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accepta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ath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Acad Soc Nurs Educ. 2025;31(3):260-268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5 August 31
doi : https://doi.org/10.5977/jkasne.2025.31.3.260
김홍순1)orcid_icon, 송영숙2),orcid_icon
1)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 부교수
1) 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Andong Science College
2)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2)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Address reprint requests to: Song, Yeoungsuk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80, Daehak-ro, Buk-gu, Daegu, 41566, Republic of Korea Tel: +82-53-950-4483, Fax: +82-53-950-4460, E-mail: asansong@knu.ac.kr
Received 2025 January 10; Revised 2025 May 9; Accepted 2025 May 9.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accepta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ath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study employed a descriptive design. The participants were 157 university nursing students from three universities located in Gyeongsangbuk-do.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 to 27, 2024, using online self-reported questionnaire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for analysis. The mediating effect was analyzed using model No. 4 with a bootstrapping method of the PROCESS macro version 4.2 in IBM SPSS 28.0.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among empathy, self-acceptance,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Empathy had significant effects on self-acceptance (β=.60, p<.001)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β=.57, p<.001), and self-acceptanc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interpersonal competence (β=.67, p<.001). Regarding the influence of empathy on interpersonal competence, a significant indirect mediating effect of self-acceptance was confirmed, and the size of the indirect effect was 0.48 (95% confidence interval, 0.34~0.61).

Conclusion:

Self-acceptance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ath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Therefore, to improve the interpersonal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research is needed on the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educational programs that include self-acceptance.

서 론

연구의 필요성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하면서 자아 정체감과 인생관을 확립하고, 사회성과 전문성을 계발하며 원하는 삶과 직업을 정하고 준비한다[1]. 특히 간호대학생은 전문가의 자격과 간호사 면허 취득을 위해서 인간의 이해와 원만한 대인관계 및 전문적인 의사소통 습득을 해야 한다[2]. 또한 간호교육의 질 보장을 위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간호대학생이 졸업 전까지 핵심역량을 함양하여 학습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는데[3], 특히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은 핵심적인 기본 역량으로 간주된다. 이에 각 간호대학에서는 대인관계 능력 함양을 간호교육 목표에 포함하여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인관계 유능성이란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4]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맺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대인관계 유능성은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에서부터 시작하고, 자신의 자아를 충분히 인지하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감소한다[5]. 이는 자신의 모습을 부인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더욱 성숙한 과정을 거쳐 자기 모습 등을 가식 없이 개방할 수 있게 되고 결국에는 타인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게 됨으로써[6]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대인관계 유능성은 삶의 만족과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로서 대인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7].

2020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의 상담 내용을 보면 청소년들이 주로 호소하는 문제는 대인관계(46.6%), 학업 및 진로(22.8%), 일탈 및 비행(19.3%)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인관계로 인해 정서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대학생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 대학생 시기는 인간관계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대입 준비로 인해 제한된 대인관계를 맺는 청소년 시기와는 달리 본인의 자율적인 선택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인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9]. 또한 대학생 시기에 형성한 바람직한 대인관계 경험은 합리적인 사회적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9], 대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을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국내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5점 만점에 3.26점[7,10], 3.37점[11]으로 이를 향상할 수 있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공감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으로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이 있다[12]. 실제로 청소년에게 있어 높은 공감 능력은 공격성과 반사회적 행동을 억제하여 건전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3]. 임상에서 간호사의 공감 능력은 대상자의 관점에서 그들의 경험과 요구사항을 인지하게 하므로 대상자와 치료적 관계 형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14]. 공감 능력이 높은 간호사는 동료나 간호 대상자에게 적절한 의사전달을 하여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대상자들은 공감 능력을 갖춘 간호사를 더욱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 특히 간호대학생은 미래의 간호사로서 대상자에게 돌봄을 제공해야 하므로 대인관계 능력과 공감적 태도를 향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16]. 선행연구에서도 타인에 대한 이해를 향상할 수 있는 공감 능력 강화를 반영한 대인관계 향상 교육을 제안하고 있으므로[16,17]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요인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공감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그 사람이 경험하는 감정을 함께 느끼려는 경향성을 의미한다[5]. 이러한 공감은 대상자의 입장과 심정을 효과적으로 파악하여 무조건적이고 긍정적인 자기수용을 가능하게 하며[5] 자기수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6].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감 능력과 자기수용 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선행연구들[18-20]에서는 공감 능력이 높을수록 자기수용 수준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임으로써 대학생의 자기수용은 공감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자기수용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자기를 잘 수용하는 사람은 그 결과 다른 사람을 잘 수용하게 되고, 개인의 정신건강 및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6]. 즉,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수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도 영향을 주고[17], 자아존중감이 변화되고 강화됨으로써 자신을 가치 있고 긍정적인 존재로 평가하게 되어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된다[21]. 또한 자기수용은 대인관계에서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게 하는 요소[6]이므로 환자 간호 시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20],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17,21]에서 자기수용은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대학생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유능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 과정에서 다양한 대상자와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을 기르고, 졸업 후 임상 현장에서 대상자의 고통을 이해하며 치료적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공감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야 한다. 특히, 간호학과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은 기초 간호 학문에 대한 이해와 임상실습 경험을 토대로 간호 대상자와의 상호작용에서 공감과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수용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 중 3학년 및 4학년을 대상으로 이들의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이 대인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기존의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16]과 자기수용[20]은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자기수용은 공감 능력의 영향 요인으로 확인[18-20]되어, 자기수용은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매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최근까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감 능력, 자기수용, 대인관계 유능성을 개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관계를 확인한 연구는 다수이지만,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과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을 매개효과로 파악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감 능력이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주는 데 있어, 공감 능력이 독립변인으로써 대인관계 유능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 외에 자기수용을 매개로 한 간접적인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을 향상하는 데 유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데 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 자기수용, 대인관계 유능성의 정도를 파악한다.

