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self-efficacy,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nursing and non-nursing female college students, and to develop a program to improve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female college students.
One hundred sixty-six females (84 nursing, 82 non-nursing) college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between November 20 and December 8, 2017. Data was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χ2 test, ANCOVA,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ith the SPSS/WIN 22.0.
The results of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the nursing college students were higher than non-nursing college students (F=7.14,
In order to improve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female college students, it is necessary to educate individuals to help them improve their self-efficacy and be able to maintain healthy lifestyles by perceiving and managing their own health conditions.
대학생은 청년기 후기와 성인기 초기에 있는 과도기로서 신체적 발달이 거의 완성되는 단계이며, 미래에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건강문제는 중요시되어야 한다(
건강을 증진하고 보호하는 행위인 건강증진행위는 개인이나 집단의 안녕과 만족감을 증가시키고 개인의 자아실현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취해지는 행동이다(
또한 이러한 건강증진행위를 수행하는데 있어 개인의 인지와 감정은 직접적으로 건강증진행위를 동기화시키고 행동의 수행과 유지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이 건강증진행위에 자기효능감과 우울이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라는 점을 근거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노인(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인초기에 해당하는 간호계열과 비간호계열 여대생들 간의 자기효능감, 우울 및 건강증진행위의 차이, 건강증진행위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특히 비간호계열은 남학생의 재학률이 높은 자연공학계열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인초기의 올바른 건강증진행위는 성인후기와 노년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바 여대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공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계열과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자기효능감, 우울 및 건강증진행위를 알아보고, 여대생들의 전공에 따른 건강증진행위 중재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간호계열과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자기효능감, 우울 및 건강증진행위를 비교 분석하고, 건강증진행위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D시의 K대학과 C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표본수 산정은 G*power program 3.1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기준으로 중간수준의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독립변수 15개를 적용하였을 때 총 표본수는 139명으로 산출되었다. 탈락률을 고려하여 170부를 배부하였으며, 이 중 응답이 미흡한 설문지 4부(탈락률 2.4%)를 제외한 166부(간호계열 84부, 비간호계열 82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기효능감은
우울은
건강증진행위는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였으며, 연구대상자 모집문건을 사용하여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를 수락한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자가 설문조사 전 연구 참여자에게 연구목적 및 참여방법, 연구참여 중단 시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설명하였다. 연구동의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에 연구 참여자의 서명을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자가 기입하게 하였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10-15분 정도였다.
본 연구는 K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No. 2017-073)의 승인을 받은 뒤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어떤 위험이나 비용이 따르지 않으며 연구 참여 도중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철회가 가능하며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충분히 설명하였다. 자료의 익명성을 준수하기 위해 자가 기입한 설문지는 불투명한 봉투에 봉한 후 수거하였으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암호화하였다. 자료들은 잠금장치가 되어있는 보관함에 3년간 보관될 예정이며, 보관기간이 끝난 후에는 파일을 삭제하고 관련서류는 폐기할 예정임을 설명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사용된 통계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간호계열 여대생 84명(50.6%), 비간호계열(자연공학계열) 여대생 82명(49.4%)으로 총 166명이었다. 연령은 간호계열은 21세 이하가 46명(54.8%), 22세 이상이 38명(45.2%)이었으며, 비간호계열은 21세 이하가 40명(48.8%), 22세 이상이 42명(51.2%)으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N=166)
Characteristics | Categories | Nursing |
Non-nursing |
||
---|---|---|---|---|---|
n(%) | n(%) | ||||
Age (year) | ≤21 | 46(54.8) | 40(48.8) | 0.60 | .441 |
≥22 | 38(45.2) | 42(51.2) | |||
Grade | 1st | 20(23.8) | 20(24.4) | 0.07 | .995 |
2nd | 21(25.0) | 21(25.6) | |||
3rd | 23(27.4) | 21(25.6) | |||
4th | 20(23.8) | 20(24.4) | |||
Satisfaction with major | Satisfied | 72(85.7) | 53(64.6) | 9.91 | .002 |
Dissatisfied | 12(14.3) | 29(35.4) | |||
Religion | Yes | 28(33.3) | 23(28.0) | 0.54 | .461 |
No | 56(66.7) | 59(72.0) | |||
Type of residence | Parent home | 25(29.7) | 30(36.6) | 2.73 | .255 |
Self-boarding/lodging | 36(42.9) | 25(30.5) | |||
Dormitory | 23(27.4) | 27(32.9) | |||
Pocket money (Ten thousand won/month) | <20 | 8(9.5) | 5(6.1) | 1.08 | .897 |
20-<30 | 21(25.0) | 20(24.4) | |||
30-<40 | 27(32.1) | 31(37.8) | |||
40-<50 | 19(22.7) | 17(20.7) | |||
≥50 | 9(10.7) | 9(11.0) | |||
Income source | Dependent (parents) | 78(92.9) | 66(80.5) | 5.52 | .019 |
Independent | 6(7.1) | 16(19.5) | |||
Perceived health status | Healthy | 26(31.0) | 20(24.4) | 0.92 | .632 |
Moderate | 41(48.8) | 43(52.4) | |||
Unhealthy | 17(20.2) | 19(23.2) |
간호계열과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동질성 검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전공만족도, 용돈 출처를 통제하기 위해 공분산 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을 시행하였다.
