 인해 항목 간 응집력이 약했을 가능성이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도구의 타당성과 문항 구성의 재검토가 요구된다.
본 연구의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을 11.9%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 포함된 변수들(의사소통 능력, 좋은 죽음 인식, 전공 만족도, 완화의료 교육 경험) 외에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즉, 단순히 지식과 태도, 의사소통 역량만으로는 학생들의 돌봄 의지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고, 개인의 윤리적 가치관, 임상 경험의 질, 정서적 회복탄력성,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 종교적·문화적 배경 등과 같은 복합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요인들을 포괄적으로 탐색하고 모형에 포함하여 설명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간호대학생이 실제 임상 상황에서 경험하는 죽음과 돌봄 관련 경험의 질적 특성이나, 교육 과정에서의 임상실습 및 시뮬레이션 경험이 돌봄 의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접근은 간호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교육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완화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간호 인력의 완화의료 역량 향상 또한 중요시되고 있으나 아직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완화의료 교육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교육은 거의 미비한 상황이다[14]. 본 연구 결과에서 또한 완화의료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은 36.1%,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은 63.9%로 완화의료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1/3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완화의료 교육을 받은 집단이 받지 않은 집단보다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교육 경험이 의향 형성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회귀분석에서는 교육 경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나지 않아, 단순한 교육 유무보다는 교육 내용의 깊이, 교수 전략, 실습 병행 여부 등 질적 요소가 돌봄 의향 형성에 더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국내 간호학과의 완화의료 교육 현실을 살펴보면, 완화의료 교육이 일부 교과목에 단편적으로 포함되거나 선택 과정으로 제공되어 필수화되지 않아 많은 간호대학생들이 정규 커리큘럼 내에서 완화의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교육 또한 이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임상에서의 실제 적용이나 의사소통 훈련, 윤리적 판단 훈련은 턱없이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완화의료 교육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 교수나 임상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수가 부족하고 일반 간호학 교수에 의해 제한된 내용만 교육되어, 심화된 교육 제공이 어렵다. 무엇보다 완화의료 교육에 대한 국가 차원의 표준 교육 가이드라인이 없고 대학 및 기관별로 교육 내용과 수준이 달라서 교육의 질 편차라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비롯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이론 위주의 일회성 단기 교육이 아닌, 한국 간호교육 체계 내에서 완화의료 교육의 필수화 및 표준화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사례 중심 수업, 다학제 교육 접근법 등 현장 밀착형 교육 강화가 요구되는 바이다. 이미 국외에서는 EPEC-Pediatrics (Education in Palliative and End-of-Life Care for Pediatrics) [29] 같은 국가 차원의 프로그램을 운영되었다. 따라서 우리 역시 이러한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국가 차원의 표준 교육 가이드라인 개발이 절실한 때이다.
향후 간호교육에서는 단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식 교육을 넘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갈등 상황, 환자-가족-의료진 간 의사소통 장면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교육 모듈의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의사소통 능력과 좋은 죽음 인식이 완화돌봄 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두 요소를 통합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 설계가 요구된다. 이를 통해 간호대학생이 임상현장에서 말기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전인적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완화돌봄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 결과 의사소통 능력과 좋은 죽음 인식, 전공만족도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완화돌봄 의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지식 중심 교육을 넘어서, 의사소통 기술과 죽음에 대한 성찰적 태도 함양이 포함된 통합적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 완화돌봄에 대한 간호대학생의 준비성과 의지를 확인하고, 완화의료 교육의 실질적 개입이 필요한 영역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을 통해 조사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전체 간호대학생 집단에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대상자와 변수를 포함하여 반복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의사소통 능력과 좋은 죽음 인식이 완화돌봄 의향에 미치는 간접효과나 매개효과에 대한 심화된 분석이 요구된다. 아울러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표준화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성 검증을 위한 중재 연구로의 확장이 필요하다.