  •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유능성의 차이를 파악한다.

  •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 자기수용, 대인관계 유능성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를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3, 4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는 경상북도 소재 3개 대학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임상실습을 경험한 3, 4학년을 대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를 편의표집 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 수는 G*Power 3.1.9.7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중간 정도의 효과 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0, 예측변수 10개로 설정하였을 때,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최소 표본의 수는 147명이었다. 9%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설문대상자 수를 162명으로 설정하여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설문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불완전한 5부를 제외하고 총 157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도구

● 공감 능력

공감 능력은 Lee와 Seomun [22]이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공감역량 척도(Compassion Competence Scale, CCS)를 도구 사용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7문항으로 소통성(8문항), 민감성(5문항), 통찰력(4문항)의 3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이루어져 있고, 총 점수 범위는 17~8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공감역량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93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4였다.

● 자기수용

자기수용은 Chamberlain과 Haaga [23]의 자기수용 척도(Revised Unconditional Self-Acceptance Questionnaire, USAQ-R)를 Chu와 Lee [24]가 타당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5문항으로 존재로서 자기수용(5문항), 판단분별로부터 자기수용(6문항), 피드백으로부터 자기수용(4문항)의 3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이루어져 있고, 총 점수 범위는 15~7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수용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0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7이었다.

● 대인관계 유능성

대인관계 유능성은 Buhrmester 등[4]이 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대인관계 유능성 질문지(Interpersonal Competence Questionnaire, ICQ)를 Han과 Lee [10]가 한국어로 번안하여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한 대인관계 유능성 척도를 도구 사용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31문항으로 관계형성과 개시(8문항), 권리나 불쾌함에 대한 주장(7문항), 타인을 향한 배려(7문항), 갈등 관리(6문항), 적절한 자기개방(3문항)의 5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점수 범위는 31~15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88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91이었다.

자료 수집 방법

자료 수집은 2024년 10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수행되었으며, 구글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경상북도 소재 3개 대학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구 대상자 모집 공고문과 설문조사 링크를 게시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자발적으로 설문조사 링크에 접속하도록 하였다. 연구 대상자가 모집 문건을 읽고, 참여를 원하는 자는 자유롭게 접속하여 설문에 응하도록 하였고, 자발적 참여 동의 여부에 ‘예’ 또는 ‘아니오’를 표시하도록 하였으며 ‘예’라고 표시한 자는 자발적 참여로 간주하여 설문이 시작되도록 하였다.

