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to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the Jefferson Scale of Empathy-Health Professions Students (K-JSE-HPS) in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With a survey design, a total of 293 junior and senior nursing students were recruited and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elf-administered study questionnaire to measure their levels of empathy use the K-JSE-HPS. Using SPSS/WIN 22.0 and AMOS 22.0, data analysis was conducted wit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riterion validity, and reliability.
For construct validity,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howed an acceptable model fit (Goodness of Fit Index was 0.88) along with confirming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 (construct reliability was 0.70). For criterion validity, the scale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 Interpersonal Reaction Index. For reliability, Cronbach’s α coefficient for the scale was 0.87 and for the subscales were 0.84, 0.78, and 0.69, respectively.
The findings show satisfactory construct and criterion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JSE-HPS for measuring empathy in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간호교육은 간호학의 인본주의, 총체주의, 돌봄의 철학 하에 간호실무 현장의 요구도에 맞는 간호핵심역량을 갖춘 전문적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간호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간호사는 간호학 지식과 기술을 통해 비판적인 사고와 신속한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하여 간호과정을 수행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능력을 통해 간호사-대상자간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여 대상자를 위한 양질의 간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공감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점으로부터 타인의 주관적인 경험을 이해하게 하는 인지의 한 형태이며, 타인의 행동을 동기화하는 감정뿐 아니라, 경험 전체를 구성하는 갈등과 타협 형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최근 인간중심 돌봄이 강조되면서 의료인에게 공감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다. 간호사는 대상자와 간호사 상호간의 만족감, 환자의 치료협조 도모, 간호의 질적인 면을 증진하는 치료적 도구로써 공감이 필요하고(
대인관계가 요구되는 다양한 학문과 실무 현장에서 대상자와의 공감능력과 관련된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때 대인간 반응척도(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IRI)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 도구는 인지적 차원의 관점 수용과 상상하기, 정서적 차원의 공감적 관점과 개인적 고통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1년에 미국 의학교육팀이 환자 진료 시 의사의 공감을 측정하고자 제퍼슨 공감 척도(Jefferson Scale of Empathy, JSE)를 개발하였다(
국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에게 제퍼슨 의료계열 학생용 공감척도의 적용가능성을 보고하고 있으나(
본 연구의 목적은
본 연구는 우리나라 간호대학생의 공감 측정을 위한 한국판 의료계열 학생용 제퍼슨 공감 척도(K-JSE-HPS)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연구참여자는 D시 2개 간호대학의 3-4학년 간호대학생 중 본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하고 설문지를 작성한 학생 293명이다. 요인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문항 수의 10배 이상이면 요인분석에 적절하다는 기준을 고려하여 최소 200명을 선정하였고(
제퍼슨 공감척도는 환자의 진료와 관련하여 공감을 측정하도록
공감 측정도구와의 상관성을 통해 준거 타당도를 평가하고자 대인간 반응척도(IRI)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공감에 대해 예측이 가능하고 신뢰도와 타당도가 비교적 높으며 각 척도가 측정하는 내용도 비교적 독립적이고 고유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본 연구는 소속 대학 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연구 승인(제2012-33호)을 받았다. 제퍼슨 공감척도에 대해서는 저작권 소유기관인 Thomas Jefferson University의 승인과 국내 최초 번역자이며 한국판 공감척도 번역권을 갖고 있는 서대헌 교수로부터 사용 승낙을 받고 한국판 의료계열 학생용 제퍼슨 공감척도를 전달받아 사용하였다. 대인간 반응척도에 대해서는 한국판 도구 연구(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0과 AMO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문항과 총합 점수에 대해 정규분포를 확인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내적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도구 전체와 하위영역의 Cronbach's α를 산출하여 평가하였다. 타당도 분석을 위해 구성타당도 분석은 문항분석을 이용하여 문항-총점간 상관계수와 문항 제거 시 Cronbach’s α를 통해 확인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적합도 지수를 평가하여 모델 적합도를 검정하였다. 적합도 평가는 절대적합도 지수인 카이제곱, 유의확률 및 카이제곱/자유도 값, RMSEA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값, 증분적합도 지수인 GFI (Goodness of Fit Index), TLI (Turker Lewis Index), CFI (Comparative Fit Index) 값, 간명적합도 지수인 AGFI (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값을 사용하였다. 판별타당도와 수렴타당도는 평가방법에 근거(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 후 소속 대학의 장에게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설명하고 학생들로부터 학기말 시험을 마친 후에, 연구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에 대해 설명할 시간을 허락받았다. 대상자인 학생들에게 직접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 및 연구 참여의 자율성, 사생활 보호, 비밀보장, 위험과 이익, 탈락의 자유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자발적 동의에 의한 서면 동의를 받았고, 자율적으로 설문지를 작성토록 한 후 즉시 회수하여 봉투에 밀봉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였다. 설문지를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 및 자료는 수집 즉시 코드화 정리하여 암호를 설정한 파일로 보관하였다. 보관된 자료는 연구논문 발간 3년 이내 보관 후 설문지는 소각처리 하여 폐기한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을 보면 293명중 대부분이 여학생으로 267명(91.1%)이었고, 학년 분포는 3학년이 181명(61.8%), 4학년이 112명(38.2%)이었다.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2.4±2.35세, 연령 범위는 20-37세였다. 연령 분포는 20-24세군이 87.7%, 25-29세 군이 9.9%, 30세 이상군이 2.4%였다.