Notes

Author contributions

J Yu: Conceptualization, Data curation, Formal analysis, Writing - original draft, Funding acquisition. I Hwang: Methodology, Data curation, Formal analysis, Writing - original draft, Writing - review & editing. EK Kim: Conceptualization, Methodology, Data curation, Writing - original draft.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unding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 grant funded by the Korea government (MSIT) (No. RS-2022-NR074493).

Acknowledgements

None

Supplementary materials

None

References

1. Worldwide Hospice Palliative Care Alliance (WHPCA). Global atlas of palliative care. 2nd ed. [Internet]. London: WHPCA; 2020 [cited 2024 Dec 3]. Available from: https://thewhpca.org/resources/global-atlas-of-palliative-care-2nd-ed-2020/

2. Radbruch L, De Lima L, Knaul F, Wenk R, Ali Z, Bhatnaghar S, et al. Redefining palliative care: A new consensus-based definition. 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2020;60(4):754-764. https://doi.org/10.1016/j.jpainsymman.2020.04.027
crossref pmid pmc
3. Kim MS, Lim NG, Kim HJ, Kim C, Lee JY. Pediatric deaths attributed to complex chronic conditions over 10 years in Korea: Evidence for the need to provide pediatric palliative care.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2018;33(1):e1.https://doi.org/10.3346/jkms.2018.33.e1
crossref pmid
4. Han KT, Jun JK, Im JS. National cancer control plan of the Korea: Current status and the fourth plan (2021-2025).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2023;56(3):205-211. https://doi.org/10.3961/jpmph.23.115
crossref pmid pmc
5. Yu J, Song IG, Kim CH, Moon YJ, Shin HY, Kim MS. Perceptions of pediatric palliative care among physicians who care for pediatric patients in South Korea. Journal of Palliative Medicine. 2020;23(3):346-352. https://doi.org/10.1089/jpm.2018.0584
crossref pmid
6. Yu J, Bang KS. Pediatric nurses'perception and knowledge about pediatric hospice palliative care.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2015;18(3):235-244. https://doi.org/10.14475/kjhpc.2015.18.3.235
crossref
7. Chen L, Li XH, Pan X, Pan QN, Huang HQ, Tao PY, et al. Nurses'knowledge, attitudes, and willingness to practice hospice care: An analysis of influencing factors. PLoS One. 2022;17(2):e0259647.https://doi.org/10.1371/journal.pone.0259647
crossref pmid pmc
8. Montgomery KE, Sawin KJ, Hendricks-Ferguson V. Communication during palliative care and end of life: Perceptions of experienced pediatric oncology nurses. Cancer Nursing. 2017;40(2):E47-E57. https://doi.org/10.1097/NCC.0000000000000363
crossref pmid
9. Hrdlickova L, Polakova K, Loucka M. Innovative communication approaches for initializing pediatric palliative care: Perspectives of family caregivers and treating specialists. BMC Palliative Care. 2023;22(1):152.https://doi.org/10.1186/s12904-023-01269-3
crossref pmid pmc
10. Jung HS. Recognition towards good death among physicians and nurses in an area [master's thesis]. Busan: Catholic University of Busan; 2010. p. 1-53.