연구의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안동과학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IRB No. 7003565-202409-HR-009-01)을 받은 후 온라인을 통해 자료수집을 하였다. 연구자는 각 대학의 간호학과 학과장에게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허락을 받은 후 대학별 SNS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연구 주제, 연구의 목적, 연구 대상자, 온라인 설문지 링크, 소요 시간 등이 포함된 모집 문건을 게시하여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설문조사 도입 부분에는 설문을 중단하더라도 어떠한 불이익이 없으며, 연구 대상자의 익명성이 보장되고, 수집된 자료는 연구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 응답에 대한 소요 시간은 약 15∼20분이었다. 답변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8.0 프로그램(IBM Corp.)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공감 능력, 자기수용, 대인관계 유능성 정도는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감 능력, 자기수용, 대인관계 유능성의 차이는 독립 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 및 일원 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공감 능력, 자기수용,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관계(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는 Hayes [25]가 제안한 SPSS PROCESS macro (version 4.2)의 Model 4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정은 부트스트랩(bootstrap) 표본 10,000개를 반복 추출하여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에서 검정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4.68±5.50세였고, 23세 이상이 100명(63.7%)으로 22세 이하보다 많았다. 성별은 여학생이 109명(69.4%)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학년은 3학년이 85명(54.1%)으로 4학년보다 많았다. 간호학과 입학 동기는 취업의 용이성이 74명(47.1%), 전공 만족도는 만족이 102명(65.0%)으로 가장 많았다. 임상실습 기간은 1∼2학기가 85명(54.1%), 임상실습 만족도는 만족이 102명(65.0%)으로 가장 많았다. 주관적인 건강 상태는 건강하다가 102명(65.0%)으로 가장 많았다(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in Interpersonal Competence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N=157)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유능성의 정도

대상자의 공감 능력은 평균 69.64±9.81점이었고, 최소값은 17점이었으며 최대값은 85점이었다. 자기수용은 평균 57.13±8.75점이었고, 최소값은 15점, 최대값은 75점이었으며, 대인관계 유능성은 평균 110.24±21.07점으로 최소값은 31점, 최대값은 155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Correlations among the Study Variables (N=157)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유능성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 유능성은 성별, 전공 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 주관적 건강 상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자가 여자보다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았다(t=2.49, p=.015). 전공만족도(F=9.84, p=.007)와 임상실습 만족도(F=9.61, p=.008)에서는 만족하는 경우 보통보다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았고, 주관적 건강 상태(F=13.56, p=.001)는 건강하다고 인식한 경우가 보통이나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경우보다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학년, 간호학과 입학 동기, 임상실습 경험 학기에 따른 대인관계 유능성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1).

공감 능력, 자기수용, 대인관계 유능성 간의 상관관계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 자기수용, 대인관계 유능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대인관계 유능성은 공감 능력(r=.60, p<.001)과 자기수용(r=.76, p<.001)과는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 능력과 자기수용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68, p<.001).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

본 연구에서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전 회귀분석을 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차한계는 0.53으로 0.1 이상이었고, 분산 팽창계수는 1.88로 10을 넘지 않았으며 상태지수는 1~21.38로 3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차분석 결과 Durbin–Watson 검정 값은 2.10으로 2에 가까워 모형의 오차항 간에서 자기 상관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잔차의 정규성 분포 가정을 만족하였다.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Hayes [25]가 제안한 PROCESS macro (version 4.2) Model 4를 활용하였고, 10,000회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독립변수인 공감 능력은 매개변수인 자기수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β=.60, p<.001), 종속변수인 대인관계 유능성에는 독립변수인 공감 능력(β=.57, p<.001)과 매개변수인 자기수용(β=.67, p<.001)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Results of Mediating Effect Analysis (N=157)

대인관계 유능성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성별, 전공 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 주관적 건강 상태를 통제한 후, 공감 능력이 대인관계 유능성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자기수용의 간접효과를 검정하였다(Table 4). 공감 능력이 대인관계 유능성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0.19였고, 95% CI는 0.02~0.36으로 ‘0’을 포함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공감 능력이 자기수용을 매개하여 대인관계 유능성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크기는 0.48 (95% CI, 0.34~0.6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가 확인되었고, 이를 도식화하면 Figure 1과 같다.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Interpersonal Competence for Nursing Students (N=157)