공감 수준은 116.01점(±11.06)이었고, 50 퍼센타일에 속하는 중위수는 117점으로 평균값과 매우 근접하였다. 점수 범위는 최저 83점에서 최고 140점을 보였다. 각 문항과 총합 점수에 대해 정규분포는 왜도와 첨도로 분석하였다. 항목별 왜도의 범위는 -2.14∼0.30, 첨도는 -0.91∼6.38이고, 문항의 총점에서는 왜도가 -0.29(se=0.14), 첨도가 -0.32(se=0.28)로 정규분포의 기준인 왜도의 절대값 3이하, 첨도값 10이하의 범주에 속하여 정규분포를 확인하였다(
(N=293)
Variables | Categories | n(%) | Mean±SD | t/F( |
Scheffé | Skewness/Kurtosis(SE) |
---|---|---|---|---|---|---|
Gender | Male | 26(8.9) | 115.38±12.67 | -0.30(.764) | ||
Female | 267(91.1) | 116.07±10.92 | ||||
Grade | Junior | 181(61.8) | 115.70±11.72 | -0.63(.526) | ||
Senior | 112(38.2) | 116.51±9.94 | ||||
Age(year) | 20-24a | 257(87.7) | 115.39±10.94 | 3.37(.036) | b>a | |
25-29b | 29(9.9) | 120.62±11.55 | ||||
over 30c | 7(2.4) | 119.71±9.59 | ||||
K-JSE-HPS | Average | 116.01±11.06 | ||||
25th percentile | 108 | |||||
50th percentile | 117 | |||||
75th percentile | 124.5 | |||||
-0.29(0.14) | ||||||
-0.32(0.28) |
K-JSE-HPS=Korean version of Jefferson scale of empathy-health profession students
공감 도구의 신뢰도를 내적 일치도로 분석한 결과 한국판 의료계열 학생용 제퍼슨 공감 척도(K-JSE-HPS)의 Cronbach’s alpha는 .87로 나타났고 하위영역의 Cronbach’s alpha는 관점수용, 동정적 치료, 환자의 입장에 서기에 대해 각각 .84, .78, .69로 수용가능한 신뢰도를 나타냈다.