자기효능감은 간호계열 평균 3.31±0.57점, 비간호계열 평균 3.40±0.59점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F=2.24,
건강증진행위 전체평균은 간호계열 2.67±0.35점, 비간호계열 2.51±0.34점으로 간호계열 여대생의 건강증진행위가 높게 나타났다(F=7.14,
(N=166)
Variables | Subscales | Nursing |
Non-nursing |
F |
|
---|---|---|---|---|---|
Mean±SD | Mean±SD | ||||
Self-efficacy | 3.31±0.57 | 3.40±0.59 | 2.24 | .136 | |
Depression | 15.83±9.29 | 17.01±10.00 | 0.03 | .856 | |
Health promotion behaviors | Self actualization | 3.08±0.43 | 3.04±0.45 | 0.00 | .995 |
Health responsibility | 2.47±0.48 | 2.06±0.46 | 29.51 | <.001 | |
Exercise | 1.76±0.68 | 1.61±0.61 | 2.72 | .101 | |
Nutrition | 2.35±0.59 | 2.20±0.58 | 1.85 | .176 | |
Interpersonal support | 3.12±0.43 | 3.11±0.44 | 0.26 | .609 | |
Stress management | 2.86±0.50 | 2.69±0.50 | 4.74 | .031 | |
Total | 2.67±0.35 | 2.51±0.34 | 7.14 | .008 |
*One-way ANCOVA test (covariate: satisfaction with major, income source)
간호계열 여대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학년(F=2.77,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연령(t=-2.51,
(N=166)
Characteristics | Categories | Nursing |
Non-nursing |
||||
---|---|---|---|---|---|---|---|
Mean±SD | t/F(p) | Tukey | Mean±SD | t/F(p) | Tukey | ||
Age (year) | ≤21 | 2.62±0.30 | -1.52(.133) | 2.42±0.33 | -2.51(.014) | ||
≥22 | 2.74±0.39 | 2.60±0.33 | |||||
Grade | 1sta | 2.57±0.31 | 2.77(.047) | a<d | 2.52±0.37 | 3.21(.027) | b<d |
2ndb | 2.66±0.32 | 2.33±0.30 | |||||
3rdc | 2.63±0.34 | 2.56±0.36 | |||||
4thd | 2.85±0.37 | 2.64±0.28 | |||||
Satisfaction with major | Satisfied | 2.70±0.36 | 1.94(.066) | 2.55±0.33 | 1.54(.127) | ||
Dissatisfied | 2.55±0.22 | 2.43±0.36 | |||||
Religion | Yes | 2.65±0.40 | -0.42(.679) | 2.60±0.38 | 1.48(.143) | ||
No | 2.69±0.32 | 2.48±0.32 | |||||
Type of residence | Parent home | 2.70±0.39 | 0.24(.791) | 2.58±0.36 | 1.07(.347) | ||
Self-boarding/lodging | 2.68±0.30 | 2.49±0.32 | |||||
Dormitory | 2.63±0.38 | 2.46±0.34 | |||||
Pocket money (Ten thousand won/month) | <20 | 2.64±0.38 | 0.60(.663) | 2.71±0.44 | 1.86(.149) | ||
20-<30 | 2.59±0.37 | 2.41±0.31 | |||||
30-<40 | 2.73±0.35 | 2.48±0.29 | |||||
40-<50 | 2.72±0.35 | 2.50±0.36 | |||||
≥50 | 2.64±0.26 | 2.76±0.39 | |||||
Income source | Dependent (parents) | 2.67±0.35 | -0.49(.626) | 2.49±0.32 | -1.36(.176) | ||
Independent | 2.74±0.25 | 2.62±0.42 | |||||
Perceived health status | Healthya | 2.80±0.34 | 2.93(.060) | 2.74±0.38 | 6.41(.003) | a>b,c | |
Moderateb | 2.64±0.34 | 2.44±0.28 | |||||
Unhealthyc | 2.57±0.32 | 2.43±0.34 |
간호계열 여대생의 자기효능감과 건강증진행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51,
간호계열 여대생의 우울과 건강증진행위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r=-.29,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자기효능감과 건강증진행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r=.46,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우울과 건강증진행위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r=-.36,
(N=166)
Variables | Subscales | Nursing (n=84) | Non-nursing (n=82) | ||
---|---|---|---|---|---|
Self-efficacy | Depression | Self-efficacy | Depression | ||
r( |
r( |
||||
Health promotion behaviors | Self actualization | .54(<.001) | -.45(<.001) | .62(<.001) | -.46(<.001) |
Health responsibility | .24(.032) | .17(.129) | .22(.051) | -.08(.492) | |
Exercise | .17(.114) | -.11(.333) | .20(.071) | -.19(.095) | |
Nutrition | .26(.017) | -.13(.251) | .20(.074) | -.25(.025) | |
Interpersonal support | .38(<.001) | -.37(<.001) | .42(<.001) | -.39(<.001) | |
Stress management | .52(<.001) | -.37(.001) | .20(.069) | -.12(.277) | |
Total | .51(<.001) | -.29(.009) | .46(<.001) | -.36(.001) |
간호계열 여대생의 일반적 특성 중 건강증진행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학년과 자기효능감, 우울을 독립변수로 하여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 다중공선성 문제를 검증한 결과 공차한계가 .969로 0.1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도 1.031로 10을 넘지 않아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간호계열 여대생에서는 자기효능감(β=.27,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일반적 특성 중 건강증진행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연령, 학년, 지각된 건강상태와 자기효능감, 우울을 독립변수로 하여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 다중공선성 문제를 검증한 결과 공차한계가 .968-.988로 0.1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도 1.012-1.033으로 10을 넘지 않아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비간호계열 여대생에서는 자기효능감(β=.40,