Figure 1

The mediating effect of self-accepta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ath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 대상자의 공감 능력은 69.64점/85점(4.11점/5점)으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Jun [26]의 연구 3.87점보다 높았다. 이는 본 연구에서의 간호대학생은 공감 간호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임상실습 전에 인성 함양 교과목(인성 깨움, 인성 채움, 인성 어울림) 총 3학점 이수와 인성 함양을 위한 인문학 특강 등 비정규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감 교육을 받아 본 연구의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학년별 전공 이수 과목이나 임상실습 경험 등 학년에 따라 다양한 특성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반복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자기수용은 평균 점수 57.13점/75점(3.81점/5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Huh와 Choi [17]의 연구의 3.15점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의 경우 임상실습 경험을 한 3, 4학년 간호대학생이었고, Huh와 Choi [17]의 연구에서는 일반대학생이었으므로 연구 대상자의 차이로 보인다. 또한 본 연구 대상자는 인성 깨움(나를 알기) 정규교과목과 인성 특강 등 비정규 프로그램을 이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와 자기수용 경험이 향상될 수 있어서 본 연구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은 110.24점/155점(3.56점/5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Woo 등[27]의 연구의 3.56점과 유사하였고, Kim과 Lee [7]의 연구의 3.26점보다는 조금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와 Woo 등[27]의 연구에서는 대상자가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3, 4학년으로 동일하였기 때문에 비슷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되고, Kim과 Lee [7]의 연구는 간호학과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본 연구와 Woo 등[27]의 연구에서는 대상자가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3, 4학년으로 간호 현장을 경험한 기회와 환자를 접한 경험이 많으므로 보호자와 환자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대인관계가 향상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또한 간호교육에서 인문사회 교과목인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이수,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대인관계 역량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대인관계 유능성은 성별, 전공 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 주관적 건강 상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보고한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Huh와 Choi [17]와는 유사한 결과였고,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27,28]와는 상반된 결과이다. 본 연구와 Huh와 Choi [17]의 연구 대상자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27,28]에 비해 남학생 비율이 높았는데, 남학생의 경우에는 성취 지향적인 성향이 높은 반면, 여학생의 경우에는 관계 지향적인 성향이 높으므로[17] 본 연구 결과와 같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한 향후 반복 연구를 통해 성별에 따른 대인관계 유능성 차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공 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 주관적 건강 상태와의 관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고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11,16,28]와는 유사한 결과였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가 건강하고 바람직할수록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고[28], 주관적 건강 상태 수준이 높을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 높은 것[11]으로 전공 만족도와 임상실습 만족도 또한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공 만족도에 만족하는 경우가 불만족보다 대인관계 유능성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공만족도가 높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대인관계 유능성 점수가 높다는 선행연구[11,28]와 유사하였다. 즉, 전공과 임상실습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는 대인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28] 간호대학생의 전공과 임상실습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어서 직접 비교는 어려웠다. 그러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공감 능력과 자기수용은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미치고[17], 공감 능력은 자기수용에 영향을 미치며[18], 자기수용은 대인관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19]와 유사하였다. 이는 공감 능력이 높을수록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기수용이 높아지고, 자신을 수용하는 것이 높을수록 대인관계 유능성이 향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간호대학생에게 대인관계 유능성은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해 긍정적으로 간호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요소이므로[28], 대인관계 유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감 능력과 자기수용을 함께 활용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공감 능력과 자기수용을 향상할 수 있는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17]을 통해 대인관계 유능성이 향상될 수 있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의사소통 프로그램(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화상회의, 성찰적 글쓰기 등)을 총 13회 적용한 연구에서 공감과 자기수용이 향상되었다[29]. 또한 간호대학생에게 주 2회, 3주간, 총 15시간의 공감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연구 결과 공감과 대인관계 능력이 높아졌다[16]. 따라서 위에서 제시한 프로그램들[16,29]은 공감 능력이나 자기수용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능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간호대학생에게 적용하여 효과를 측정해 보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대인관계 유능성은 다양한 대인관계를 통해 향상되는 능력이므로[30], 대인관계 유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실습[27]에 자기수용과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16,29]이나 과목 특성에 맞는 자기수용과 공감 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실습 내용을 개발 및 적용해 보고, 효과를 측정해 보는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뿐만 아니라 간호대학생의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유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또래 상담자 훈련 프로그램[8] 등 다양한 상담이나 대학 내 상담센터 등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경상북도 지역에 소재한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으므로 대학의 교육과정이나 학생의 임상실습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점이 있다. 또한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매개변수인 자기수용 외의 여러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를 통제하지 않았으므로 설명력이 제한될 수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이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에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감 능력과 자기수용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이 매개효과로 작용함을 규명하여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지역을 확대하여 반복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안한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영향요인 규명을 위한 연구를 제언한다.