이 도구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구성타당도와 준거타당도를 분석하였다. 구성타당도에서는 먼저 문항분석을 통해 문항의 항목별 평균점수, 문항-총점간 상관계수와 문항 제거 시 Cronbach’s α를 확인하였다(
(N=293)
K-JSE-HPS | Item | Item |
Corrected Item-total |
Cronbach's α if |
Cronbach's α |
---|---|---|---|---|---|
Perspective taking | E2 | 6.26±1.03 | 0.46 | 0.85 | 0.84 |
E4 | 6.08±0.90 | 0.54 | 0.84 | ||
E5 | 5.35±1.18 | 0.25 | 0.86 | ||
E9 | 6.02±1.00 | 0.53 | 0.84 | ||
E10 | 5.99±0.95 | 0.59 | 0.84 | ||
E13 | 5.92±0.96 | 0.64 | 0.84 | ||
E15 | 5.38±1.45 | 0.34 | 0.85 | ||
E16 | 6.05±0.94 | 0.60 | 0.84 | ||
E17 | 5.85±1.02 | 0.59 | 0.84 | ||
E20 | 6.07±0.94 | 0.63 | 0.84 | ||
Compassionate care | E1R | 6.24±1.04 | 0.46 | 0.85 | 0.78 |
E7R | 6.31±0.91 | 0.56 | 0.84 | ||
E8R | 6.03±1.02 | 0.56 | 0.84 | ||
E11R | 6.13±0.99 | 0.51 | 0.84 | ||
E12R | 6.13±0.94 | 0.53 | 0.84 | ||
E14R | 6.28±0.87 | 0.59 | 0.84 | ||
E18R | 4.77±1.30 | 0.20 | 0.86 | ||
E19R | 5.96±1.22 | 0.32 | 0.85 | ||
Standing in the patient’s shoes | E3R | 4.63±1.12 | 0.17 | 0.86 | 0.69 |
E6R | 4.57±1.27 | 0.20 | 0.86 | ||
Total | 5.80±0.55 | 0.87 |
K-JSE-HPS=Korean version of Jefferson scale of empathy-health profession students; R=Reversed item
다음으로 원도구의 20개 문항, 3개 요인 구성에 따라 공감도구의 측정모형을 설정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한 후 모델의 적합도를 평가한 결과, 절대적합도 지수
(N=293)
df | RMSEA | GFI | TLI | CFI | AGFI | |||
---|---|---|---|---|---|---|---|---|
Model | 384.56 | 167 | 2.30 | 0.07 | 0.88 | 0.87 | 0.88 | 0.85 |
AGFI=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 GFI=Goodness of fit index;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TLI=Turker-Lewis index.
수렴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우선 측정모형에서 요인적재량(표준화 경로 추정계수)의 유의성을 평가한 결과, 요인별로 19개 문항이
(N=293)
K-JSE-HPS | Item No. | Standardized estimate | Unstandardized estimate | Standard error | Critical ratio | Average variance extracted | Construct reliability | |
---|---|---|---|---|---|---|---|---|
Perspective taking | E20 | 0.76 | 1.00 | 0.34 | 0.83 | |||
E17 | 0.74 | 1.05 | 0.08 | 12.57 | <.001 | |||
E16 | 0.71 | 0.93 | 0.08 | 12.02 | <.001 | |||
E15 | 0.41 | 0.83 | 0.12 | 6.70 | <.001 | |||
E13 | 0.73 | 0.97 | 0.08 | 12.41 | <.001 | |||
E10 | 0.65 | 0.87 | 0.08 | 10.96 | <.001 | |||
E9 | 0.65 | 0.91 | 0.08 | 10.91 | <.001 | |||
E5 | 0.28 | 0.47 | 0.10 | 4.59 | <.001 | |||
E4 | 0.53 | 0.66 | 0.08 | 8.74 | <.001 | |||
E2 | 0.46 | 0.67 | 0.09 | 7.59 | <.001 | |||
Compassionate care | E19R | 0.31 | 1.00 | 0.32 | 0.77 | |||
E18R | 0.19 | 0.64 | 0.25 | 2.59 | .010 | |||
E14R | 0.69 | 1.60 | 0.33 | 4.86 | <.001 | |||
E12R | 0.66 | 1.64 | 0.34 | 4.81 | <.001 | |||
E11R | 0.70 | 1.84 | 0.38 | 4.87 | <.001 | |||
E8R | 0.71 | 1.92 | 0.39 | 4.88 | <.001 | |||
E7R | 0.72 | 1.75 | 0.36 | 4.90 | <.001 | |||
E1R | 0.50 | 1.39 | 0.31 | 4.48 | <.001 | |||
Standing in the patient’s shoe | E6R | 0.91 | 1.00 | 0.51 | 0.66 | |||
E3R | 0.57 | 0.56 | 0.34 | 1.62 | .100 | |||
Perspective taking r(r2) | Compassionate care r(r2) | Standing in the patient’s shoe r(r2) | Average variance extracted | Correlation coefficient ±2*(standard error) | ||||
- | + | |||||||
Perspective taking | 1 | .34 | 0.66 | 0.85 | ||||
Compassionate care | .76(.57) | 1 | .32 | 0.03 | 0.26 | |||
Standing in the patient’s shoe | .15(.02) | .13(.02) | 1 | .51 | 0.07 | 0.19 |
K-JSE-HPS=Korean version of Jefferson scale of empathy-health profession students; R=Reversed item