11. Oliver T, O'Connor SJ. Perceptions of a “good death” in acute hospitals. Nursing Times. 2015.111(21):24-27.

12. Türkben Polat H. Nurses'perceptions on good death and their attitudes towards the care of dying individuals. Omega. 2024;90(1):158-170. https://doi.org/10.1177/00302228221100638
crossref pmid
13. Go H, Kang H. Factors affecting senior nursing students'willingness to palliative care.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2023;29(3):272-280. https://doi.org/10.5977/jkasne.2023.29.3.272
crossref
14. Haines ER, Frost AC, Kane HL, Rokoske FS. Barriers to accessing palliative care for pediatric patients with cancer: A review of the literature. Cancer. 2018;124(11):2278-2288. https://doi.org/10.1002/cncr.31265
crossref pmid
15. Walling AM, Fineberg IC, Brown-Saltzman K, Wenger NS. An interdisciplinary educational program to improve knowledge and attitudes about an end-of-life symptom management protocol.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Nursing. 2011;13(5):309-315. https://doi.org/10.1097/NJH.0b013e31821ba052
crossref
16. Ross MM, McDonald B, McGuinness J. The palliative care quiz for nursing (PCQN): The development of an instrument to measure nurses'knowledge of palliative care. Journal of Advanced Nursing. 1996;23(1):126-137. https://doi.org/10.1111/j.1365-2648.1996.tb03106.x
crossref pmid
17. Kim HS, Kim BH, Yu SJ, Kim S, Park SH, Choi S, et al. The effect of an end-of-life nursing education consortium course on nurses'knowledge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in Korea.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Nursing. 2011;13(4):222-229. https://doi.org/10.1097/NJH.0b013e318210fdec
crossref
18. Hur GH. Construction and validation of a 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scale.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2003.47(6):380-408.

19. Schwartz CE, Mazor K, Rogers J, Ma Y, Reed G. Validation of a new measure of concept of a good death. Journal of Palliative Medicine. 2003;6(4):575-584. https://doi.org/10.1089/109662103768253687
crossref pmid
20. Zhu Y, Yang B, Li X, Wu B, Guo Q, Xu L, et al. Development of the nurses'willingness to engage in palliative care scale.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Nursing. 2022;24(6):E258-E264. https://doi.org/10.1097/NJH.0000000000000898
crossref pmid pmc
21. Srisuwan N, Matchim Y, Nilmanat K. Nurses'competency in communication with patients at the end of life and their families and related factors. Journal of Research in Nursing-Midwifery and Health Sciences. 2014.34(3):109-124.

22. Achora S, Labrague LJ. An integrative review on knowledge and attitudes of nurses toward palliative care: Implications for practice.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Nursing. 2019;21(1):29-37. https://doi.org/10.1097/NJH.0000000000000481
crossref pmid
23. Hwang SK, Lee YJ.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social anxiety in nursing students.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2015;21(4):518-527. https://doi.org/10.5977/jkasne.2015.21.4.518
crossref
24. Cowfer B, McGrath C, Trowbridge A. Teaching pediatric palliative care communication skills to fourth-year medical students through role-play. MedEdPORTAL. 2020;16, 10991.https://doi.org/10.15766/mep_2374-8265.10991
crossref
25. Tanzi S, De Panfilis L, Costantini M, Artioli G, Alquati S, Di Leo S. Development and preliminary evaluation of a communication skills training programme for hospital physicians by a specialized palliative care service: The 'Teach to Talk'programme. BMC Medical Education. 2020;20, 363.https://doi.org/10.1186/s12909-020-02275-2
crossref pmid pmc
26. Kwak EJ. Effect of nursing students'good death perception on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and euthanasia.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2022;23(3):76-85. https://doi.org/10.5762/KAIS.2022.23.2.76
crossref
27. Cho EA, Ki JS. Effects of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knowledge toward advance directive on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among university hospital nurses.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2021;21(4):688-698. https://doi.org/10.5392/JKCA.2021.21.04.688
crossref
28. Li L, Wang F, Liang Q, Lin L, Shui X. Nurses knowledge of palliative care: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MJ Supportive & Palliative Care. 2024;14, e1585-e1593. https://doi.org/10.1136/spcare-2022-004104
crossref
29. Friedrichsdorf SJ, Remke S, Hauser J, Foster L, Postier A, Kolste A, et al. Development of a pediatric palliative care curriculum and dissemination model: Education in Palliative and End-of-Life Care (EPEC) Pediatrics. 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2019;58(4):707-720.e3. https://doi.org/10.1016/j.jpainsymman.2019.06.008
crossref pmid


ABOUT
BROWSE ARTICLES
FOR CONTRIBUTORS
Editorial Office
Department of Nursing,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1 Chungdae-ro, Seowon-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28644, Korea
Tel: +82-2-740-8468    E-mail: alstjd8149@snu.ac.kr                

Copyright © 2026 by The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Developed in M2PI

Close layer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