Notes

Author contributions

HS Kim: Conceptualization, Methodology, Data curation, Formal analysis, Software, Visualization, Writing - original draft & editing. Y Song: Conceptualization, Methodology, Formal analysis, Supervision, Validation, Writing - review & editing.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unding

None

Acknowledgements

None

Supplementary materials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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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in Interpersonal Competence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N=157)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or mean±SD Interpersonal competence

Mean±SD Item t/F p (Bonferroni)

Mean±SD
Age (years) 24.68±5.50
≤22 57 (36.3) 108.18±18.35 3.49±0.59 -0.93 .355
≥23 100 (63.7) 111.42±22.47 3.59±0.72
Sex Male 48 (30.6) 117.10±24.55 3.78±0.79 2.49 .015
Female 109 (69.4) 107.22±18.67 3.46±0.60
Grade 3 85 (54.1) 107.93±20.69 3.48±0.67 -1.50 .136
4 72 (45.9) 112.97±21.33 3.64±0.69
Rationale for selecting nursing as a major Aptitude unconstrained 47 (29.9) 111.45±22.87 3.60±0.74 1.87 .601
Employment guarantee 74 (47.1) 109.97±19.03 3.55±0.61
Recommendation from others 29 (18.5) 106.52±22.15 3.43±0.71
Enterance exam score 7 (4.5) 120.43±25.18 3.89±0.81
Satisfaction with nursing major ≥Satisfieda 102 (65.0) 113.65±20.86 3.67±0.67 9.84 .007
Neutralb 47 (29.9) 104.06±19.48 3.36±0.63 (b<a)
≤Dissatisfiedc 8 (5.1) 103.13±25.26 3.33±0.81
Clinical practicum period (semester) 1∼2 85 (54.1) 107.93±20.69 3.48±0.67 -1.50 .136
3∼4 72 (45.9) 112.97±21.33 3.65±0.69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Satisfieda 102 (65.0) 113.88±21.25 3.67±0.69 9.61 .008
Neutralb 45 (28.7) 104.04±16.41 3.36±0.53 (b<a)
≤Dissatisfiedc 10 (6.3) 101.00±29.54 3.26±0.95
Perceived health status ≥Gooda 102 (65.0) 114.57±22.62 3.70±0.73 13.56 .001
Neutralb 39 (24.8) 104.10±14.55 3.36±0.47 (b, c<a)
≤Badc 16 (10.2) 97.63±15.45 3.15±0.50

SD=standard deviation

Table 2

Correlations among the Study Variables (N=157)

Variables Mean±SD Range Empathy Self-acceptance

r (p)
Empathy 69.64±9.81 17~85 1
Self-acceptance 57.13±8.75 15~75 .68 (<.001) 1
Interpersonal competence 110.24±21.07 31~155 .60 (<.001) .76 (<.001)

SD=standard deviation

Table 3

Results of Mediating Effect Analysis (N=157)

Step B SE β t p 95% CI
Empathy → Self-acceptance 0.61 0.07 .60 9.24 <.001 0.48~0.74
Empathy → Interpersonal competence 0.67 0.09 .57 7.82 <.001 0.50~0.83
Self-acceptance → Interpersonal competence 0.78 0.08 .67 9.31 <.001 0.62~0.95

Covariates included sex, major satisfaction,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B=unstandardized estimates; CI=confidence interval; SE=standardized error

Table 4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Interpersonal Competence for Nursing Students (N=157)

Pathways Effect Boot SE 95% CI

Boot LLCI Boot ULCI
Direct effect:
 Empathy → Interpersonal competence
0.19 0.09 0.02 0.36
Indirect effect:
 Empathy → Self-acceptance → Interpersonal competence
0.48 0.07 0.34 0.61

Boot=bootstrap; CI=confidence interval; LLCI=the lower limit of B in the 95% confidence interval; SE=standardized error; ULCI=the upper limit of B in the 95% confidence interval

Figure 1

The mediating effect of self-accepta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ath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