판별타당도 검증 결과, 평균분산추출값이 상관계수의 제곱값 보다 커서 판별타당도가 충족된 것은 요인 1과 요인 3, 요인 2와 요인 3이었으나, 요인 1과 요인 2는 평균분산추출값이 0.34와 0.32로 두 요인간 상관계수의 제곱값인 .57보다 작아 판별타당도가 충족되지 않았다. 또 다른 지표로 두 구성개념간 상관계수(r)±2*표준오차(standard error)가 1을 포함하는가 평가한 결과, 값의 범위에 1이 포함되지 않아 판별타당도를 충족하였다(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대인간 반응척도(IRI)와의 상관관계를 검증한 결과 제퍼슨 공감 척도의 전체 점수는 개인적 고통 척도의 상관계수를 제외하고 3가지 하위척도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감점수는 관점 수용 하위영역과 r=.21(
(N=293)
Perspective Taking | Fantasy Scale | Empathic Concern | Personal Distress | |
---|---|---|---|---|
K-JSE-HPS | .21 |
.20 |
.24 |
-.01 |
K-JSE-HPS=Korean version of Jefferson Scale of Empathy-Health Profession Students
본 연구는 간호실무에서 중요한 개념인 공감에 대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객관적으로 측정할 도구를 선정하여 공감 측정도구로서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의료계열 학생용 제퍼슨 공감척도(JSE-HPS)는 의료인이 환자에게 대하는 태도나 행위에 대한 자신의 공감정도를 평가하는 도구로, 관점 수용하기, 동정적 치료, 환자의 입장에 서기의 3개 하위범주로 구성되고, 공감의 인지적 측면과 정서적 측면을 포괄하는 견고한 이론적 구조를 갖추고 있기에 이 도구를 선택하였다. 한국판 의료계열 학생용 공감 척도를 우리나라 간호대학생에게 적용한 결과 이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할 수 있었기에, 이를 기존연구와 비교하여 논의하고 추후 교육과 간호실무에서 공감 측정에 활용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간호대학생의 공감 점수는 116.01이고, 공감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7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서는 의과대학생과 의료인(의사, 간호사)의 공감도구 타당화 연구(
모델의 적합성 평가결과, 모델의 적합도는 수용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렴타당도 검증 결과 요인적재량이 .3 이하 문항인 5번과 18번 문항이었다. 5번 문항(의료인의 유머감각은 임상적인 치료 결과가 더 좋아진다)은 유머 감각으로 인해 임상에서 환자들의 긴장과 억제를 감소시키는 공감의 속성을 가정하고 있고, 18번 문항(의료인들은 환자와 환자 가족간 강한 유대 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은 공감은 타인의 세계로 들어가 내면의 느낌과 감정에 민감하되 제3자와 객관적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공감의 속성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판별타당도 검증 결과 평균분산추출값이 상관계수의 제곱보다 작은 것은 요인1과 요인2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든 요인에서 평균오차에 2를 곱한 값을 두 요인간 상관계수에 더하거나 뺀 범위에 1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볼 때, 부분적인 판별타당도를 확인할 수 있다(
준거타당도를 위해 대인간 반응 척도와 상관성 평가를 한 결과, 공감점수는 4번째 요인인 개인적 고통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요인에 대해 낮은 수준의 유의한 상관도(r=.196~.243)를 보였다. 그러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본 연구는 일 도시의 간호대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기에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점이 있지만, 의사, 의료인(간호사) 및 의대생의 공감측정에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이 도구가 의료계열 학생의 공감을 측정하는데 타당한 도구임을 처음 확인하였다. 간호대학생의 학년이 높아질수록 임상실습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과학적 수업내용으로 인해 공감 능력은 감소하고 있다는 결과(
본 연구에서는 임상현장을 기반으로 공감능력을 측정하도록 개발된 제퍼슨 공감 척도 중 한국판 의료계열 학생용 제퍼슨 공감 척도(K-JSE-HPS)를 간호대학생 293명에게 적용하여 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한국판 의료계열 학생용 공감척도는 원도구인 20개 문항, 3개 요인의 구성이 적합하며, 신뢰도와 타당도가 적절함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도구는 간호학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에서 간호대학생의 공감 수준을 사정하고,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는 지표로써 사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의료계열 학생에게 이 도구를 적용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2017학년도 충남대학교 연구비로 수행된 것임.
This work was supported by research fund of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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