(N=166)
Variables | B | SE | β | t | R2 | Adjusted R2 | F | |||
---|---|---|---|---|---|---|---|---|---|---|
Nursing (n=84) | (Constant) | 1.43 | 0.22 | 6.58 | <.001 | .30 | .28 | 17.24 | <.001 | |
Self-efficacy | 0.19 | 0.05 | .27 | 4.20 | <.001 | |||||
Grade |
0.10 | 0.03 | .22 | 3.43 | .001 | |||||
Non-nursing (n=82) | (Constant) | 1.45 | 0.21 | 6.90 | <.001 | .35 | .32 | 13.76 | <.001 | |
Self-efficacy | 0.23 | 0.05 | .40 | 4.29 | <.001 | |||||
Grade |
-0.20 | 0.07 | -.26 | -2.79 | .007 | |||||
Perceived health status | 0.11 | 0.04 | .25 | 2.75 | .007 |
*Dummy variables = Grade (referent: 1st)
본 연구는 간호계열과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자기효능감, 우울 및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비교하고, 건강증진행위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을 보면 간호계열 학생들이 비간호계열 학생들보다 전공에 만족하면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으며, 비간호계열 학생들에 비해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 비간호계열의 학생들이 좀 더 부모로부터 독립적이고 자발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자신의 건강상태는 두 군 모두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지방의 간호학과와 비간호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행위는 간호계열이 평균 2.67점, 비간호계열이 평균 2.51점으로 간호계열이 비간호계열에 비해 건강증진행위를 잘 하고 있었다. 간호 대학생과 일반 여자대학생을 비교한
본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의 차이를 보면 간호계열 여대생의 경우, 4학년이 1학년에 비해 건강증진행위 정도가 높았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건강에 대한 전공지식이 쌓이면서 건강증진행위도 함께 올라간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와 관련된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간호계열, 비간호계열 모두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낮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정도가 높았다. 건강증진행위 하위영역별로는 간호계열의 경우, 자기효능감과 자아실현, 건강책임, 영양, 대인관계 지지, 스트레스 관리영역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우울과 자아실현, 대인관계 지지, 스트레스 관리영역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비간호계열의 경우, 자기효능감과 자아실현, 대인관계 지지영역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우울과 자아실현, 영양, 대인관계 지지영역과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건강증진행위를 잘 할수록 자기효능감은 올라가고, 우울은 낮아짐을 시사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 간호계열 여대생의 건강증진행위 영향요인은 자기효능감, 학년으로 자기효능감이 높고, 4학년인 경우 건강증진행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건강증진행위 영향요인으로는 자기효능감, 학년, 지각된 건강상태로 자기효능감이 높고, 지각된 건강상태가 높은 경우 건강증진행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2학년인 경우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계열 모두 건강증진행위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자기효능감이었다. 이는 성인기 초기에 해당하는 이 시기가 부모로부터 벗어나 독립적으로 생활하며,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자기효능감이 고취되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여대생들의 건강증진행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와 더불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지각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는 일개 지역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비간호계열을 자연공학계열로 한정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신중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간호계열 여대생에게는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평소 손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보다 쉬운 용어를 사용한 건강강좌를 시행함으로써 그들의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간호계열과 비간호계열 여대생의 자기효능감, 우울 및 건강증진행위를 비교해 보고, 여대생들의 건강증진행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공에 따른 맞춤형 중재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간호계열 여대생이 비간호계열 여대생에 비해 건강증진행위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는 건강책임과 스트레스 관리에서 비간호계열에 비해 간호계열의 점수가 더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간호계열은 학년에 따라, 비간호계열은 연령, 학년, 지각된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간호계열과 비간호계열 두 군 모두 자기효능감과 건강증진행위 간에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우울과 건강증진행위 간에는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계열 여대생의 건강증진행위 영향요인은 자기효능감, 학년으로 나타났으며, 비간호계열 여대생들은 자기효능감, 학년, 지각된 건강상태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비교 연구 및 표본수를 늘린 반복연구가 필요하며, 비간호계열 여대생에게는 보다 쉬운 용어를 사용한 건강강좌를 포함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간호계열 여대생들에게는 학년에 따른 수준별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여 전공에 따른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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